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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18장,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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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8장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의 이방인들의 여러 범죄들 가운데 성적인 타락에 대한 경고를 통하여 이스라엘은 그들처럼 성적 범죄를 저지르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이방인들과 달리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함을 레위기 18장은 강조합니다. 레위기 18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18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18장,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레위기 18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18장의 구조

 

1절-5절, 내 규례를 지키라

18장부터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가에 대한 율법을 규정해 주셨습니다. 특히 본문에서는 우상을 숭배할 때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6절-18절, 이방 풍속을 조심하라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풍속을 따르지 말고 멀리해야 한다고 규정하십니다. 특히 어머니와의 근친상간에 대해 엄격히 금지하시며 성범죄에 대한 경고를 하고 계십니다. 성적 거룩함을 지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19절-30절,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성적 타락에 대한 죄들을 언급하신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더럽히지 말고 정결하고 거룩하게 지켜 나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가나안 백성들의 성적 타락으로 그들의 땅까지 더러워졌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쫓아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이방인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레위기 18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8절, 세상 풍속을 따르지 말라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창조주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도 거룩하길 원하셨습니다. 이방 민족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길 원하셨고,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따라 거룩하게 살아가길 원하셨습니다. 특별히, 가나안 민족들이 성적으로 타락함으로써 그들의 땅까지 타락하였고,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가나안 민족들을 심판하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같은 경고의 말씀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성문화를 지켜 나가고 가나안 민족들과는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세상 풍속을 따르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따라 살아갑시다.

 

19절-30절,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라

세상 풍속을 멀리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은, 성적인 정결을 유지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도덕적으로도 바른 길을 지키고 말씀에 순종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같은 이스라엘의 삶은, 가나안 민족들과는 구별되는 거룩한 삶입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거룩한 삶을 지키지 않고 이방인들과 같은 죄악의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 내리셨던 심판을 이스라엘에게도 내리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 할지라도 거룩함을 지키지 않을 경우, 약속의 땅에서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풍속을 멀리하고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 나갑시다.

 

 

레위기 18장의 해설

 

1절-30절,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신앙 공동체는 애굽이나 가나안의 풍습을 좇아서는 안되며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신앙인의 모습대로 살아야 합니다. 24-30절은 거룩하라는 말씀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레위기에서 거룩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구별된 삶을 말합니다. 이 본문은 현대의 신앙 공동체에 '믿음의 구별'(distinctiveness of faith)을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 하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러한 관심은 삶의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데, 가정생활과 성행위도 이에 포함됩니다. 정의를 향한 선지자들의 부름 역시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삶을 형성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22절-23절,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짐승과... 교접하지 말라

동성애(22절)와 수간(23절)은 둘 다 고대 근동에서 의식이나 마술을 행할 때 시행되었습니다. 후자는 특별히 우가릿 신화에서 나오며 법적 자료들(특별히 히타이트 법)에서 금지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짐승의 영역을 뒤섞어 버리는 것은 정결의 개념에 반하는 것이었습니다.

 

24절-28절,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이러한 타락들을 단지 인간이 부패한 결과로 간주해서는 안됩니다. 땅과 가축떼와 양 떼 그리고 사람들의 다산을 위해 성은 예배 의식 속에 통합되어 있었습니다. 가나안 종교가 다산의 측면을 강조한다는 것은 잘 입증되고 있지만, 의식화된 성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는 남창과 여창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그들이 의식상 수행한 역할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모호합니다. 또한 이 구절들이 함축하는 것은 성적 규약을 범하면 사람과 땅이 모두 오염되어, 그들을 쫓아내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재정착하도록 하는 정결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농업과 목축업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웠을, 땅과 사람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이스라엘이 땅을 차지할 것이라는 확신과 더불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그들과 똑같은 과정을 따라 더럽혀짐으로써 추방되지 않도록 하라는 경고가 나와 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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