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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28장 3절-25절, 버림 받은 사울의 비참함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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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상 28장 3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으로, 사울 왕의 비참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았던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받아 두려움에 떨며 신접한 여인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비참한 상황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28장 3절-25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28장 3절-25절, 버림 받은 사울의 비참함

 

 

사무엘 상 28장 3절-25절, 버림 받은 사울의 비참함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95장, 자비하신 예수여 / 새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사무엘 상 28장 3절-25절, 버림 받은 사울의 비참함

 

 

버림받는 반려동물들

 

요즘은 자기가 키우던 반려동물들을 너무 쉽게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키우다가 너무 커서 귀엽지 않다며 버리거나, 나이가 들어 병들었다고 버리기도 합니다. 혹은 그냥 귀찮아서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이 돌볼 때는 깨끗하고 건강해 보이던 반려동물도, 주인에게 버림받고 나면 각종 질병에 시달리거나 안타까운 모습으로 길거리를 헤매곤 합니다.

 

 

버림받은 사울 왕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보호자이신 하나님께 버림 받은 사울의 비참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이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블레셋이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하자, 사울은 군사들을 모아 길보아 산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블레셋과 어떻게 전쟁해야 할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6절입니다.

사무엘 상 28: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사울은 급하게 하나님께 전쟁에 대해 물었지만,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미 사울을 버리셨고 그와 함께 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거듭 불순종한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은, 그에게 응답하지 않으시고 내버려 두셨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내버려 두는 것만큼 큰 훈계는 없습니다. 아무리 훈계해도 자녀가 말을 듣지 않으면, "너 마음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부모는 자녀를 내버려 둡니다. 더 이상 부모로서 자녀를 돌보거나 보호하지 않겠다는 뜻이며, 자녀는 스스로 모든 일들을 해 나가야만 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것만큼 큰 징벌은 없습니다.

 

2. 쫓아내었던 사람을 다시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셨음을 알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나님께 물었던 사울은 큰 실망감에 빠집니다. 그래서 과거에 쫓아내었던 신접한 여인을 찾습니다. 한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신접한 여인들과 박수를 쫓아내며 이스라엘을 정결하게 만들고자 했던 사울이, 이제는 다급한 마음으로 신접한 여인을 찾고 있습니다. 7절입니다.

사무엘 상 28:7,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현재 블레셋 군대의 진영과 이스라엘 진영의 위치를 놓고 본다면, 신접한 여인이 있는 엔돌이라는 곳은 블레셋 진영 근처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만나려면, 위험을 무릅쓰고 블레셋 진영 근처까지 와야만 했었습니다.

사울이 얼마나 다급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혼란스럽고 두려움에 사로 잡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울은 신접한 여인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우상 숭배자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고 맹세하는 사울은, 이미 마음이 죄악으로 물들었고 두려움으로 가득 찼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신접한 여인의 근심이 된 사울

우왕좌왕하며 두려움에 가득 차 있는 사울을 보고 그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 해준 신접한 여인은 사울을 너무나도 안타깝게 보았습니다.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졌기 때문입니다. 20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 상 28:20,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

사울은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심령의 고통으로 인하여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신접한 여인은 사울을 위하여 송아지 고기와 빵을 새로 만들어 와서 먹입니다. 우상 숭배자요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일을 하는 여인이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을 불쌍하게 여기며 먹을 것을 챙겨 주는 안타깝고도 부끄러운 장면입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으십시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왜 이 같은 비참한 장면을 길게 보여 주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 없는 인생, 하나님께 버림받은 인생은 귀신을 섬기고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에게까지 근심이 될 정도로 비참한 인생임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말 그대로 가장 비참한 인생입니다. 오늘 하루, 절대로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과 꼭 함께 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절대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 우리 민족이 전쟁이 아닌 복음으로 만드는 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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