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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24장 1절-23절,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선 사람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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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레위기 24장의 말씀입니다. 본문에는 성소 내부에 있는 성물들 중에 등잔불과 진설병에 대한 말씀과 여호와의 이름을 저주한 자에 대한 처벌, 그리고 악을 행한 자들에 대한 처벌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성소의 성물 두 가지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4장 1절-23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24장 1절-23절,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선 사람들

 

 

레위기 24장 1절-23절,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선 사람들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7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 새 찬송가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레위기 24장 1절-23절,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선 사람들

 

 

나는 누구입니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사람이 자신의 일생을 통하여 세상에 이로운 업적을 남기고, 이후의 사람들이 내 삶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나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혹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얼굴 앞에 서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도 정체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선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의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인 “성소”의 내부에 있는 세 가지 성물들 중에 두 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성소의 내부에 있는 성물들 중에 본문에 언급된 두 가지 성물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1. 등잔불, 하나님의 임재하심

하나님은 먼저 성소 내부에 있는 등잔불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등잔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정성을 다해 으깨어 만든 깨끗한 감람유로 대제사장이 등잔대에 불을 항상 켜 두어야 했습니다. 2절을 읽겠습니다.

레위기 2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 등잔불을 켜 두라고 명령하셨는데, 등잔불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얼굴 빛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항상 비추시며, 어두운 세상 속에서 나아갈 길을 밝혀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2. 진설병,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얼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등잔불 맞은편에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 두 덩이의 떡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레위기 24: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진설병의 원래 의미는 ‘לֶ֥חֶם פָּנִ֖ים’(레ㅋ헴 파님), 즉 ‘얼굴들의 떡’입니다(출 25:30). 이 얼굴들은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얼굴로, 맞은 편에 있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등잔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은 항상 자신들에게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께 얼굴을 향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만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가 선지자 역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미 6:8)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길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와도 함께 하시길 기뻐하십니다. 선한 목자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바라보시고 보호하시며, 하나님의 양인 우리는 하나님께 얼굴을 향하고 주만 바라보며 사는 삶이 우리의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그러니, 오늘 이 새벽에, 내가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지켜 달라고 기도합시다. 또, 내가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말들이 기억나도록 순간마다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어두운 밤길에서도 밝은 빛을 비추셔서 넘어지지 않고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코람데오 신앙을 가지게 하소서.
  • 수해를 당한 이들을 위로하시고 속히 복구되게 도와주소서.
  • 우리 교회가 방주의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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