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27장 16절-34절,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8. 18.
반응형

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레위기 27장 16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으로, 서원과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문의 서원 규정을 통하여, 우리는 첫째 것을 비롯하여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것에 대해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27장 16절-34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레위기 27장 16절-34절,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

 

 

레위기 2716-34,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575, 주님께 귀한 것 드려 / 새 찬송가 214, 나 주의 도움 받고자

 

레위기 27장 16절-34절,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

 

 

소유하지 않고 즐기는 사람들

 

이전에 남해안의 한 섬에서 한 부부가 거의 관리가 안 된 건물을 수리해서 살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건물을 수리하되, 주변의 모든 환경들을 즐기며 그 속에서 기쁨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집 주변이 밭이고 정원이었으며 그 속에서 일하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건물을 잘 관리해서 더 많은 값을 받고 팔려고 하지 않고, 주어진 것을 즐기면서 안식처로 생각하였기에 부부가 행복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관리하고 즐길 때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에 이어서 서원에 관한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밭의 서원이나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것의 서원, 그리고 십일조에 관한 하나님의 규정들을 통하여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본문은 서원에 대한 우리의 자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 비용이 커도 신실하게 서원을 지키라

하나님께 밭을 서원하여 드리는 경우에는, 밭에 뿌려지는 씨앗의 양에 따라 밭의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1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기 27:1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 된 밭 얼마를 성별 하여 여호와께 드리려 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밭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생계가 달린 것입니다. 그래서 밭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큰 믿음이 필요한 일입니다. 비록 생계에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하더라도, 서원을 하였다면 반드시 지켜야만 합니다. 50세겔은 앞서서 20세에서 60세까지의 남성이 자신을 드리기로 서원했을 때 드리는 값입니다. 4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 큰 비용이 드는 서원이라도,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하였다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과 맺었던 약속이나 서원을 소홀히 여기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드렸던 약속은 어떤 손해가 되더라도 신실하게 지키는 믿음의 성도들이 됩시다.

 

2.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기억하라

밭의 서원에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처음 난 가축이나 곡식과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 사람, 십일조 등에 대해서도 서원하였다면 반드시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원래부터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2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레위기 27:26, 오직 가축 중의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 소나 양은 여호와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성별 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처음 난 것은 하나님께 의무적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유월절 밤에 애굽의 모든 첫째를 하나님께서 치실 때, 이스라엘의 첫째들은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첫째는 모두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첫째에 대한 값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마땅히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사실은,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의미합니다. 첫째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것을 드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아까워하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드릴 때,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갚아 주심을 기억합시다.

 

 

내 생명을 주님께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첫째로 태어났든 막내로 태어났든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왜냐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새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생명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더 이상 우리는 멸망의 자녀가 아닌 구원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생명도 주님께, 내 인생도 주님께 드리는 주의 제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모두 주님께 드려야 한다고 해서, 소유를 다 팔아 기도원에 들어가고 교회에서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가 감당해야 할 일들과 사명을 주셨으니, 그 사명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감당하라는 뜻입니다.

레위기의 말씀은, 특별한 서원과 함께 우리의 일상생활이 거룩한 삶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서원을 통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 매일 주어진 삶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내가 할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삶 역시 아름답습니다. 오늘 우리는 기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 새벽에 나왔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기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오늘의 삶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나라와 민족, 열방 가운데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소서.
  • 우리 가정과 가족들, 자녀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