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공부/49 에베소서 주석및해설

에베소서 2장, 우리가 주의 은혜에 의하여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8. 31.
반응형

에베소서 2장은, 이방인으로서 멸망 밖에 남지 않았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과 은혜로 구원해 주신 사건을 강조하면서 시작합니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구원을 얻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2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우리가 주의 은혜에 의하여

 

 

에베소서 2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에베소서 2장의 구조

 

1절-10절, 성도의 존재 이유

사도 바울은 구원 받기 전의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며 허물로 죄로 죽은 상태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은혜로 인간을 구원하셨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전혀 자랑할 것이 없음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을 기억하고 항상 선한 일을 하도록 지음 받은 작품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11절-22절,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성도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과거에는 아무런 구원의 소망이 없는 이방인이었다고 먼저 밝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변화된 존재가 되었음을 또한 강조합니다. 막힌 담을 모두 허무신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간다고 강조합니다.

 

 

에베소서 2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0절, 당신은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던 사도 바울은, 이제 에베소 교회에 복음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 자신이 죄로 인하여 죽었던 자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었던 것처럼,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도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죄인이자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었고, 그 결과는 심판과 죽음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용서하심으로 모든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길이 였렸으며, 아무런 자격이나 공로가 없이도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또한 우리 역시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존재로, 아무 공로가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11절-22절, 새로운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죄인에서 구원 받은 백성이 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멋진 작품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이전에는 주님을 모르고 아무런 소망도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안에서 거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방인과 유대인들이 예수 안에서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로운 인생이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의 해설

 

1절-6절,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죽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셨습니다. '첫 열매'(First Fruits)의 새벽에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시작된 부활의 삶이 이제는 영적인 모세혈관처럼 우리 몸 안에도 흐르고 있습니다.


8절,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아름다운 액자에 끼워진 초상화와도 같이 한문장 안에 '은혜', '구원하다', '믿음'과 같은 중요한 단어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말들을 그리스도인들의 어휘에서 제해 버린다면 우리의 종교적 축제들은 아무것도 기념할 것이 없게 되며, 성찬식은 아이들의 다과회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인색한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어 내려고 분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크리스마스 아침에 자녀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주는 부모처럼 기꺼이 주십니다.

 

10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숨을 내쉬는 일을 숨을 들이 쉬는 일에 비할 수 있는 것처럼, 행위는 믿음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행위들은 구원을 완전하게 합니다. 선한 일들은 구원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구원을 즐거워하고 드러내기 위해 하는 것들입니다. 어떤 이들은 믿음과 행위의 관계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과 행위의 본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선생으로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3:17).

 

14절,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성전 산 위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한 안뜰과 이방인의 뜰로 나뉘어 있는데,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을 이방인들로부터 구별하기 위해 3m 높이의 장벽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 안에서 그러한 장벽들은 사라졌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보여 주는 바는 명백합니다. 막힌 담들이 많은 이 세상에서, 곧 동방과 서방을 나누는 벽(거대한 종교적 분리)과 북방과 남방을 나누는 벽(거대한 경제적 분리)을 무너지게 하는 복음의 삶을 사는 것을 통해 그분과 연합하여 그분의 일에 동참하는 것이 됩니다.

 

22절,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에베소는 많은 가슴(유방)을 지닌 여신상을 가진 아데미 신전의 모습에 압도 되었습니다. 이 조각상은 고대의 다산 숭배 속에서 신을 달래고 조종하려는 인간의 모든 욕망을 인상적이며 유혹적으로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서 우리가 함께 지어져 간다는 것은 에스겔서의 환상을 떠올리게 하며(겔 37:27), 우리가 면면히 흐르는 구원 이야기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합니다.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