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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9 에베소서 설교

에베소서 3장 1절-13절,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하소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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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에베소서 3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 예수의 비밀을 깨닫게 됨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처럼 에베소 교회 성도들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3장 1절-13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하소서

 

 

에베소서 3장 1절-13절,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하소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 새 찬송가 507장, 저 북방 얼음 산과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때

 

가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 불치병에 걸린 사랑하는 부모나 자녀 혹은 배우자를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방영되곤 합니다. 갑작스러운 불치의 병이 생기고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통보다도 남겨질 자녀나 부모 혹은 배우자들을 더 걱정하는 감동적인 사랑이 방영되어 보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같은 다큐멘터리들을 보면서,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고통을 참아가면서까지 내 가족들을 염려하는 사랑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한 바울

 

죄인인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의 사랑보다 더 크고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죽게 하시면서 죄인인 우리를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택한 백성이 아닌 이방인인 에베소 교회 성도들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아들을 죽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큰 계획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도구로 부름을 받았음을 다시 강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뜨겁게 사명 감당하겠다고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말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도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힌 상태이지만,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했다고 고백합니다.

 

1.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사도 바울은 자신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가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4절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고 에베소 교회 성도들과 같은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3: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사도 바울이 4절에서 말한 '그것'이란, 앞서서 바울이 에베소서 1장과 2장에서 언급한 내용을 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죄인이자 이방인이었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지금껏 유대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께 선택되었다고 주장했는데, 사도 바울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방인들까지 더 나아가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이나 오늘 우리와도 같은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너무나도 크고 깊고 넓음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2. 일꾼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용서하시고 예수님께서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울에게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직책을 맡겨 주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주신 이방인의 사도의 직분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합니다.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이후 회심을 하게 된 것이나, 이방인의 사도로서 소아시아 지역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고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잘 완수해 왔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값없이 구원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먼저 믿는 자가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일꾼으로 불러 주신 하나님께서 감당할 능력도 주실 줄 믿습니다.

 

3. 구원을 예정하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한 바울은, 태초부터 구원을 예정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였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은, 조용히 자신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되돌아보았고 자신의 삶의 모든 여정들이 하나님의 예정하신 계획과 사랑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바울이 고백하는 '예정하신 뜻'이란,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려는 사랑의 뜻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까지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뜻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깨달은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도 전하고 있습니다. 복음으로 인한 환난이나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자신의 아들을 죽도록 내버려 두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한다면 환난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살리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의 고통에 내버려 두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하소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된 자신이 뜨거운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 왔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이방인인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을 위하여 자신이 수고했음을 강조합니다. 이같이 사도 바울이 열정적으로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사명을 감당한 이유는,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며 핍박자였던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기 때문이고 태초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를 주의 일꾼으로 부르시고 이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종으로 세우신 것도, 열방과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사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도 주십니다. 그러니 사도 바울과 같이 뜨거운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신 기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됩시다.

 

 

함께 하는 기도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놀라운 사랑으로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바울이 깨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이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우리도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도 그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세상에 나아가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시고 복음을 증거 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하루 종일 찬송하게 하소서.
  2.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3. 세계 열방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을 보호해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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