오늘의 삶369 [CBS 새 아침의 기도] 오늘 하루의 삶을 밝게 하소서 매일마다 이메일로 받는 CBS 아침의 기도입니다. CBS 새아침의 기도 바로가기 조금이라도 더 주님을 가깝게 느끼길 원합니다. 오늘 나의 삶이 조금 더 주께 귀 기울이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을 밝게 하소서 주님, 예배가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즐겁게 교제의 악수를 하면서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 뿐 아니라 이웃들을 위해 조금 더 기다리려 합니다. 예배하는 기쁨이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는 기쁨이길 원합니다. 우리들이 회복하기 원하는 예배는 과거처럼 습관에 매여 드리던 예배가 아닙니다. 단지 그 시간과 장소를 지키기 위해 드리던 예배도 아닙니다. 진실한 믿.. 2020. 4. 21. [CBS 새 아침의 기도] 절제의 미덕을 갖추게 하소서 매일마다 이메일로 받는 CBS 아침의 기도입니다. CBS 새아침의 기도 바로가기 오늘 하루도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절제의 미덕을 갖추게 하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을 운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의 계절입니다. 단단한 껍질을 뚫고 나오는 가녀린 새순의 신비로움을 봅니다. 시절을 따라 꽃망울을 터트리고 나오는 붉고 노란 꽃들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부활의 능력이요 생명의 신비입니다. 학습이 없었다면, 물 밑을 헤엄치는 잠자리 유충을 보고 하늘을 나는 잠자리를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푸른 애벌레가 고치를 짓고 다시 나올 때는 화려한 나비가 되어 비상하는 것을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자연 속에 계시하신 부활의 신비인 것을 믿습니다. 만물이 아름답게 피.. 2020. 4. 20. [CBS 새 아침의 기도]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옵소서 매일마다 이메일로 받는 CBS의 새아침의 기도입니다. CBS 새아침의 기도 바로가기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옵소서 /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로마서 8:14-15)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향하신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자유롭게 누리며 살아왔던 일상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은혜였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가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위기를 통해 체득한 하나님의 은혜.. 2020. 4. 19. [오늘의 삶] 온라인 개학을 하고 나서... 학교 가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부르던 초6 아들은, 드디어 온라인 개학을 하고 말았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기기도 무상으로 지원해 주어서 아침에는 클래스팅을 통해서 열심히 출석 체크와 화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2 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출석 후 선생님이 올려 둔 동영상을 보고 수업 후 과제를 제출하거나 문제를 풉니다. 각자 수업을 위한 방에 들어가 조용히 수업을 하고, 서로의 방에 침범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침범할 기세를 보이면, 바로 방어가 시작되지요. 하지만, 예전에 이스라엘에 있을 때 아이들이 커 가는 과정을 지켜 보는 것과 같기도 합니다. 그 때는 귀엽기나 했지, 지금은 커서 귀여운 맛은 없어진 지 오랩니다. 그래도 옆에서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지켜 본다는 것은,.. 2020. 4. 18. 아, 베르테르! 젊었기에 그는 사랑에 모든 것을 던질 수 있었다! 그의 젊음은 순수한 사랑, 감정의 이끌림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랑을 가능하게 했다. 그 사랑은 순수했지만, 무수한 사랑의 경험이 아니었기에 생경(生硬)하면서도 더욱 몰입하게 하는 사랑이었다. 나는 이제 40대 중반에 들어섰다. 지금의 사랑은 직접적 경험과 간접적 경험을 기초로 한 계산적 사랑일 수 밖에 없다. 듣고 보고 배운 것이 있기에, 사랑에도 신중하다. 사랑을 하더라도 일종의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그 시나리오대로 움직여 가는 정도일 뿐이지 않겠는가? 이러한 사랑은 결국 무미건조한 사랑이요, 베르테르의 순수하고도 새콤달콤한 덜 익은 풋과일 같은 사랑에는 발뒷꿈치도 따라갈 수 없는 사랑일 수 밖에 없다. 두렵기 때문이다. 지금껏 내가 쌓아 놓은 것들이, .. 2019. 8. 28. 누가 산책을 아름답다 했는가? 남들은 산책을 힐링의 시간이라 말한다. 또 어떤 이들은 산책이 사색의 시간이라 평가한다. 칸트와 같은 대철학자는 항상 오후 3시 30분에 산책을 하며 체력도 키우고 사색했다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산책도 산책 나름... 나에게 ‘산을 오르는 산책’은 분노를 유발하는 생고생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올라가는 동안 아이들은 “언제 도착해요?” “꼭 끝까지 가야해요?” “벌레가 너무 많아요" “엄마야~ 벌레에요. 그냥 내려가요" “이제 내려 가야하지 않아요?” “왜 산을 오르는 산책을 해야 해요?” 라며 쉴새없이 불평을 쏟아 놓는다. 