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장, 자녀 교육이 중요합니다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상 2장은 한나의 가정과 엘리의 가정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들들을 올바로 교육시키지 못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엘리 가정과는 대조적으로, 한나의 가정은 신실한 믿음의 교육 위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사무엘상 2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상 2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상 2장의 구조

1절-11절, 한나가 드리는 찬양

한나는 자신에게 사무엘을 주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시기에 인생의 흥망성쇠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한나는 노래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결국 심판을 받을 것이며 믿는 자에게는 최후의 승리를 주실 것임을 노래합니다.

사무엘상 2장 1절-10절, 한나가 드리는 감사 찬양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12절-26절, 여호와 앞에서

한나와 사무엘의 모습과는 달리,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것을 훔치며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성막에서 자라며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자라 갔습니다. 이들의 대조적인 모습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사랑을 받거나 미움을 받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무엘상 2장 11절-21절, 프네이 아도나이(פני יהוה), 하나님 얼굴 앞에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27절-36절, 여호와의 열심은 계속됩니다

엘리의 자녀들의 범죄와 그들을 훈계하지 않는 엘리를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책망을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똑같이 존중해 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워진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을 세우실 때까지 열심을 가지고 일하십니다.

사무엘상 2장 22절-36절,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하게 여겨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상 2장의 새벽설교주제

1절-10절, 한나의 찬양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아들을 주셨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사라나 한나 그리고 신약 성경에 나오는 엘리사벳은 자녀를 낳지 못한 여인들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억해 주심으로써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을 낳았습니다. 믿음으로 기다리던 여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속에서 한나 역시 자녀가 없음으로 인하여 궁핍한 심령을 가졌고 가난하였으며 빈궁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고 한나의 마음은 기쁨을 얻었으며 높임을 받았습니다. 한나의 찬양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노래하는 찬양입니다. 우리의 찬양도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 되길 바랍니다.

12절-26절, 예배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당대의 제사장으로서 성막을 지키던 엘리는 자녀들에 대한 훈계를 아꼈던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 결과, 엘리의 두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소홀히 여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강탈하였으며 성막을 더럽히는 일을 서슴지 않고 행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른 길을 가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예배를 멸시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쟁에서 전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한나는 매년 하나님께 나와 예배하였으며 성막을 사모하였습니다. 아들 사무엘은 성만 속에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즐겨하던 한나의 가정은,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 수 있었습니다. 예배가 중심이 되는 우리 가정을 만들어 갑시다.

27절-36절,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직접 엘리에게 보내셨습니다. 영적으로 우둔해진 엘리에게 직접 말씀하심으로써 경고하시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의 우둔함을 책망하셨고 범죄함에 대한 심판을 알리셨습니다. 또한 앞으로 진행해 나가실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를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멸하는 자 역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억하고 갚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며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일하시는 하나님을 본받아, 나도 하나님을 존중하고 높이는 성실한 주의 일꾼으로 살아갑시다.

사무엘상 2장의 해설

1절-10절,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한나의 기도는 진통 가운데서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세상의 모든 잘못된 것들이 사라지는 날, 곧 앞으로 다가올 주님의 날을 묘사하는 강력한 신학적 진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나를 사회적으로 괴롭히는 사람에 대해 그녀가 승리할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 보여 주는 이러한 유형의 기도에는 언제나 소외된 사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2절,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아들을 성소에 보내 주님 앞에서 섬기게 하는 믿음이 독실한 한나의 자녀 양육은, 성소에 살면서 자녀에게 더 좋은 것을 가르치며 키웠어야 했을 엘리의 자녀 양육과는 현저하게 다른 결과를 낳았습니다. 한나는 더 이상 이야기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이 겪는 비참한 실패와 비교할 때, 한나의 가치는 독자들의 평가에서 계속 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력은 그녀의 손에 달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했지만, 가정에서 행했어야 할 영적 지도력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마치 이름난 배관공 집의 파이프가 새듯이 말입니다.

26절,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사무엘이 나이 든 엘리 제사장과 함께 있던 시절 그는 겨우 세 살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자신의 경건한 어머니로부터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에 대해서 충분히 배우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죄를 짓는 사람들과 아주 가깝게 동거하면서도 영적으로 강건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독실한 부모 슬하에서 의롭게 양육받은 사람들은 신앙과 배치되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접촉한다 해도 일종의 면역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