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시지성경읽기/[완료] 42 누가복음 메시지성경읽기

기도에 대해 교훈하시다, 누가복음 11장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통독 큐티

by OTFreak 2021. 2. 2.
반응형

   제자가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자,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고, 비유들을 통하여 기도의 자세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능력을 베푸시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교훈을 이어 가십니다.

 누가복음 11장 관련 큐티자료 

 누가복음 11장 관련 새벽기도설교 

 

기도하라,메시지성경,유진피터슨,통독,큐티,교훈,누가복음11장

 

누가복음 11장

 

필요한 것을 솔직하게 구하여라

1
   하루는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예수께서 기도를 마치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한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2-4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소서. 세상을 바로잡아 주소서. 든든한 세 끼 식사로 우리가 살아가게 하소서. 아버지께 용서받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게 하소서. 우리를 우리 자신에게서와 마귀에게서 안전하게 지켜 주소서.”

5-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한밤중에 친구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아라. ‘친구여, 내게 빵 세 덩이를 빌려 주게. 옛 친구가 여행을 하다가 방금 찾아왔는데 내 수중에 아무것도 없네.’

7
   친구가 침대에서 대답했다. ‘귀찮게 굴지 말게. 문도 닫혔고 아이들도 자려고 누웠다네. 그러니 내가 일어나 자네에게 아무것도 줄 수가 없네.’

8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비록 그가 친구라는 이유로는 일어나지 않더라도 너희가 물러서지 않고 그 자리에 서서 계속 문을 두드려 이웃들을 다 깨운다면 그가 일어나서 무엇이든 필요한 것을 줄 것이다.

9
   내가 하려는 말은 이것이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발견할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문이 열릴 것이다.

10-13 
   하나님과 흥정하지 마라. 솔직하게 말씀드려라. 필요한 것을 구하여라. 우리는 쫓고 쫓기는 게임이나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너희 어린 아들이 생성을 달라고 하는데 살아 있는 뱀을 접시에 담아 아이를 무섭게 하겠느냐? 너희 어린 딸이 계란을 달라고 하는데 거미를 주며 아이를 속이겠느냐? 너희가 아무리 악해도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도 자기 자식에게는 최소한 예의를 지킨다. 그렇다면 너희를 사랑으로 잉태하신 아버지께서 너희가 구할 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중립지대는 없다

14-16
   예수께서 어떤 사람을 말 못하게 하는 귀신에게서 구해 주셨다. 귀신이 떠나가자 그 사람이 쉴 새 없이 말하는 것을 보고 무리가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더러는 빈정대며 말했다. “마술이다. 소맷자락에서 마귀의 속임수를 끄집어낸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미심쩍은 태도를 보이면서도 그분이 굉장한 기적으로 자신을 입증해 주기를 바라며 서성댔다.

17-20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장기간 내전을 벌이는 나라는 황폐해진다. 늘 싸움질하는 가정은 무너지게 마련이다. 사탄이 사탄을 없애면 어느 사탄이 남아나겠느냐? 너희는 내가 귀신들의 왕인 마귀와 한패가 되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너희가 나를 마귀라고 욕하며 마귀 쫓아내는 마귀라고 부른다면 너희의 귀신 쫓아내는 자들에게도 똑같이 욕이 되지 않겠느냐?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귀신들을 몰아내는 것이라면 하나님 나라가 확실히 여기 있는 것이다.

21-22
   강한 사람이 완전 무장하고 자기 집 마당에 지키고 서 있으면 그의 재산은 끄떡없이 안전하다. 그러나 더 강한 사람이 더 강한 무기를 들고 오면 어찌 되겠느냐? 그는 자기 수법에 자기가 당하고 말 것이다. 그가 그토록 믿었던 무기고는 탈취당하고 귀한 재물은 약탈당한다.

23
   이것은 전쟁이며 중립지대는 없다. 내 편이 아니라면 너희는 내 적이다. 돕지 않으면 방해하는 것이다.

24-26
   사람에게서 쫓겨난 더러운 귀신은 광야를 이리저리 떠돌며 자기가 들어갈 만한 오아시스, 곧 순진한 영혼을 찾아다닌다. 아무도 찾지 못하면 귀신은 ‘내가 전에 있던 소굴로 돌아가자’ 하고 말한다. 돌아가 보니 그 사람 안은 쓸고 닦아 깨끗한데 텅 비어 있다. 그래서 귀신은 달려가서 자기보다 더 더러운 귀신을 일곱이나 끌어 모아서는 다 함께 그 사람 안에 들어가 난장판을 벌인다. 결국 그 사람의 상태는 깨끗함을 받지 않았던 처음보다 훨씬 나빠진다.”

2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있는데 웅성거리는 무리 가운데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 높여 말했다. “선생님을 밴 태와 선생님을 먹인 가슴은 복이 있습니다!”

28
   예수께서 덧붙이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 삶으로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훨씬 더 복이 있다!”