산에 오르면 산에 사는 메아리를 불러야지, 온갖 자기들의 마음에 있는 불평불만을 불러 놓는다. 그 불평불만은 치유 불가능한 감기 바이러스와 같이 내 마음과 생각을 완전히 전염시킨다... 2019. 8. 24. 내 마음대로 날아 다니다! 1. 새벽시간의 즐거움, 자유로움 목사로서 어려운 것 중의 하나는, 새벽에 일어나 말씀을 전하고 찬송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을 신경 써서, 저녁에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그러니 밤늦게까지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새벽 시간의 즐거움과 자유로움이 있다. 새벽 예배를 마치고 혼자 책상에 앉아 있으면, 고요함 속에서 즐거움과 자유를 누린다. 몸은 책상 앞에 있지만, 내 생각은 "내 마음대로 날아 다닌다". 2. 새벽 시간에는 혼자이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부교역자로 있으면서도 거의 매일, 새벽예배 후에는 혼자 교역자실에 남아 있었다. 그 즐거움을 대구로 온 지금까지 지켜 나가고 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고, 조용한 시간. 서서히 해가 떠오르며 밝아 오는.. 2019. 8. 23. 마음의 만능 라면스프는 없을까?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요리 솜씨가 따라가지 못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나처럼...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내가 요리하면 아이들이 먹기를 거부한다. 입맛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도, 아이들 엄마가 해 주는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져서일 수도 있고, 내가 음식을 성의껏 만들지 않고 나의 '아무렇게나 입맛'에 대충 맞춰서 음식을 만들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이렇든 저렇든 맛있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마법의 가루 라면스프와 같은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요리를 못하는 이들에게는 말이다. 마법의 가루만 넣으면 어떤 요리도 맛있어지고 먹을만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맛이 없는 요리에도 한 스푼만 넣으면 누구나 감탄할 수 있는 음식으로 변하는 마법의 가루! 그 가루가 아쉽다. 하루를 살.. 2019. 8. 22. 아픔도 우선 순위가 있다. 지난 월요일. 정말 오랜만에 축구 모임에 나갔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고, 마침 그 날에 축구 모임이 있음을 알았다. 대구 지역의 몇몇 목사님들께서 10여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모임이었다. 귀한 모임에 합석할 기회가 생겨서 기쁨으로 갔었다. 하지만 정말 오랜만이어서인지, 열심히 축구를 하고서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다리가 후들, 허리가 뻐근하다. 런닝 머신 20여분 뛰는 것과는 정말 천지차이이다. 암튼, 축구 후 아침 식사를 같이 하였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다 천장이 빙빙 돌고 땅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것이 아닌가?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고 아내도 말하고, 뱃속도 매우 불편하였다. 똑바로도 눕지 못하고 옆으로도 눕지 못한 채, 엎드려 정신이 없는 상태였다. 한참은 지나고 정확히 기억도 안 나는데, 내 손가락.. 2019. 8. 21. 그래서 얼마나 다행인지...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사실이 있다. 내가 의지가 너무나도 약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작심삼일이라고 했던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 권의 책을 완독하리라 작정하고서 책을 손에 집어 들었다. 하지만 1시간이 지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몸도 피곤하고 이제는 눈도 아파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조금만 쉬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내려 놓는다. 그리고 조금이 아닌 며칠을 쉬어 버린다. 한참 후에야 내려 놓은 책이 보이고 또 후회하고 만다. 이처럼 의지가 약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것 같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 하였다. 중고등학교 다니고 대학 다닐 때, 나름 집중력이 있었다. 또 엉덩이도 무거운 편이어서 한 번 앉으면 몇 시간 동안 교과서와 씨름하곤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안된다... 사람이라는 존.. 2019. 8. 20. 20190726금 오늘의 삶 아침에 성경을 묵상하고, 조용한 찬양을 들으며, 성경을 공부하는 것! 하나님을 더 알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이 아니겠는가? 창문을 통해 보는 하늘이 조금은 흐리지만, 말씀을 통해 보는 오늘은 푸르다! 2019. 7. 26. 대구 화원자연휴양림의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그리고 대구 수목원의 화창한 꽃들 속에서... ^^ 오늘은 월요일! 지금은 2019년도 봄! 봄하면 꽃이요, 지금은 벚꽃이 한창이죠. 화원 자연휴양림 및 대구 수목원에 바람 쐬고 왔어요. ^^ 꽃 이름은 몰라서 패쑤~ 2019. 4. 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