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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구 시가지의 세례 요한 기념교회(St. JohntThe Baptist) 예루살렘의 구 시가지에 있는 크리스챤 구역에는 예수님의 무덤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 혹은 Church of the Resurrection)가 있다. 바로 그 곳에서 5분 이내의 거리에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서 유대인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주고(마 3:1-12) 예수님께도 세례를 베풀었으며(마 3:13-17) 이후에는 헤롯 안티파스에 의해 죽임을 당한(마가복음 6:17-29) 세례 요한을 기념한 자그마한 교회가 있다.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온 그 분의 친척이기도 한 세례 요한은, 성경에서 스스로를 표현하여 “뒤에 오시는 이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다”고 표현하였던 인물이며, 예수님께서 오심을 표시할 엘리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였던(마 17:1-1.. 2012. 9. 28.
나사렛의 "벼랑산(Mt. Precipice, Mt. Kedumim)" 벼랑산은 현재 나사렛 구도시의 남쪽 지형과 이스르엘 평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케두밈 산(Mt Kedumin, 397m)의 절벽 부분에 위치해 있다. 혹은 위의 표지석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오래된 전승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자신을 쫓아 오는 이들을 피해서 뛰어 내리셨다고도 한다. 그런데 성경에는 유유히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과 관련해서는, 누가복음 4장 16절 - 30절에 나와 있는 내용이 배경이 된다. 예수께서 사단에게 세 가지 시험을 받으시고 이를 말씀으로 물리치신 이후에, 다시 갈릴리로 돌아가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면서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으시게 된다. 그리고 나서 회당에서 이사야의 말씀 가운데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 2012. 9. 23.
다름이 축복이며 은사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고전 7:7) But I wish everyone were single, just as I am. But God gives to some the gift of marriage, and to others the gift of singleness.(NLT) 바울은, 자신이 결혼을 하지 않았던 것과 같이 모두가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NLT 버전에서 정확하게 언급하듯이, 모두가 결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권면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각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있다. 어떤 이에게는 결혼의 은사(gift, ca,risma)를, 또 어떤 이에게는 홀로됨의 은사를.. 2012. 9. 2.
홀로 살아가는 인생, 그러나 혼자가 아닌 인생!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사 2:22) חִדלו לכם מן-האדם אשר נְשָמה באפו כי-במֶה נחשב הוא : 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심지어 가족과 부부라 할지라도 말이다. 따라서 우리의 인생의 길은 결국 홀로 살아가는 인생일 뿐이다. 어떤 인생도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한 법칙은 나 자신에게도 당연히 적용된다. 나 역시 타인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알아 주기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내 생각에 사로 잡혀 있고 내 경험과 지식과 사고 방식이 온전히 나를 주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타인을 알아 주고 이해하지 못하기에, 나 역시 타인이 나를 이해해 주길 바랄 수도.. 2012. 9. 2.
오바댜 1:1 חזון עבדיה כה-אמר אדני יהוה לאדום שמועה שמענו מאת יהוה וציר בגוים שלח קומו ונקומה עליה למלחמה The vision of Obadiah. Thus saith the Lord GOD concerning Edom; We have heard a rumour from the LORD, and an ambassador is sent among the heathen, Arise ye, and let us rise up against her in battle. 오바댜의 묵시라. 주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소식을 들었나니 곧 사자가 나라들 가운데에 보내심을 받고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날지어다 우리가.. 2012. 7. 9.
놀이터에서 완전 신나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집 근처 놀이터로 나갔습니다.예루살렘의 한 낮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즐거운 서현, V를 외칩니다~ 신나는 서진, 놀이터 주변의 숲을 거닙니다. 놀이터 옆의 소나무에, 딱따구리가 앉아서 나무를 쪼고 있더군요. ^^ 미끄럼틀을 타려고 준비 중이에요. 서진이는 물장난~ 동생과 함께 하는 놀이터는 즐거워! 목마를 때는 물을 마시고... 바위도 타면서 놀아요~ 집으로... 오랜만에 나간 놀이여서인지, 아이들도 신나고 저도 덩달아 사진 찍기 바빴답니다.그간에 많이 소홀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무럭무럭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그리고 애들 키우느라 아내도 고생이 많고... ^^ 모두들 더욱 건강하게 이스라엘에서의 삶을 잘 살아 나가자! 민숙, 서현, 서진. 모두 화이팅!!! 2012. 5. 19.
새벽, Via Dolorosa를 다녀 오다! 새벽, 십자가의 길 Via Dolorosa를 다녀 오다! 생각도 복잡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도 정리할 겸 새벽 Via Dolorosa를 순례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는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을 줄로만 알았는데... 새벽 순례 중인 그룹도 있었구요. 가게 문을 여는 아랍 상인들도 있었습니다. 곳곳에 청소하는 분들도 있었구요. 분주한 그 사이를 뚫고, 조용히 Via Dolorosa를 걸어 올라 갔습니다. 2000여년 전 예수님이 걸어가신 상황을 기억하며, 그 길을 나도 따라 올라갔습니다. 저와 함께 다시 올라가 보시겠습니까? ***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네요. 그 때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서, 구글 검색을 통해 사진을 다시 올립니다. 사진을 찾게 되면 다시 교체하.. 2011. 9. 28.
