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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26장 14절-26절, 불순종할 때 내리시는 심판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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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레위기 26장 14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으로, 앞선 본문과 대조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하시지만, 오늘 본문처럼 불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심판과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심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6장 14절-26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26장 14절-26절, 불순종할 때 내리시는 심판

 

 

레위기 26장 14절-26절, 불순종할 때 내리시는 심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 새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레위기 26장 14절-26절, 불순종할 때 내리시는 심판

 

 

매를 아끼지 말라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 쓴 잠언 13장 24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잠언 13: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솔로몬의 이 말은,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자녀가 범죄하였을 때 분명하게 징계하고 꾸짖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자녀가 사랑스럽다고해서 무조건적으로 감싸고돌면,, 결국 그 자녀의 인생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적절하고 정당한 꾸지람과 매는, 바르고 성숙한 자녀로 자라는데 필수적입니다. 진정한 자녀 사랑은, 자녀의 범죄를 눈감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으로 적절하게 꾸짖는 것입니다.

 

 

심판의 의미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것 역시, 미워서 심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죄를 참지 않으시고 반드시 꾸짖으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성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심판에는,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속에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할 때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는 저주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주시고 계십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

가장 먼저 우리가 생각할 내용은,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입니다. 우리 함께 14절과 15절을 읽겠습니다.

레위기 26:14-15,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이 두 구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이유를,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שׁמע, 샤마)샤마) 하지 않고 ‘준행’(עשׂה, 아사)아사) 하지 않고 ‘멸시’(מאס, 마아스)하고 ‘싫어’(געל, 가알)하고 ‘배반’(פרר, 파라르)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명령을 듣기도 싫어하고 행동으로 옮기기도 싫어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싫어하고 말씀으로부터 도망갈 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불순종할 때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심판이 주어지게 됩니다. 1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레위기 26: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하나님의 심판에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이 끊어지는 것뿐 아니라, 자연재해나 전쟁과 질병 등이 포함됨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영적으로도 빈곤해지게 됩니다. 더 두려운 점은, 17절에 나타난 바와 같이 ‘내가’ 이스라엘을 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나’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대적이 되고 원수가 되셔서 나를 공격하신다는 말보다 더 두려운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불순종했다면 즉시 회개합시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직접 채우시고 차고 넘치도록 복을 주십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도망가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대적이 되셔서 직접 심판하시겠다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 중에 있다면,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떠나버린 이스라엘에게 눈물의 호소를 하였습니다.

호세아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하나님께 돌아가면, 언제든지 하나님은 다시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시며 회복시켜 주십니다. 다시 은혜를 주시고 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고 죄악 속에서 고집을 부린다면, 하나님께서는 7배나 더 고통스러운 심판을 주신다고 18절에서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순종한다면, 24절 말씀처럼 7배의 심판에 또 7배를 더하여 심판을 내리겠다 말씀하십니다. 이같은 극심한 심판 속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내가 낳은 자녀를 먹게 되는 끔찍한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살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 전쟁과 자연 재해로 고통 당하는 이들을 위로해 주소서.
  • 우리 구역과 남녀선교회를 축복하시고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해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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