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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58 히브리서 주석및해설

히브리서 6장, 끝까지 믿음을 지키십시오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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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6장을 통하여 히브리서 저자는, 신앙의 성숙을 이루라며 신앙의 초보자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초보자들은 말씀의 깊은 의미를 깨달을 수 없고, 배교의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이루어졌음과 예수님이 대제사장이심을 다시 설명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라고 권면하는 히브리서 6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히브리서 6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히브리서 6장, 끝까지 믿음을 지키십시오

 

 

히브리서 6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히브리서 6장의 구조

 

1절-8절, 말씀의 초보자들과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믿음의 연수가 길어질수록, 신앙이 성장하고 말씀을 보는 눈이 성장해야만 함을 히브리서 저자는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의 더 깊은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 말씀의 초보자들은 장성한 자로 성장해 나가야만 합니다. 또한, 권면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은 타락한 자들이며, 이들은 다시 새롭게 회개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기쁘게 받고 순종해야만 합니다.

 

9절-12절, 구원에 대한 확신과 소망

말씀을 기쁨으로 받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부지런하여 소망을 이루어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13절-20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때까지 오래 참았습니다. 그 결과 약속하신 이삭과 자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과 뜻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약속과 맹세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따라 우리 주 예수님께서 앞장 서셔서 성소로 들어 가셨고, 우리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6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2절, 신앙의 초보자들에게

마치 사람이 성장해 나가는 것과 같이, 신앙에도 성숙의 단계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히브리서 저자는 신앙의 초보자들이 어떻게 초보의 단계에서 성숙해 나갈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초보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말씀을 즐겁게 받아야 합니다. 당장은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워도, 계속해서 말씀을 사모하고 즐겁게 받을 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 신앙의 초보에게는 배교의 위험이 있고, 배교 후에는 다시 돌이킬 기회가 없음을 기억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신앙의 초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초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말씀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서서 적극적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신앙의 초보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3절-20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과 소망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들과 그 약속들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들을 곰곰히 묵상하다보면, 하나님의 약속들이 가지는 특징들이 드러납니다. 첫째, 하나님의 약속은 인간의 약속과는 달리 확실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의 핵심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구원에 대한 약속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은 방황하는 우리 인생의 닻과 같습니다. 세상의 물결에 떠내려갈 위험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닻이 되어 우리를 붙잡아 주십니다.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반드시 이룰 것을 기억하며 소망 속에서 살아갑시다.

 

 

히브리서 6장의 해설

 

4절-6절,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 구절과 10장 26절은 종종 독자들을 난감하게 만들곤 합니다. 이 구절은 분명하게 목회적인 차원에서 복음을 포기한 사람들이 더 이상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배도(背道)는 사죄의 유일한 수단인 십자가로부터 우리를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구절들의 의도는 우리의 구원을 의심케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적 무관심이 배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기 위한 것입니다. 등산할 때에 넘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사람을보다 더 부지런한 등산가로 만드는 것처럼, 기독교 신앙에서도 실재하는 영적 위험성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십자가 안에 있는 하나님의 고귀한 은혜에 대하여 냉담한 자들이 되지 않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10절, 참됨 섬김

리처드 포스터(Richard Foster)는 자기 의(義)에서 나오는 섬김과 참된 섬김을 구별하고 있습니다. 자기 의에서 나오는 섬김은 인간의 노력과 목표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나 참된 섬김은 하나님과 사랑으로부터 나옵니다, 이번 주간에 '성도들을 섬길' 때 , 당신의 동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당신은 섬김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명예를 얻기 원하십니까, 아니면 당신이 섬기는 것이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이 두 가지가 모두 섞여 있습니까?

 

18절,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

하나님이 맹세하신 약속은 이 두 가지 외에 더 있지만, 저자는 여기서 두 가지 맹세, 즉 아브라함 언약과 벨기세덱 계열 제사장 언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헬라 철학자들은 신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으며, 유대인 역시 그들의 하나님은 절대자이고 그 성품에 변함이 없으면서도 인간의 수준에서 인간을 만나주시는 분이라 믿었습니다(시 18:25-26). 이런 맥락에서 맹세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유대인과 헬라 철학자 모두 참된 하나님은(헬라 신화에 나오는 신들과는 달리)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습니다.

 

19절,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영적인 삶은 불안이나 두려움에 뒤덮인 삶이 아니라 '하나님은 결코 거짓을 용납하실 수 없는 분'(18절)임을 확실히 믿고 의지하는 삶입니다. 모든 영성 개발은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계시의 진정성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신은 우리의 인생을 지탱해 주는 소망으로 발전하며, 이 소망은 '확실하고 견고한 영혼의 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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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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