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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9 에베소서 설교

에베소서 4장 1절-16절, 교회 일꾼의 존재의 목적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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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에베소서 4장 1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으로, 사도 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교회 일꾼의 존재의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회 일꾼이 존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 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함을 본문을 큐티하며 깨닫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4장 1절-16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교회 일꾼의 존재의 목적

 

 

에베소서 4장 1절-16절, 교회 일꾼의 존재의 목적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 새 찬송가 208장, 내 주의 나라와

 

교회 일꾼의 존재의 목적

 

 

토기장이와 진흙

 

전 세계의 인구가 약 60억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60억 명의 인구의 얼굴이 각각 다르고 지문도 다르며 음성도 다릅니다.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 모든 인간을 다르게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도 모두 다릅니다. 마치,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조금씩 다른 그릇을 목적에 따라 빚어 가듯이, 하나님도 우리 각자를 다르게 빚으시고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를 목적에 맞게 사용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교회 일꾼의 존재의 목적

 

교회의 일꾼에게도 존재의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의 구성원으로 부르시고 일꾼으로 세우신 목적이 있습니다. 같은 직분이라도 조금씩 달란트가 다르고 재능이 다릅니다. 그래서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할 때, 교회가 든든히 세워집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의 16절을 통하여 "서로가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하여 자라게 된다"라고 말합니다. 교회의 일꾼이 서로의 재능을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되어 교회가 성장해 가게 됩니다.

 

1.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교회가 성장해 가도록 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교회의 구성원들과 직분자들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3절을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예수님의 몸이 튼튼하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성도와 직분자가 서로 하나가 되어야만 합니다. 성도끼리 분열하고 직분자들끼리 다투면 그 교회는 무너지고 맙니다.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유하고 겸손하셨던 것과 같이, 성도와 직분자들도 서로를 향하여 오래 참고 서로의 부족함을 용납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하나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님의 충만함의 역사로만 가능합니다. 이 새벽에 기도의 직분을 맡은 우리가,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하여 우리 교회에 성령님의 역사가 충만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2. 각자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이 있음을 기억하라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한 사도 바울은, 하나 됨과 함께 각자의 달란트와 분량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7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4: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우리는 공장에서 똑같이 찍어 낸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다르게 창조하셨습니다. 또,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도 다르게 하셨습니다. 각 성도들에게 다른 은사를 주셨습니다. 더 좋은 은사나 재능은 없습니다. 각자가 받은 은사를 최선을 다해 사용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의 은사는 우리 각자가 가장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은사는 우리를 드러내고 우리에게 명예와 영광을 가져다 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가 기도하는 은사를 받아 새벽을 깨우는 목적도, 우리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기억하고 겸손히 기도합시다. 

 

3.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임을 기억하라

서로 다른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고 서로 다른 재능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이 11절과 12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11절과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4:11-12,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예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양한 직분을 주셨습니다. 이 직분들을 다양하게 주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한다'는 말은 '범죄 하거나 넘어진 성도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뜻입니다. 직분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넘어진 성도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직분을 받았습니다. 또 '봉사의 일을 하게 한다'는 것은 다른 성도들을 '섬기고 돕고 하나 되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함으로써 결국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하게 세울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 공동체'를 말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온전히 세우는 목적으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것임을 기억하며 이 새벽에도 우리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시다.

 

 

충성을 다하라

 

그러므로 교회의 일꾼들은 주신 직분에 충성을 다해야만 합니다. 일꾼을 세운 목적은 충성을 다하여 직분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교회를 온전하고 든든하게 세우기 위함입니다. 교회의 일꾼들이 겸손하게 충성을 다할 때, 하나님은 생명의 면류관을 모든 일꾼들에게 주십니다. 때로는 교회의 일꾼들도 주의 일을 하다가 마음이 상하거나 섭섭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고난을 모두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겸손한 자세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위한 훈련을 쉬지 않고 해 나가야만 합니다.

우리 교회를 다시 세우고 능력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와 세워진 일꾼들이 하나 되고 각자의 은사를 존중하여 협력하고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수고해야 합니다. 우리의 수고와 헌신을 통하여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곳에 우리 교회를 세워 주시고, 우리에게 직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은 토기장이이시고 우리는 진흙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존재 목적은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임을 기억합니다. 이 목적에 맞게 하나 되게 하시고 서로를 존중하게 하시며 연합하고 충성하여 교회 일꾼의 존재의 목적에 맞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내게 주신 직분을 충성하여 감당하도록 능력을 주소서.
  2. 우리 교회가 하나 되어 온전히 세워지고 사명 감당케 하소서.
  3.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기억하여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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