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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0 마태복음 주석및해설

마태복음 27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by OTFreak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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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은,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으시고 사형을 언도 받으시며 갖은 수모와 고통 가운데 십자가를 지시며 운명하시는 급박한 장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운명하신 예수님에 대한 내용의 개요와 구조, 주제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7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마태복음 27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마태복음 27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마태복음 27장의 내용개요

 

인류 구원의 절정을 묘사하는 마태복음 27장은, 예수님의 재판 과정과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장면, 그리고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이방인인 로마군이 인정하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빌라도는 군중을 두려워하여 메시아이신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언도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의 원대로 십자가의 잔을 마시신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7장의 구조

 

첫째, 가룟 유다의 최후 (1-10절)

은 삼십 개에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는,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습니다. 하지만 가룟 유다는 뉘우침으로 끝났을 뿐, 베드로처럼 진심으로 통곡하며 회개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가룟 유다는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태어나지 않았으면 본인에게 더 좋았을지도 모를 가룟 유다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둘째, 바라바인가 예수님인가 (11-26절)

로마의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하지만, 그는 예수님께 죄가 없음을 알았고 또 예수님의 대답을 들으며 크게 놀랐습니다. 유대인들이 가진 속셈을 눈치 챈 빌라도는 자신이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하여, 명절에 죄수를 놓아주는 전례를 이용하여 바라바와 예수님 사이에서 사면할 자를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빌라도의 바람과는 달리,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요청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강요합니다. 이에 빌라도는 자신의 손을 씻으며 책임을 회피하려 시도하였습니다.

 

셋째,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27-44절)

로마 군병들의 조롱을 받으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올라가셨습니다. 하지만 거듭 넘어지시자 구레네 사람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명패에 쓰인대로 "유대인의 왕"이자 "만왕의 왕"이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고통을 감내하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모욕하였습니다.

 

넷째,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45-66절)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신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죽음에 맞춰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지고 잠자던 자들이 무덤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던 로마군 백부장과 병사들은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라고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를 찾아가서 예수님의 시인을 받아 와서는 새 무덤에 장례를 치릅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혹시라도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탈취하여 부활했다고 주장할까 두렵다며 빌라도에게 경비병을 무덤에 세워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7장의 새벽설교주제

 

첫째, 예수님의 체포와 재판 (1-26절)

예수님은 체포되셔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재판을 받으셨고, 사형 언도를 위하여 당시의 빌라도 총독에게 다시 재판을 받으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핍박과 죽음까지 기꺼이 감수하셨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신앙과 복음을 위하여 어떻게 희생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둘째, 십자가 사건 (27-44절)

로마의 병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전에 조롱하고 고문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담담하게 모든 고통과 아픔을 참아 내심으로써 우리를 구속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한 과정을 걸으셨습니다. 주께서 이같은 고통을 직접 감당하신 이유는, 죄로 인하여 깨어져 버린 하나님과 인류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주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예수님의 죽음 (45-56절)

십자가 위에서 고통 가운데 계신 주님은, 아버지 하나님을 향하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치실 정도로 슬퍼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십니다. 목숨까지 버려가며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지극한 사랑을 우리가 이 장면에서 엿볼 수가 있습니다. 과연 진정한 사랑은 어떤 사랑인지를 설교를 통하여 전하고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대로, 참 사랑은 희생을 각오한 사랑임을 전할 수 있습니다.

 

넷째, 예수님의 장례식 (57-66절)

예수님의 제자임을 밝힌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안식일이 시작되기 직전에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급하게 예수님을 장례를 치르게 되었는데,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가진 고결한 성품 때문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살아 이는 자가 죽은 자를 기리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유대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예수님의 제자임을 용감하게 밝힐 수 있었고, 빌라도에게 반역죄로 십자가형을 당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장례식을 위하여 자신이 가진 모든 지위를 버린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헌신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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