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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27장, 각종 서원의 규례와 십일조 규례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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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의 마지막 장인 2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서원에 관한 규례들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나 짐승, 집이나 토지 등에 대한 서원의 규례, 그리고 십일조를 드리는 규례에 대한 말씀을 주셨고, 이 말씀을 통하여 서원의 엄격성에 대해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레위기 27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7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27장, 각종 서원의 규례와 십일조 규례

 

 

레위기 27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27장의 구조

 

1절-13절, 사람과 짐승의 서원 규례

사람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하였다면, 남녀와 나이에 따라 값으로 하나님께 드려야만 합니다. 가난한 서원자의 경우에는 제사장이 형편에 맞는 값을 정해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짐승을 서원으로 드릴 때는 다른 것으로 바꾸지 못합니다. 부정한 짐승은 제사장이 값을 정하여 봉헌해야 합니다. 또, 서원한 짐승을 무를 경우에는 정가에서 20%의 값을 더 치러야만 합니다.

 

14절-25절, 집과 토지의 서원 규례

자기 집을 하나님께 서원물로 드릴 때는 제사장이 값을 정합니다. 그리고 서원한 집을 무를 경우에는 20%의 값을 더 치러야만 합니다. 토지를 서원할 경우에는 희년을 기준으로 가격을 조절하고 무를 경우에는 20%의 값을 더 치러야 합니다. 

 

26절-34절, 처음 난 것과 온전히 드리는 것과 십일조의 규례

처음 난 것은 원래 하나님의 것이므로 서원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부정한 짐승의 처음 난 것은 정가에 20%를 더해서 속하든지 정가로 팔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은 팔지도 속하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죽여야만 했습니다. 땅의 소산의 십일조나 가축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만 합니다. 소산물을 속하기 위해서는 20%를 더 추가하여 지불해야 합니다.

 

 

레위기 27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5절, 서원은 신중하게 하라

서원이란,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스스로 약속한다는 뜻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고백하기 위해 드리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하고 또 때로는 가축이나 집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하기도 합니다. 무엇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하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진실된 마음과 신중한 자세로 서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서원할 경우에는 남녀와 연령과 재산 유무에 따라 차별적으로 값을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이 비용은 매우 컸습니다. 또 가축이나 집도 하나님께 드린 것을 바꾸거나 무를 경우에는 값을 더해서 봉헌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 결단하기에 앞서 신중한 자세로 결단합시다.

 

16절-34절,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경우에는 반드시 지켜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생계의 가장 중요한 수단인 토지에 대한 서원의 말씀입니다. 비록 밭과 토지가 생계 수단이지만, 하나님께 서원했다면 반드시 지켜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토지의 서원에는 원주인에게 다시 돌려주는 희년 법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희년법이 적용되었다는 것은, 토지가 하나님의 것임을 다시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원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가축의 처음 난 것이나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것 그리고 십일조 등입니다. 이 모든 것이 서원의 대상이 아닌 것은, 원래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이나 시간,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들은 하나님의 것임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레위기 27장의 해설

 

2절, 서원하였으면

‘서원’(vow)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נֶדֶר'(네데르)는 ‘맹세하다’, ‘다짐하다’, ‘헌신하다’는 뜻의 ‘נדר'(나다르)에서 파생된 말로,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의도에서 사람이 자발적으로 무엇을 바치거나 헌신할 것을 약속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신 23:21-23). 서원을 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되지 아니하나 만일 서원을 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지켜야 했으며, 서원하고 지키지 않는 것보다 아예 서원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성경은 말합니다(전 5:5). 그리고 만약 서원한 것을 성실히 지키지 못했을 때는 그에 따른 속죄제를 여호와께 드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서원의 대상은 주로 사람, 가축, 가옥, 토지 등이었습니다.

 

10절, 우열 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짐승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서원한 경우에는 일단 짐승의 좋고 나쁨을 떠나 서원한 사람의 마음대로 바꾸거나 대치(代置)시킬 수 없었으며, 오직 처음 서원한 짐승을 그대로 바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시고 불변하신 속성에 따른 것으로, 인간들의 감정적이고 무분별한 서원을 막고 나아가 하나님을 경히 여기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3절,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라

‘무르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גאל'(가알)은 ‘구속하다’, ‘값을 치르고 해방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께 바쳐진 짐승을 서원한 자가 값을 치르고 다시 되돌려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서원자는 그 짐승 가격에다 배상금 명목으로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주어야 했습니다.

 

34절,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이니라

레위기의 신학은 하나님의 임재로 시작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의 결과와 부정을 피하도록 촉구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속 임재하시며 생명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결과 거룩에 대한 모든 교훈들은 이런 맥락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레위기는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방도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가르침들은 삶의 온전성이 이스라엘의 신앙 공동체 내에서 진정한 소망으로 자리 잡도록 하려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가르침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 주는 징표입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 우리의 삶을 위한 가르침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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