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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9 에베소서 주석및해설

에베소서 3장, 그리스도의 비밀과 바울의 간구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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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3장을 통하여,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향한 은밀한 비밀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리고 에베소 교회의 신앙 성장을 위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우리 기도의 대상이 되시며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위로와 확신을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충만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3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그리스도의 비밀과 바울의 간구

 

 

에베소서 3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에베소서 3장의 구조

 

1절-7절, 그리스도의 비밀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고 갖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매를 맞고 죽음의 위기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복음 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과 같이,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되길 바랬습니다.

 

8절-13절, 이방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꾼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이방인에게 전하기 위하여 자신이 보냄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 자신은 모든 성도들 중에 가장 작은 자이며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자였지만,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14절-21절, 에베소 성도들을 위한 바울의 간구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기도의 주체는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속 사람이 강하게 되기를 간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으로 충만케 되길 기도합니다.

 

 

에베소서 3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3절, 예수 그리스도의 은밀한 비밀

감옥에 갇혀서도 사도 바울은 깊은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울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원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확대되어 이방인도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바울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가 측량할 수 없는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바울은 기뻐합니다. 감옥에 갇히고 어려움을 당해도 담대함과 확신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옥에 갇힌 소식에도 낙심하지 말라고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에게 격려합니다. 바울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은 에베소 교회를 거쳐 오늘 우리에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밀을 세상에 전하는 우리가 됩시다.

 

14절-21절, 바울의 기도의 내용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한 바울의 두 번째 중보기도에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바울은 가장 먼저 모든 기도의 대상이 되시며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부릅니다. 하나님을 부른 후, 구체적으로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속 사람이 강해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채워지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에 더욱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영적 생존을 이루어 갑시다.

 

 

에베소서 3장의 해설

 

5절,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신학자들은 문제와 수수께끼들 그리고 비밀을 구분합니다. 문제들은 새로운 정보가 발견되면 해결할 수 있고, 수수께끼(퍼즐)들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밀은 해결할 수도 조작할 수도 없기에 받아들일 것을 요구합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9절) 그 비밀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게 합니다(19절). 영성 개발은 성육신의 독특성으로 인한 우주적인 광대함 속에서 자신을 포기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13절,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에베소 교인을 위하여 당하는 자신의 환난이 에베소 교인의 영광이 된다고 말함으로 ‘자신의 고난’과 ‘에베소 교인의 영광’을 대조 병렬시키고 있습니다. 바울 사상에 있어서 ‘고난’은 ‘영광’의 전제 조건입니다(롬 8:17, 18, 고후 4:17).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고난당하는 사람이 후에 영광을 받는 반면에 본 절에서는 바울 사도의 고난이 에베소 교인의 영광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바울 자신이 겪는 고통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채워져야 하는 남은 분량의 고난으로 알고 기뻐했던 것과 일맥상통합니다(골 1:24). 이러한 선포를 통해서 바울은 자신이 현재의 고난을 장차 얻게 될 지극히 큰 영광을 예비하는 것으로 알았던 것처럼(고후 4:17) 에베소 교인들도 바울의 현재 고난이 미래의 교회에 미칠 그리스도의 영광에의 참여라는 사실을(롬 8:17) 깨닫고 낙심하지 않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14절-19절, 이러므로 내가 … 무릎을 꿇고

기도는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에 가장 일치하는 행위입니다. 최상의 영성 실천가들은 모두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들에게 기도를 통한 '인과관계의 귀중함'을 부여하셨다고 단언합니다. 고대 랍비들은 기도하는 자세에 대해서 자세하게 논의하곤 했는데, 토의 결과 '한 가지에 집중하는 마음'을 의미하는 '카바나'(kavanah), 곧 유대교적 개념으로 '똑바로 서 있는 자세', '두 손 들기', '무릎 꿇기' 등은 영적인 집중을 추구하는 데 적합한 육체적 반응이라고 보았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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