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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58 히브리서 주석및해설

히브리서 9장, 완전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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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장은, 구약 시대의 성소와 제사 제도가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이 완전한 속죄를 이루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는 피의 대속이 필요한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완전한 대속이 이루어졌습니다. 히브리서 9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히브리서 9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히브리서 9장, 완전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

 

 

히브리서 9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히브리서 9장의 구조

 

1절-10절, 첫 장막과 둘째 장막

성소는 휘장을 중심으로 첫 장막(성소)와 지성소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성도(첫째 장막)에서는 제사장들이 항상 섬기는 예식을 행했었고, 지성소(둘째 장막)에서는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차례만 예식을 행했었습니다. 장막의 제도를 따라 드렸던 예물과 제사는 사람의 양심을 온전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11절-22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짐승 제물의 피도 효력이 있었지만, 성령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더욱 효ㄱ력이 있어 모든 믿는 자들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흘려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사람들의 죄를 속량하시고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셨습니다.

 

23절-28절, 죄인의 구원에 대하여

예수님은 자신을 제물로 드리고 하늘로 들어 가셨습니다. 이 일을 믿는 모든 자들은 죄를 용서함 받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람들을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제물로 드리셨고, 이후에 우리를 심판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0절, 이전 것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신 예수님

이전 것, 즉 구약에 주어진 율법과 언약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율법에 의하면 앞쪽 장막과 뒷쪽 장막에 대한 예법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이전 것의 제도는 죄의 문제를 온전히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계가 있었지만 구약에서는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비의 하나님은 구약의 성막 제도의 한계를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과거의 성막 제도의 한계를 해결하셨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죄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의 은혜를 날마다 찬양합시다.

 

11절-22절,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주는 의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무한한 유익을 우리에게 가져다 줍니다. 첫째, 예수님의 보혈은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양심과 삶을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셋째, 예수님의 피는 영원한 하늘 나라의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죄 없는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고 우리 모두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보혈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23절-28절, 죄인의 슬픈 운명에서 구원하신 예수님

사도 바울은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누구도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죄인의 어쩔 수 없는 인생은 반드시 죽음으로 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죄인이 죽은 이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주님은 단 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고, 주님의 죽으심은 우리의 죄를 단번에 사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심판이 아닌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의 구원의 은혜를 받으셨습니까? 그 은혜에서 떠나지 말고 은혜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9장의 해설

 

3절, 지성소라 일컫나니

‘둘째휘장’은 ‘성소’와 ‘지성소’ 사이를 구분하는 휘장을 가리킵니다( 26:31-33, 36:35,36, 24:3). 둘째 휘장의 뒷편 즉 안쪽에 있는 방을 지성소라고 부릅니다.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로 1년에 한번 대제사장만이 들어가 제사을 지냈습니다(7).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구속 사역을 이루셨을 때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을 가로막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27:51). 이 사건은 성도들이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이제까지 제한되었던 하나님의 존전(尊前)에 그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11절,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장래 좋은 일은 옛언약이 제공해주지 못한 온전한 죄의 씻음과 하나님께로 자유롭게 나아가게 해주는 새 언약의 구속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영적 축복은 구약의 아론 계통의 대제사장들이 속죄일에 행한 제사와는 달리 영원한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성취한 종말론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편오사에 해당하는 헬라어파라게노메스’(원형은 'παραγίνομαι'파라기노마이)은 부정 과거로서 새 언약의 좋은 일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나타냅니다.

 

15절,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를 인하여는 본문이 11-14절에서 언급한 내용의 결과임을 나타냅니다. 특히 이것은 앞절에서 언급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피가 양심을 깨끗이 하여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한 것을 가리킵니다. 한편중보에 해당하는 헬라어메시테스’(μεσίτης)은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죽음의 효과를 시사합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종말론적 구속을 성취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맺기로 약속하신 새 언약을 실현시키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보이십니다.

 

22절,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 정결하게 되나니

‘거의’의 헬라어스케돈’(σχεδόν)은 정결케함에 있어서 피를 제외한 다른 예외적인 방법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 예외의 방법은 네 가지였습니다. (1) 전쟁터에서 노략한 전리품은로 정결케 하였습니다( 31:23). (2) 속죄제에서 비둘기조차도 드릴 수 없는 가난한 자는곡물을 제물로 드려 정결케 되었습니다( 5, 11-13). (3) ‘을 속죄제로 드리기도 하였습니다(16:46). 그러나 이러한 정결 방법은 예외에 불과할 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희생제물이 피를 통해서 정결케 되었습니다.

 

22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피 흘림에 해당하는 헬라어하이마텍퀴시아’(αἱματεκχυσία)피를 의미하는하이마쏟아 붓다라는 의미의엑퀸네인의 합성어로 피를 통한 속죄를 묘사하기 위해서 저자가 만든 조어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타락하였고 그 결과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죽을 죄인이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생명이 있는 피흘림이 필요하였습니다( 17:11). 첫 언약에서는 희생제물의 피를 통해서 죄 사함을 얻고 생명을 소유할 수 있었으며, 새 언약에서는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온전한 사함과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피흘림은 죄사함을 얻기 위한 절대적(絶對的)인 조건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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