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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19장,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법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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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규례들과 사회적 규례, 그리고 세부적인 규례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례들을 지킴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민족들과 다른 삶을 살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19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19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19장,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법

 

 

레위기 19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19장의 구조

 

1절-8절,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규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특별한 백성으로서 반드시 지켜야만 할 기본 규례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거룩하고 부모를 경외하며 안식일을 지키고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화목 제물을 드리는 방법과 그것들을 먹는 법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9절-18절,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사회적 규례

기본 규례에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사회적으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규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곡물과 열매를 수확할 때 지켜야 할 규례들과 이웃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규례들, 그리고 이웃 사랑에 대한 규례들을 가르쳐 주심으로써,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께서 택하신 특별한 공동체의 모습을 지켜가길 원하셨습니다

 

19절-37절, 성결 유지를 위한 규례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지켜야 할 세부적 규례들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혼합을 금지하시고 여자 노예와의 간음을 금지하셨습니다. 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후에 지켜야 할 수확 규례와 이방인들의 풍습을 금지하셨습니다. 그 외에 세부적인 규정들을 통하여 가나안 민족과는 구별된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레위기 19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8절, 원수를 갚지 말고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랑에 대한 특별한 정신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원수는 반드시 멸망시켜야만 할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수하기보다는 오히려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방인들의 법과는 달리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개인적인 분노와 증오심으로 타인에게 복수하기보다는, 모든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기보다 악을 선으로 갚는 하나님의 인정한 백성이 되시길 바랍니다.

 

19절-37절,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는 사람들 중에는 "신접한 자"와 "박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귀신의 힘을 빌려 사람에게 잘못된 것을 전하는 자들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부정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찾아가는 자들은,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귀신에게 맡기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내 인생의 주관자는 누구입니까? 나 자신입니까, 거짓 영들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십니까?

 

 

레위기 19장의 해설

 

2절,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19장은 성결 법전(Holiness Code)에 나오는 고전적인 진술로 시작합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분의 백성인 이스라엘 또한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라 거룩하라고 명령받았습니다. 이러한 거룩의 유형은 질서(orderliness)와 정의(justice)를 포함합니다. 중요한 것은 영성 개발의 결과는 '변화'라는 것입니다. 곧 우리는 다른 사람을 다루는 방식뿐 아니라 스스로 행동하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것은 내적이고 영적인 실재를 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3절,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안식일은 예배를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인간과 동물을 위한 휴식의 날이기도 합니다. 안식일 준수는 구약의 신앙관에서 중요하며, 바벨론 포로기 동안에 이스라엘을 특별히 구별시켜 주는 것이었습니다. 안식하는 관습은 부모를 공경하거나 우상숭배를 금하는 것만큼(3-4절) 중요하였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은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평화롭게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현대 생활을 특징짓는 빠른 속도와 삶의 분주함은 영적 성장을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안식'은 중요합니다.

 

11절-16절,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이 구절들은 사회 정의와 관련이 있습니다. 11-12절에서는 도둑질, 거짓말, 속임수, 거짓 맹세 등을 금지합니다. 15-16절은 사법 절차가  진행되는 재판소나 집회 장소로 무대를 옮깁니다. 소송이 법적으로 진행될 때는 공정해야 합니다. 증인은 진실을 말하고 공공연히 떠들지 않아야 합니다. 증인의 말이 피의자의 인격을 심각하게 실추시키거나 사악한 비방이 되지 않도록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이러한 악은 다른 사람의 삶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16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것은 개인의 경건 그 이상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개인의 경건을 통한 사회적 결과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17절-18절,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웃 사랑은 타인이나 시민 또는 거류민의(11-16절) 복지와 관심을 위해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 두 구절은 미움과 복수 그리고 정직한 관계와 사랑이라는 대조적인 두 기반 위에 있습니다. 따라사 11-18절의 절정은 이웃이나 동료, 친구를 사랑하라는 요구입니다. 이 요구는 예수님이 2개의 위대한 계명을 말씀하시는 마태복음 22:34-39의 일부입니다. 복음서를 읽는 독자들은 대부분 그 본문이 구약성경, 특히 레위기에 근거하고 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 거룩은 삶의 많은 부분과 관련 있고, 윤리적인 차원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강조는 레위기 전반부의 주된 내용인 바람직한 제의에 관한 것과도 연결됩니다. 성결 법전의 내용들은 삶의 제의적인 차원과 윤리적인 차원을 명백하게 조합하고 있습니다. 레위기는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공동체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웃을 사랑하라는 요구는 그러한 주제에 잘 부합됩니다. 레위기에서 예배 방식과 삶의 방식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관런됩니다. 영성 개발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뿐만 아니라 이웃을 향해 실천하는 정의에 의해서도 이루어집니다.

 

31절, 신접한 자와 박수

강신술과 마술을 행하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습니다〈신 18:10-11). 그들은 가나안 종교와 연관되어 있으며, 그들의 ‘술책’은 영들로부터 지식과 권능을 구함으로써 여호와를 앞지르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평민들의 민간 관행에 더 가까우며 많은 사람에게 ‘그림자 종교’ 역할을 했던 일종의 ‘민간 종교’를 나타냈습니다. 때로 그것은 점과 연관되었기 때문에, 그 의식과 방법은‘공식 종교와는 정면으로 반대 입장에 있거나, 절망에 빠진 시기에 사용되는 대안 역할을 했습니다(사울이 삼상 28장에서 금지된 엔돌 무당을 이용하는 것을 참조). 마술에서 사용된 마법과 마력을 지닌 약은 함무라비 법전과 중기 앗수르 법에서도 금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만이 이러한 관행을 금지하고 두려워한 것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33절-34절,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자기같이 사랑하라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이방인으로서 경험한 압제의 삶을 기억하고 자신들의 공동체 안에서는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본문의 관심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정의롭게 사는 것과 윤리적으로 나그네와 같은 힘없는 약자를 돌보는 것에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다시 한번, 거룩(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구별됨)을 정의와 윤리적인 삶과 연결시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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