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23장은, 발람이라는 주술사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여러 번 시도하는 모압 왕 발락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번 시도하였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제입니다.
민수기 23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민수기 23장의 내용개요
메소포타미아에서 모압까지 먼 거리를 달려온 발람은, 모압 왕 발락이 요청하는 대로 일곱 단을 쌓고 저주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축복하셨습니다. 발락은 다른 곳에서 다시 단을 쌓고 하나님의 저주를 발람에게 요청하지만,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축복하셨습니다. 발락은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단을 다른 곳에 세우게 됩니다.
민수기 23장의 구조
첫째, 하나님을 우상이 아니시다 (1-12절)
발락이 발람을 불러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시도합니다. 단을 옮겨가면서까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지만, 발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행합니다. 즉,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상이 아니시기 때문에, 사람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저주하지 않는 자를 발람은 결코 저주할 수 없었습니다.
둘째, 누가 하나님을 거스르겠는가 (13-26절)
발락은 어떻게 하든지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발락은 계속해서 실패하고 맙니다. 이스라엘이 잘 보이는 곳에서도 저주하지 못하고, 구석진 곳에서도 여전히 실패합니다. 오히려, 발락은 하나님께서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축복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발락이 아무리 애를 써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셋째, 포기하지 않는 발락 (27-30절)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발락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이스라엘이 머무르는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에 제단을 쌓고 그곳에서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시도합니다.
민수기 23장의 새벽설교주제
첫째,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1-12절)
하나님은 발람과 같은 주술사의 손에 놀아나는 우상이 아니신 분이십니다. 발락 왕이 착각한 사실은, 자신들이 믿는 우상들처럼 하나님도 자신들의 뜻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발람이라는 주술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자기 뜻대로 움직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술사 발람을 움직이셔서 이스라엘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뜻대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시며, 자기 백성을 축복하시는 만물의 통치자이십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원대로 되길 원한다고 기도하셨던 예수님을 기억합시다.
둘째, 이스라엘만이 누리는 행복 (13-26절)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거역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여전히 사랑하셨습니다. 심지어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시도하는 순간에도,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람을 표현하고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왕이 되어 주십니다. 이러한 축복은 오직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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