 

요나의 증거

29-30
   무리가 점점 늘어나자 예수께서 화제를 바꾸셨다. “이 시대의 풍조가 다 잘못되었다. 사람마다 증거를 찾고 있으나 엉뚱한 증거를 찾고 있다. 너희는 너희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고 기적에 대한 너희의 욕망을 채워줄 무언가를 찾고 있다. 그러나 너희가 얻게 될 유일한 증거는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준 증거뿐이다. 그것은 전혀 증거처럼 보이지 않는다. 인자와 이 시대는 요나와 니느웨 같다.

32-31
   심판 날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를 정죄할 증거를 내놓을 것이다. 요나가 설교할 때 그들이 자신들의 삶을 고쳤기 때문이다. 요나보다 더 큰 설교자가 여기 있는데도 너희는 증거를 따지고 있다. 심판 날에 시바 여왕이 앞에 나서서 이 세대를 정죄할 증거를 제시할 것이다. 여왕이 지혜로운 솔로몬의 말을 들으려고 먼 땅 끝에서부터 찾아왔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지혜보다 더 큰 지혜가 바로 너희 앞에 있는데도 너희는 증거 운운하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33-36
   등불을 켜서 서랍 속에 숨겨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등불은 단 위에 둔다. 그래야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 덕분에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보고 다닐 수 있다. 네 눈은 네 온몸을 밝혀 주는 등불이다. 네가 경이와 믿음으로 눈을 크게 뜨고 살면 네 몸은 빛으로 가득해진다. 네가 탐욕과 불신으로 곁눈질하고 살면 네 몸은 음습한 지하실이 된다. 네 몸이 곰팡내 나고 어둠침침하게 되지 않으려면 눈을 뜨고 살면서 네 등불이 계속 타오르게 하여라. 빛이 가장 잘 드는 네 방처럼 네 삶에도 늘 빛이 잘 들게 하여라.”

 

사기꾼들아!

37-4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자 바리새인 하나가 그분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예수께서 그의 집에 들어가 식탁 앞에 앉으셨다. 바리새인은 예수께서 식사 전에 손을 씻지 않는 것을 보고 기분이 언짢았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바리새인들이 햇빛에 반짝일 정도로 컵과 접시 겉에 광을 내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너희 속에 탐욕과 은밀한 악이 득실거리는 것도 알고 있다. 미련한 바리새인들아! 겉을 지으신 분께서 속도 지으시지 않았느냐? 너희 주머니와 너희 마음 둘 다를 뒤집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후히 베풀어라. 그러면 너희의 그릇과 손뿐 아니라 너희의 삶도 깨끗해질 것이다.

42
   나는 이제 너희라면 지긋지긋하다! 너희 바리새인들아! 사기꾼들아! 너희는 도무지 구제 불능이구나! 너희는 꼼꼼히 장부를 적어 가며 동전 하나에까지 십일조를 내지만 정의와 하나님의 사랑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는 용케도 빠져나갈 길을 찾아낸다. 정성스런 장부 정리도 좋지만 기본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43-44
   너희 바리새인들아! 사기꾼들아! 너희는 도무지 구제 불능이구나! 너희는 교회 식사 때 상석에 앉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의 화려한 칭찬에 우쭐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기꾼들아! 너희는 꼭 묘지 표지가 없는 무덤과 같다. 사람들은 깔끔하게 정리된 잔디를 밟고 다니지만 그 2미터 아래 땅 속은 온통 썩고 부패한 것을 알 턱이 없다.”

45
   종교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다. “선생님, 그렇게 말하면 우리에게까지 모욕이 된다는 것을 아는지요?”

4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이보다 더 노골적으로 말할 수도 있다. 너희 종교 학자들아! 너희는 도무지 구제 불능이구나! 너희는 사람들에게 온갖 규칙과 규정의 짐을 잔뜩 지워서 그야말로 등골이 휘어지게 하면서 도와주려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47-51  
   너희는 도무지 구제 불능이구나!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을 위해 무덤을 쌓는다. 그러나 너희가 쌓는 무덤은 살해당한 예언자들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인자인 너희 조상들을 기념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도 말하기를 ‘내가 그들에게 예언자와 사도들을 보내겠지만 그들이 이들을 죽이고 쫓아낼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이것은 아벨의 피에서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땅이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흘린 모든 의로운 피가 다 너희 책임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그것이 이 세대의 계산서에 올라 있으니 이 세대가 갚아야 할 것이다.

52
   너희 종교 학자들아! 너희는 도무지 구제 불능이구나!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문을 열지 않고 오히려 잠가 버렸다. 너희 자신도 들어가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53-54
   예수께서 식탁을 떠나시자마자 종교 학자와 바리새인들이 격분했다. 그들은 어떻게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그분을 함정에 빠뜨릴까 모의하며 그분이 하신 말씀을 하나하나 따져 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