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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26장,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들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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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6장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세 가지의 율법의 말씀들을 순종할 때 베푸실 축복의 내용들과 불순종할 때 내리실 저주에 대한 말씀입니다. 특히 불순종에 대한 저주는 더욱 심각한데, 회개하지 않을 경우에는 더욱 무거운 저주를 받게 됩니다. 레위기 26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6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26장,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들

 

 

레위기 26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26장의 구조

 

1절-13절, 순종하면 복을 주리라

하나님께서는 중요한 세 가지의 율법을 가르쳐 주시는데, 우상 숭배 금지와 안식일 준수 그리고 성소를 공경하는 것이 그것들입니다. 이 율법들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직접 여러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14절-39절, 불순종하면 징계를 받으리라

율법을 순종하면 복을 받지만,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됩니다. 징계를 받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추가로 받게 될 재앙들까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심판과 재앙의 결과로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40절-46절, 진노 중의 긍휼을 약속하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포로로 잡혀 간 상황이라 할지라도, 회개한다면 언제든지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레위기 26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3절,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자기 백성들에게 직접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상을 멀리하고 안식일을 지키며 하나님의 성소를 사모하라는 율법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순종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수확과 평화,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직접 내려 베풀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 말씀들을 사모하며 순종하고 있습니까? 최근에 내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감사합시다.

 

14절-26절, 불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저주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직접 저주를 내리실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자를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점점 더 징벌의 강도를 높이시고 7배나 더 엄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을 무시하고 불순종하는 자는 반드시 공의의 심판을 하십니다. 내가 불순종한 일이 생각나십니까? 즉시 회개하며 오늘을 시작합시다.

 

27절-39절, 하나님의 심판은 더욱 커져가다

하나님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할 수 없는 비참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부모로서 할 수 없는 일까지도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겪게 됩니다. 하나님은 단지 불순종하는 이들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심판하실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불순종한 이들 가운데 남은 자들 역시 두려움과 불안함 속에서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있다면, 즉시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야만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레위기 26장의 해설

 

1절-2절,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절에는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우상을 세우지 '말며',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는 부정 명령이 3번이나 나옵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받아들여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절에는 안식일을 '지키며', 성소를 '경외하라'는 긍정 명령이 2번 나옵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알며 그분에게 배우며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자 표시인 성소에 대해 경외심을 나타내야 했습니다.

 

3절-13절,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 따라 비를 주리니… 내가 너희와 함께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규례를 준행하면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물질적인 복만 언급되어 있지만 이는 영적인 복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계실 것이며 그들과 동행할 것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아시는 백성이 될 것이므로 그 땅에서 평화를 누릴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누리는 복은 안과 밖, 하늘과 땅으로부터 임할 것입니다. 이는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토록 동일하시므로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는 자들에게는 이 약속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11장,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세우신 성막을 통하여 그들과 함께 친히 거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처소로 구약 시대에 언약의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에 이것은 예루살렘에 세워진 유일 중앙 성소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에게 최대의 축복은 하나님을 자신들의 기업으로 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의 신실한 언약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일입니다(12절).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계시겠다는 이 약속은 이스라엘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축복이자 염원으로, 종말론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후 나타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성취될 것입니다(계 21:1-4).

 

29절,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거듭되는 경고와 징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계속적으로 불순종하게 될 때, 급기야 외국의 군대에 의해 이스라엘이 완전히 포위당하여 성안에 갇힌 사람들이 극도의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마침내 자기 자식까지 잡아먹게 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그런데 이 무서운 경고는 결국 엘리사 시대 아람 군대의 침략을 받은 북(北) 이스라엘 왕국의 사마리아 성 내에서(왕하 6:28-29), 그리고 예레미야 시대 바벨론의 침략을 받은 유다 왕국의 예루살렘 성 내에서(애 2:20, 4:10)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의 기록에 의하면 A.D. 70년경 로마의 티투스(Titus) 장군이 팔레스타인을 침략했을 때도 유대인들이 자기 자녀의 고기를 먹었습니다. 이 같은 자녀 식인(食人) 행위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심성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자비해질 수 있는가를 생생히 보여 주는 동시에 죄악의 대가가 얼마나 비참하고 처절한가를 웅변적으로 교훈해 줍니다.

 

46절, 이것은 여호와께서…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26장은 성결 법전의 결론을 내리는 장입니다. 거룩은 구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구별되어 다른 존재와는 다르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은 신적인 거룩을 보여 주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가운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구별성을 보여 줄 것입니다. 이 모든 가르침은 오경에 나오는 언약 자료의 일부입니다.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말하는 한  방식입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이스라엘은 응답합니다. 하나님은 우선적으로 "나는 너희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언약 관계를 기억하고 실천하며 살 때 사람들과 공동체는 온전함과 복을 누리지만 그것을 거절할 때는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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