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31장 1절-13절, 불순종의 결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6. 23.
반응형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 상의 마지막 부분인 31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불순종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먼저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31장 1절-13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31장 1절-13절, 불순종의 결과

 

 

사무엘 상 31장 1절-13절, 불순종의 결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 새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사무엘 상 31장 1절-13절, 불순종의 결과

 

 

에덴동산의 불순종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세상이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에서,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창조 사역을 통하여 질서를 잡으셨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인간과 함께 하시며 에덴동산에서 대화하시고 거니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고, 인간의 불순종의 결과로 이 땅에 죄가 들어왔으며 모든 인간들은 죽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죽음이었습니다.

 

 

길보아 산의 불순종

 

블레셋과 맞서 싸우던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 역시 불순종하였고, 그 결과는 사울의 죽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처음부터 아말렉의 모든 것을 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아말렉의 아각 왕을 살려 두었고 보기 좋은 양과 소들을 남겨 두었습니다. 이 같은 사울의 불순종에 대하여,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며 사울의 불순종을 꾸짖었습니다. 이후에도 사울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했었으며, 결국 길보아 산에서 블레셋에게 패하고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불순종의 결과

 

오늘 본문은 불순종으로 인한 세 가지의 심각한 결과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불순종의 죄를 지은 자의 죽음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를 지은 당사자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4절을 보시겠습니까?

사무엘 상 31: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울은 자신이 중상을 입고 블레셋에게 사로잡히면, 갖은 모욕을 당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자신을 학대하고 모욕할 것을 두려워하여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고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어 창조하신 인간이 스스로 생명을 끊는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치욕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은, 불순종의 결과가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너무나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불순종의 죄를 지은 자의 주변 사람들의 죽음

불순종의 죄는 그 죄를 지은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까지 비참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오늘 본문의 6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31: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날에 함께 죽었더라

6절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던 사울뿐 아니라 그의 세 아들, 그리고 무기를 든 자와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비참한 죽음을 당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전쟁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군대가 모두 전멸하고 사울의 집안이 멸망당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군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그의 아들들 중에 가장 용감한 자들이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불순종은 당사자뿐 아니라, 그의 가정과 그의 국가나 민족까지도 비참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3. 하나님의 이름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불순종은 하나님의 이름이 원수의 조롱거리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은, 비참하게 죽었을 뿐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인 블레셋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31: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블레셋은 사울의 시신을 훼손했을 뿐 아니라, 갑옷은 우상의 신전에 전시해 두었으며 그의 시체를 성벽에 못 박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보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얼마나 비참한 모습입니까? 사울은 원수인 블레셋의 조롱거리가 됨으로써 자신뿐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까지 조롱거리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순종만이 정답입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비참한 죽음입니다. 하지만 순종의 결과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순종하심으로써 우리가 구원받았으며, 부활의 영광을 얻으셨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얻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들어가도 나가도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 나의 인생과 영혼까지 하나님께 맡기게 하소서.
  • 우리 교회와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