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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7장 27절-44절, 십자가를 지신 이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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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태복음 27장 27절부터 44절의 말씀은, 조롱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면서도 고통과 조롱 속에서 십자가를 지셨음을 큐티하고 그 이유를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7장 27절-44절, 십자가를 지신 이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7장 27절-44절, 십자가를 지신 이유

 

 

마태복음 27장 27절-44절, 십자가를 지신 이유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 새 찬송가 147장,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십자가를 지신 이유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원인이 반드시 있다는 뜻입니다. 또, 인간이 선하게 행동하거나 혹은 악하게 행동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선(善)을 행하는 이유는 과거에 누군가의 선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든지 혹은 예수님을 믿고 새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는 그렇게 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조롱과 고통 그리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오늘의 본문인 마태복음 27장 27절부터 44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가 있음을 영화처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십자가 형을 선고받은 예수님을 로마 군인들이 모욕하고 폭행했으며 채찍으로 때렸음을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 예수님을 끌고 가던 로마 군인들은 지나가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게 했습니다. 이후에 골고다에 도착하자,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갖은 모욕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로마 군병들과 유대인들에게 조롱을 당하시고 심지어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에게까지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고통을 당하셨는데,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고통을 당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라고 고통을 즐기셨겠습니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할만하시거든 이 고통의 잔을 내게서 옮겨 주십시오"라고 예수님이 기도하실 정도로, 십자가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은 엄청난 것이었고 예수님도 그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십자가 고통뿐 아니라, 그전에 이미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주먹으로 맞았으며, 채찍에 맞아 지친 상태가 되셨습니다. 왜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이 이 같은 끔찍한 고통을 당하셨습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대신 당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고통을 당하셨다고 말합니다. 

이사야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둘째, 조롱을 당하시기 위함입니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조롱했고, 모인 유대인들도 "이스라엘의 왕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며 조롱하였습니다. 양 옆의 강도들도 예수님을 조롱하며 욕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벌거벗겨진 상태로 십자가에 못 박혀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큰 수치심을 당하셨고 피투성이인 상태로 제자들과 따르던 여인들과 어머니 앞에 매달리셨습니다. 우리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조롱을 예수님께서 왜 당하셨습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리고 수치와 조롱을 당해야 하는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수치와 조롱을 당하셨습니다.

 

셋째,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질고를 지시고 슬픔을 대신 지심으로써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조롱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온전히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죄악 속에서 영원한 벌을 받아 멸망당해야 할 우리를 하나님과 다시 화목시키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로마서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에 동참합시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위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모습이 원래는 나의 모습 이어야 함을 기억 하십시오. 내가 끔찍한 모습으로 고통 가운데 죽어야 하는데, 나를 회복시키시고 살리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고 고통 가운데 죽으셨음을 이 새벽에 기억하고 조용히 묵상합시다. 그리고 벌레 같은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 감사하며, 나도 내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당하고 그 위에서 죽어야 하는 우리를 대신하여 고통과 조롱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이 새벽에 보았습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고통을 당하시고 조롱을 겪으시며 십자가를 지셨습니까? 죄인인 나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 모든 고통과 조롱을 감내하시고 못 박히신 주님을 기억하고, 나도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하루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게 하소서.
  •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 우리 자녀들이 십자가의 대속을 깨달아 살아가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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