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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9 에베소서 주석및해설

에베소서 4장, 새 사람을 입는 성도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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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을 통하여, 교회가 하나 되고 성도들이 각자의 직분을 통하여 헌신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삶은 과거의 삶과는 다른 '새 사람을 입은 삶'입니다. 에베소서 4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4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새 사람을 입는 성도

 

 

에베소서 4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에베소서 4장의 구조

 

1절-16절,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 됨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성도가 하나 되도록 하시려고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분량에 맞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 은사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 나가야만 합니다.

 

17절-24절, 새 사람을 입으라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하나된 몸을 세웠다면,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가지 말라고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의 생각이나 행위를 따르지 말고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자 새 사람을 입어야만 합니다.

 

25절-32절,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돼라

사도 바울은 새 사람을 입는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새 사람을 입는 삶이란, 인격과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 전체가 변화하여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을 말합니다. 성도는 먼저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6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라

바울은 주님께 직분을 받은 자라면, 헌신과 봉사를 통하여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워 나가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주께서 주신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는 믿음과 삶의 모습이 일치해야만 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바로 알고 성실하게 믿는다면, 세상 속에서도 그 믿음대로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 가며 주님을 닮아 가게 됩니다. 따라서 성도라면 모두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도록 말씀을 공부하고 훈련을 받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주일 예배가 전부가 아닙니다. 봉사와 헌신과 양육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는 주의 백성이 되시길 바랍니다.

 

17절-24절, 새 사람을 입으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죄를 지으며 살았던 마음의 허망한 것에서 속히 벗어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 지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이 말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을 입은 성도라면 더 이상 자신의 판단과 욕심에 사로잡혀 살아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 매일 수고하는 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신앙의 훈련과 수고를 통하여 깨어 있어야 하며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간구해야만 합니다.

 

25절-32절, 새 사람이 사는 법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은 옛사람의 모습을 버리고 새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더 이상 감정과 욕심에 치우치지 않고,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조금씩 닮아가야만 합니다. 이처럼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자신의 믿음과 공동체를 아름답게 지켜 나가기 위함입니다. 구원받았다면 반드시 새 사람을 입고 변화된 삶,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제자의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새 사람이 되기 위하여, 예수께서 하신 대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라갑시다.

 

 

에베소서 4장의 해설

 

1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영성 개발은 부르심을 받은 삶을 살아가는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부르심은 자비롭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계시론)과 기꺼이 경청하는 사람(성화론)을 전제로 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에베소 교회에 보낸 서신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2:7). 듣는 것은 영성 개발을 위해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위입니다.

 

4절,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것은 문자적으로 ‘한 몸’을 의미합니다. ‘한 몸’은 이방인과 유대인으로 구성된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를 뜻합니다(1:23, 2:14-22). 이러한 ‘한 몸’은 서로 나누어질 수 없는 온전히 하나로 묶인 유기체로서 통일성을 이룹니다(고전 6:15, 10:17, 골 1:18). 바울은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하나님의 성령을 영접하였다고 선언합니다(1:13, 14).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 사이의 공통적 근거로서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의 유기체적인 통일성을 이룬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8절,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 선물을 주셨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선물을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봉사의 일'을 할 때에 자신들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냅니다(12절).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삶의 목적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13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교회가 지향해야 할 완전한 영적 성숙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장성한’에 해당하는 헬라어 ‘ἡλικία’(헬리키아)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첫째, ‘나이’를 의미합니다(요 9:21). 이것은 성인이 된다는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유년기를 벗어나 ‘영적으로 성숙한 분량의 연령에 이름’을 나타냅니다. 둘째, ‘키’를 의미합니다(눅 19:3). 헬라의 고전 작품에서는 ‘분량’을 나타내는 헬라어 ‘메트론’과 함께 사용하여 ‘영적으로 자라난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눅 2:52). 본 절은 전체 교회가 추구해야 할 목표(1:23)를 위하여 더욱더 그리스도의 속성과 능력을 채워가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절-21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배움에 대한 언어는 신들을 달래는 이교도의 제의적 행위와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배움의 본체(substance) 요, 그분 자신이 스승이요 그리고 이러한 가르침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제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근원이요, 본체요, 영성 개발의 목적 자쳬가 되십니다.

 

23절,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심령’의 헬라어 ‘πνεῦμα’(프뉴마)에 대해서 혹자는 ‘성령’을 가리킨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본 절을 ‘성령에 의해서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하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마음의’라는 속격에 의해서 수식당하는 것은 개연성(蓋然性)이 없습니다. 따라서 본 절의 ‘심령’은 인간의 영과 마음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본문은 ‘너희 마음의 영을 새롭게’라는 의미입니다. 한편 ‘새롭게 되어’의 헬라어 ‘ἀνανεόω’(아나네오오)은 현재 부정사 수동태로, 성령에 의해서(고후 4:16, 딛 3:5) 날마다 계속적으로 새로워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25절,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영성 개발은 의지적인 계획성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마음이 약해지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버리고'라는 말은 다른 서신들에서 볼 수 있는 좀 더 생생한 언어와 산상수훈의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또는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는 귀에 거슬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나게(마 5:29-30) 하면서 바로 그 말씀들과 똑같은 무게를 지닙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지만 하나님께는 가증스러운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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