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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58 히브리서 주석및해설

히브리서 10장, 진정한 제물이 되신 예수님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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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을 통하여 저자는, 예수님만이 우리의 진정하고 온전한 제물이 되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드렸던 제사나 성막 제도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은 온전한 대제사장이시며 동시에 우리 구원을 위한 진정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의 구조와 매일 성경 새벽 설교 주제 및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0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히브리서 10장, 진정한 제물이 되신 예수님

 

 

히브리서 10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 설교 주제 해설

 

 

히브리서 10장의 구조

 

1절-10절,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의 불완전함

구약의 제사법인 짐승의 피로는 우리의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제사를 드려도 짐승의 피는 일시적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번 몸을 드리신 완전한 제사로 죄인들이 거룩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11절-18절, 예수님께서 드리신 제사의 완전함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와는 달리, 그리스도께서 죄를 위하여 단 한 번 영원한 제사를 드려 죄와 원수를 이기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드리신 단 한 번의 영원한 제사로 새 언약이 성취되었고,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절-25절, 예수님으로 인해 담대함을 얻게 되었다

모든 성도들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대함을 얻은 성도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굳게 붙들고 서로를 돌아보아야만 합니다.

 

26절-39절, 배교한 자들이 받을 심판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에 고의로 죄를 범한 사람들은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비방과 환난을 당하게 하고 소유를 빼앗기게 하지만, 주님의 보상은 그것보다 더 낫고 영구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그때까지 인내해야만 합니다.

 

 

히브리서 10장의 매일성경 새벽 설교 주제

 

1절-18절, 단 한 번 드리신 예수님의 제사

예수님의 제사에는 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으로 드리신 제사는, 구약의 제사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구약의 제사는 불완전하여 거듭 반복해야만 하였지만, 예수님의 제사는 단 한 번 드리심으로도 완전한 제사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사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제사로 모든 성도들은 죄사함과 거룩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제사로 사망과 죄를 완전히 이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제사로 새 언약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하여 한 번의 제사를 드리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19절-25절, 우리가 얻게 된 담대함

죄인들을 위해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찢으심으로써, 성소의 휘장을 찢으시고 참된 성소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담대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담대함을 얻게 된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얻게 된 담대함을 의지하며 서로 격려하고 돌아보아야만 합니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우리는 서로를 믿음과 사랑으로 돕고 모이기에 힘써야만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주신 담대함을 가지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세상과 싸워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26절-39절, 시험을 만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에 역행하는 자들에게는 다시 속죄하는 제사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배교한 자들에게는 심판 말고 다른 결과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여러 시험이 찾아오더라도 믿음의 담대함을 잃어버리지 말아야만 합니다. 시험을 만날 때 우리는 심판이 반드시 있음을 기억해야 하며, 시험을 이기고 난 자에게 주실 주님의 상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배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며 시험에 대비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시험을 당할 때, 이 세 가지의 사실들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히브리서 10장의 해설

 

1절,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히브리서 저자는 본문에서 ‘율법’과 ‘장차 오는 좋은 일’의 대조를 통해 율법의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율법’은 모세의 율법을 가리키지만 여기서는 제사 제도를 포함한 모든 구약성경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본 절에서 율법을 두 가지로 정의하고 있는데, (1) 그림자. ‘그림자’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키아’(σκία)는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에서 유래하는 ‘비실제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초대 교회의 종말론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미래의 실체를 증언하는 과거의 증거이라는 것입니다. (2) 참 형상이 아님. ‘참 형상’의 헬라어 ‘에이코나 톤 프라그마톤’은 문자적으로 ‘그러한 실체들의 형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비슷하거나 닮은 것이 아니라 초월적인 실체를 완전히 구현한 화신을 가리킵니다. 율법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림자에 불과하며 초월적인 실체 자체를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10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신 목적인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에 대한 방법과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성육신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룬 ‘방법’은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는 것입니다. ‘드리심으로’의 헬라어 ‘프로스포라’(προσφορά)은 70인 역에서 희생 제사를 드릴 때 사용된 용어입니다. 저자는 ‘프로스포라’를 사용하여 효력이 없는 동물 희생제사와 온전하고 효력있는 희생제사 즉 그리스도의 몸을 드리는 인격적인 제사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몸을 드리신 것은 완전한 것으로 더 이상 반복될 필요가 없는 ‘단번에’ 드린 제사입니다. ‘단번에’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파팍스’(ἐφάπαξ)은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의 절정인 십자가 사건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완전한 순종을 시사함과 동시에 구속 사역의 완전성을 암시합니다(7:27, 13:12). 한편 그 ‘결과’는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19절-39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19절에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제사장직과 희생에서 신자들이 가져야 할 적절한 반응으로 주제가 전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신자인 우리에게 다섯 가지 영적 실천 사항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믿음 안에서 자유롭고 확신 있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22절).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에 굳게 서서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23절). 셋째, 우리는 사랑과 선한 행실로 서로 격려하기를 지속적으로 힘써야 합니다(24절). 넷째, 우리는 성도의 교제 가운데 정기적으로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25절).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거역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게 우리를 보호해 주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26-35절). 이러한 권면을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영적인 파멸과 두려움이 따릅니다. 이와는 반대로 이 권면을 따르는 자들은 영적인 인내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39절).

 

23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신앙생활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꺼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당신의 신앙과 이 신앙이 주는 소망에 대하여 자유롭게 표현했던 때가 언제였습니까?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신앙에 대하여 말을 꺼내는 데 부담을 느낀다면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모든 환경 가운데서도 당신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37절, 잠시 잠깐 후면

성도들은 시험을 당한 순간에도 반드시 인내해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잠시 잠깐 후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과 교회 공동체가 당하는 환난과 위험의 기간은 짧으며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심판과 보상을 반드시 하실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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