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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25장 1절-22절,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리는 자유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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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레위기 25장 1절부터 19절의 말씀으로,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규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규례를 명령하시면서, 이 명령에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참 안식과 참 자유를 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을 읽고 묵상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5장 1절-22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25장 1절-22절,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리는 자유

 

 

레위기 251-22,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리는 자유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71, 주여 나의 병든 몸을 / 새 찬송가 289,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레위기 25장 1절-22절,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리는 자유

 

 

자녀가 누리는 자유

 

자녀들이 성년이 되어 독립하기 이전까지는, 부모님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결정하는 일들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는 부모님의 보호 아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녀는 부모에게 매여 있는 것 같지만, 자녀로서의 진정한 권리와 자유를 누립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매여 있을 때, 성도로서의 진정한 권리를 누리고 자유를 누립니다.

 

 

안식년과 희년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7년마다 안식년을 지키고 50년마다 희년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에는 농사를 짓지 말고 1년 동안 땅을 묵혀 두라고 말씀하십니다. , 사람이나 집안의 가축도 일하지 말고 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에는 모든 얽매이고 묶였던 것들을 해방시키며 원래의 자리로 돌려 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안식년과 희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1. 안식년과 희년은 휴식의 해입니다.

안식년과 희년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휴식한다는 점입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기 25:4,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안식년이 되면 파종도 하지 않고 추수도 하지 않습니다. 종들이나 가축들도 휴식을 하는 해입니다. 희년 역시 11절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휴식하는 해입니다. 이 같은 휴식을 통하여, 사람과 가축이 쉴 뿐 아니라 땅도 휴식을 취하고 회복됩니다. 특히 희년은, 49년째 되는 안식년과 50년째 되는 희년이 이어지면서 2년이나 쉬게 됩니다. 하지만 18절과 19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약속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농사를 짓지 않아도 배불리 먹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게 됩니다. 21절의 말씀과도 같이, 6년째 거두는 수확으로 3년 동안 쓰고도 남을 것이라고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권리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2. 안식년과 희년은 자유의 해입니다.

신명기 151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안식년에 이웃의 빚을 면제해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 오늘 본문을 통하여 희년에는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기 25:13,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안식년과 희년은 참 자유가 있는 해입니다. 모든 빚을 면제하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재산이나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된 경우에도 모두 해방되어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빚을 진 사람들에게는 자유의 해이지만, 소유한 사람들에게는 손해가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 재물에 얽매인 소유자들도 참된 자유를 얻게 됩니다.

 

3. 예수님만이 참 안식과 참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안식년과 희년에는 안식과 자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는 참 안식과 참 자유가 있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은 참 안식을 누리고 참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2절을 통해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로마서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은 참 안식과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를 따라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리는 자유

 

성도 여러분! 안식년과 희년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명령이었습니다. 안식년과 희년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만 적용이 되는 휴식과 자유의 선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지만 그 의무를 지킬 때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그 의무와 함께 죄로부터의 참된 해방과 자유가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믿는 가운데 우리에게 주어지는 참된 안식과 참된 자유를 누리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께서 주신 참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 수해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주일 예배와 교육부 예배를 통해 참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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