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25장, 안식년과 희년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8. 10.
반응형

레위기 25장은, 매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과 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에 대한 규정과 그 구체적인 규례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안식년과 희년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하는 해입니다. 레위기 25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를 위한 주제들,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5장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25장, 안식년과 희년

 

 

레위기 25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25장의 구조

 

1절-17절, 안식년과 희년을 지키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6년 간은 밭에 파종하여 열매를 수확하고 제 7년째가 되는 해는 땅이 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안식년는 땅과 땅 주인과 종들과 모든 나그네와 가축들까지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해입니다. 그리고 안식년이 7번 반복되고 난 후 50년이 되는 해는 7월 10일을 기점으로 희년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희년을 지키는 규례와 토지 매매법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18절-34절, 안식년과 희년에 관한 구체적인 규례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모든 교례를 지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이 때는 평소보다 더 많은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또, 희년과 관련해서 토지와 집들을 매매하는 모든 규례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희년은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정하신 거룩한 규례입니다.

 

35절-55절, 이웃을 향한 희년 규례들

하나님께서 희년에 반드시 지켜야 할 가난한 동족에 대한 규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가난한 동족에게는 이자를 받지 말고 꾸어 주어야 ㅎㅂ니다. 가난하여 팔려 온 동족은 희년이 될 때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이방인에게 팔린 동족은 속량해야 합니다.

 

 

레위기 25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9절,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규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때가 되면 모든 매였던 자들이 자유를 얻게 된다고 규정해 주셨습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풍습과는 전혀 다른 안식년과 희년 제도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분명하게 알려 주시는 규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안식년과 희년을 지키며 자신들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기억해야만 했습니다. 오늘 내가 가진 것들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인정하십니까?

 

23절-38절, 모든 토지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토지를 영원히 매매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희년이 되면 모든 토지들을 주인에게 돌려 주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토지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토지를 소유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도 같이 나그네에 불과하였습니다. 이 땅에의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은 영원한 우리의 집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다시 돌아갈 본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소유한 것을 지혜롭게 잘 사용하고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되돌려 드립시다. 그리고 본향을 사모하며 살아갑시다.

 

39절-55절,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에도 가난하여 스스로 종으로 팔려 가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종으로 대하지 말고 품꾼으로 대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 형제가 이방인에게 종으로 팔려 가게 된다면, 친척들이 그를 구속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가난하다고 해서 동족의 종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세상의 종, 쾌락의 종, 재물의 종이 되지 맙시다.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기억하고, 하나님의 종임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레위기 25장의 해설

 

8절-17절,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희년은 땅에서 자유를 외치는 나팔 소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모든 백성이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이러호 규례는 희망과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놀라운 증거입니다.

 

10절, 희년(禧年)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다음 해인 '50년 째’ 되는 해를 말합니다. '요벨의 해’(Jobel Jahr)라고도 합니다. 요벨은 ‘숫양의 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악기(나팔)의 일종으로, 50년째 해의 속죄일에 요벨을 불어 그 해가 온 것을 알게 했습니다.

 

18절-24절,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토지 무르기(redemption. 24절)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 땅을 다시 사는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신학적 기초는 23절에 있습니다.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하나님이 땅의 소유주이시기 때문에 땅은 영원히 팔 수 없습니다. 곧 땅은 완전히 팔 수 없는 것이므로 그것을 다시 살 수도 없습니다. 땅에 대한 하나님의 소유권은 25장 전체를 형성하는 신학적인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닝께 속한 나그네요 임차인입니다. 첫 번째 용어(나그네)의 의미는 공동쳬의 시민이 아니요, 백성들과 함께 거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이미 이러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보다 깊은 의미에서 모든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갑니다.

 

36절, 이자를 받지 말고

‘이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נשך ותרבית'(네쉐크 웨타르비트)는 고리(高利)의 이자와 일반 이자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줄 때 어떤 이자도 받지 말라는 것을 규정한 본 규례는 이스라엘 신앙 공통체라는 특수한 사실이 전제된 것으로, 의식주 해결, 질병 등 절박한 상황에 처해 돈을 빌릴 수 밖에 없는 가난한 자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부자의 경제적 횡포를 금한 것입니다. 이런 맥락하에서 성경은 ‘이자를 받지 않고 가난한 자에게 돈을 빌려 주는 것’을 의인의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48절, 그가 팔린 후에 그에게는 속량 받을 권리가 있나니

이방인들이 히브리인들의 종이 될 때 영구히 노예가 되었던 것과는 달리, 히브리인들이 이방인의 노예가 될 경우에는 그 친족이나 자신 스스로가 언제든지 속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일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희년이 되면 자동적으로 노예 상태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속량’(גאולה, '게울라'는 '속량한다'는 동사인 'גאל'에서 나온 명사입니다)은 원어적으로 ‘몸 값을 지불하고 노예 상태에서 풀어주다’라는 뜻입니다.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