발라간 목사의 발라간 아침 차리기! 어젯밤, 마눌님께서 자신의 음력 생일이라며 오늘 아침의 미역국을 요구하였습니다... 지난 번에는 양력 생일이었고 케잌도 베이트 하니나에 가서 비싼 거 사 왔구먼, 이번에는 음력 생일이기에 미역국을 끓이랍니다, 헐...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내 정신 건강을 위하여, 마눌님의 히스테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아침에 일어나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소고기와 미역을 넣은 '발라간 목사표 발라간 소고기 미역국'과 '발라간 감자 볶음'입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 먼저 미역을 물에 불리고 소고기를 후추와 참기름 혹은 간장 등에 밑간을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저희 네 가족이 한 끼 분량으로 먹을 양만 하였습니다(맛을 보장 못하기에... ㅎㅎㅎ) 그리고 감자 볶음을 위.. 2011. 5. 27.
지중해변의 가이사랴(Caesarea National Park)를 다녀 왔어요~ 헤롯 대왕이 만든 위대한 건축물인 가이사랴를 가족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자동차로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거리는 왕복 260km 정도 되더군요. 집 주차장에서 썬크림을 바르면서 출발 준비를 합니다~ 갈 때는 1번 도로를 타고 텔아비브 근처까지 갔다가, 4번 국도를 타고 북쪽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마지막 '하데라'라는 곳에서 조금 헤맸지요. 하데라를 조금 지나 '메가 불'이 있는 곳에서 좌회전하여 2번 국도로 갈아 탑니다. 드디어 도착! 우리는 가족카드가 있기 때문에 입장료는 내지 않았고, 바로 통과하여 가이사랴 유적지로 들어 갔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서 화장실 갔다가, 가이사랴 역사에 대한 타임 트렉(Time Trek) 시간과 상영 언어를 확인하였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독일어로 상영하고 있었고,.. 2011. 4. 30.
라맛 간 사파리(Ramat Gan Safari)를 다녀 왔어요~ 그리스로 가려던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우울해 하는 딸과 아들, 아내와 함께 텔아비브 인근의 사파리를 다녀 왔습니다. 라맛 간 사파리의 장점이라면, 먼저 자동차를 타고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타조나 얼룩말, 혹은 산양이나 기타 등등 들이 자동차로 와서 냄새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서진이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기까지... ㅎㅎㅎ 경로는 말이죠... 1. 예루살렘에서 텔아비브를 향하여 1번 국도를 타고 내려 간다. 2. 텔아비브 인근의 벤구리온 공항을 지나서 계속 직진하다 보면, Ganot Interchange가 나오는데 그 인터체인지에서 우회전하여 4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다. 3. 위의 지도와 같이 '바르 일란 대학'(Bar Ilan University)와 '라맛 간'(R.. 2011. 4. 27.
여리고와 쿰란을 다녀 오다!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약 50분 정도 가면, 여리고가 나온다. 여리고는 암반수가 풍부하여 주전 7000년경 정도부터 농업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주장도 있을 정도로, 매우 오래 전부터 정착 도시가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종려 나무를 많이 재배했었다. 또한 지대가 낮아 해수면보다 약 260여 미터 정도 낮은 곳이므로, 예루살렘와 여리고의 높이 차이는 약 1000미터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도중에 들른 "선한 사마리아인의 주막". 강도 만난 사람을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주인에게 맡긴 친절을 베풀었다는 성경의 내용(눅 10:25-37)의 배경이 되는 곳에 중세 시대에도 기념 건물을 세웠던 것 같다. 입구에 위치한 화장식 벽에 붙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건물".. 2010. 8. 1.
תהלים יח תהלים יח 1 לַמְנַצֵּחַ לְעֶבֶד יְהוָה לְדָוִד אֲשֶׁר דִּבֶּר לַיהוָה אֶת-דּבְרֵי הַשִּׁירָהַּף כָּל-אֹיְבָיו וּמִיַּד שָׁאוּל 2 וַיֹּאמַר אֶרְחָמְךָ יְהוָה חִזְקִי 3 יְהוָה סַלְעִי וּמְצוּדָתִי וּמְפַלְטִי אֵלִי צוּרִי אֶחֱסֶד-בּוֹ מָגִנִּי וְקֶרֶן-יִשְׁעִי מִשְׂגַּבִּי 4 מְהוּלָּל אֶקְרָא יְהוָה וּמִן-אֹיְבַי אִוָּשֵׁעַ 5 אֲפָפוּנִי חֶבְלֵי מָוֶת וְנַחֲלֵי בְלִיַּעַל יְבַעֲתוּנִי 6 חֶבְלֵי שְׁא.. 201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