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레위기 26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세 가지의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정리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의 내용을 확인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6장 1절-13절, 순종할 때 주시는 축복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새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법치주의와 보호
오늘날, 전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민주주의와 함께 법치주의를 선택합니다. 법치주의란, 사람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법이 지배하고 통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법치주의에서는 법을 지키는 사람은 법의 보호를 받고,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법에 의한 처벌을 받습니다.
순종할 때 주시는 축복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 즉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들에게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축복과 관련된 중요한 세 가지는 무엇일까요?
1. 축복의 조건 – 말씀을 순종하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축복을 받는 조건을 가장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그 조건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주셨습니까? 1절과 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레위기 26:1-2,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은, 첫째로는 우상 숭배 금지, 둘째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의 성소를 경외하여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의 축복의 조건들은 모두 ‘하나님만을 경외하라’는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만을 경외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십니다.
2. 축복의 주체 – 하나님이 축복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데, 그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3절과 4절도 읽겠습니다.
레위기 26:3-4,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어떤 이들은 하늘과 땅이 복을 준다고 생각하고, 하늘과 땅을 섬겼습니다. 자연을 신처럼 떠받들고 자연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우상을 세워 놓고 그것들에게 절하면 복을 받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왕이 복을 준다고 생각하고 왕을 떠받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모든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 되십니다.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직접 축복해 주십니다.
3. 축복의 내용 – 필요 충족과 샬롬, 그리고 임재하심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축복해 주신다는 약속과 함께,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인 축복의 내용을 말씀해 주십니다. 앞서 읽은 3-4절에서는 이 땅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필요한 것들을 채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6절부터 7절에서는 샬롬, 즉 인생의 평화와 원수들에게서의 승리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12절과 같은 축복도 주시는데, 함께 12절을 읽겠습니다.
레위기 26: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인생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채워 주시고, 샬롬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 가운데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며 보호자가 되어 주시는 임마누엘의 축복까지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주의 말씀을 순종합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순종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만을 경외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평화와 승리를 주시며 우리와 함께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할 일은, 주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내용을 모르거나 생각하지 않는데 어떻게 말씀을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시편 1편의 저자는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 있는 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는 자는 형통할 것이라고까지 말합니다.
시편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법을 취하든지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생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데서부터 축복이 시작됨을 기억하고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말씀을 가까이하고 순종함으로,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약속하신 복들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축복의 시작인 주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소서.
-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 당회와 제직회, 교육부를 붙드시고 복을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 레위기 26장 14절-26절, 불순종할 때 내리시는 심판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 레위기 26장,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들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 레위기 25장 39절-55절, 이스라엘은 내 종이요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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