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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9 에베소서 주석및해설

에베소서 1장,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구약장이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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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인 에베소서 1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택하신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성도들이 택함 받고 구원을 받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라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1장의 구조와 개요, 매일성경을 위한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과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1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

 

 

에베소서 1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에베소서 1장의 구조

 

1절-10절,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성도들은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내려 주신 신령한 복과 구원을 생각하며 항상 찬양하기에 힘써야만 합니다. 성도들이 받은 최고의 복은 세상에서 누리는 복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푸신 구원의 복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하늘에 속한 자이기에 그가 누린 복이 가장 귀한 복이요 신령한 복입니다.

 

11절-14절,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성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신 특별한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뜻과 계획을 실행에 옮기셨고 우리를 죽음에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성도들에게 보내 주셨고, 성령님의 은혜로 의롭다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며 노래함이 마땅합니다.

 

15절-23절, 그리스도와 성령님으로 충만한 교회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특별히,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성도들에게 깨달음을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찬송합니다. 부활하고 승천하심으로 높아지신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며 교회도 동참시키십니다.

 

 

에베소서 1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4절, 하나님을 찬양하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의 초반부에서, 하나님을 먼저 찬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신령한 복을 주셨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이 사실에 대해 바울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도들이 받은 신령한 복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선택하시고 예정하셨으며 양자로 삼아 주셨고 죄사함을 베푸시고 계시로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성령님으로 인치셨기에 하나님의 이같은 은혜를 확신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반드시 기억하며 구원의 사랑을 찬양하며 노래합시다.

 

15절-23절,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감사와 찬송 그리고 간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에게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들이 깨닫길 원하는 내용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 영광의 풍성함, 그리고 하나님 능력의 크심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으로 충만해진 교회가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성실하게 감당하게 되길 바랍니다.

 

 

에베소서 1장의 해설

 

1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영성 개발의 출발로 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그를 바라보시는 시각으로 자신을 보기로, 곧 그를 사랑하셔서 그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완전히 사로잡혀 있는 자신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전 인자와 사회적 지위는 결단코 영성 개발을 결정짓는 요인이 아닙니다.

 

3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과거 유대적 배경이 담긴 회당 기도문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생동감 넘치는 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회당 의식의 중심 기도문인 '아미다의 베라 코트'는 모든 좋은 은사들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복을 유도합니다. 어떤 유대 공동체에서는하루에 3회씩 이 기도 문을 드리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 사실은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습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계승되었습니다.

 

4절-5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바울은 '선택했다', '예정했다'와 같은 성경에 나오는 최상의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우리를 세밀하게 돌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의미합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예정하심'을 '운명' 또는 '불가피함'으로 여깁니다. 이것은 커다란 잘못입니다. 후자는 앞의 것의 생명력 없는 복제품일 뿐입니다. 바울이 가진 생생한 비전의 배후에는 우리를 양자로 삼아 가족을 이루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13절,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영성 개발은 성경을 해석하는 독특한 방법을 요구합니다. 학계에서는 '의문을 가지고' 성경을 읽으라고 제안합니다. 곧 우리가 발견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질문해 보라는 것입니다. 어떤 문학 작품들을 읽는 데는 이러한 방법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질문들은 영성 개발에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성경을 읽는 기본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우리는 '의심하는 자'이기에 앞서 '믿는자'이기 때문입니다.

 

14절,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이 말씀은 가장 길고 복잡한 문장의 결론입니다. 혤라어 원문에서는 한 문장이 3절에서 14절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어 번역들은 독자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문장으로 분리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한 것입니다. 이 문장의 길이와 복잡성은 오히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구속의 길이와 복잡성을 적절하게 반영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으로 변화하는 것은 전 생애에 걸친 과정으로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지성 전부를 요구합니다.

 

15절, 너희 믿음과 … 사랑을 나도 듣고

주의 깊게 읽는 독자들은 이 말씀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들을 다시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주요 가르침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해석하셨습니다(마 22: 34-40; 막 12 :28-34; 눅 10 :25-28). 이것이 '멍에'에 대한 그분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영성 개발이라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생각해 볼 때, 결국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했으며 다른 사람을 사랑했는가에 따라 심판받을 것입니다. 「 디다케」(Didache) 또는「 열두 사도의 가르침」으로 알
려진 1세기 문서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만일 네가 주님의 멍에를 견디어 낼 수 있다면 너는 완전해질 것이다".

 

22절,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여기에서는 두 가지 사실이 두드러집니다. 첫째는 바울이 자연스럽게 시편 110편을 인용하고 그것을 신앙생활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 바울은 시펀에서 차용한 영성의 본질을 본보기로 삼고 있습니다. 영성 개발은 혁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신실성'(faithfulness)을 요구합니다. 둘째로는 정치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의 발 아래'는 신하들에게 황제의 주권을 인식하도록 요구했던 로마 황제들의 언어입니다. 초기에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은 이 땅의 모든 권세를 포기하고 하늘의 권세를 추구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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