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22장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한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사주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재물의 무서움과 발람의 어리석음에 대해 우리는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본문의 구조와 설교주제입니다.
민수기 22장의 내용개요 구조 새벽설교주제
민수기 22장의 내용개요
연이은 가나안 왕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은, 승리의 기쁨에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압 왕 발락은 승승장구하는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압 왕 발락은 우상을 섬기는 발람이라는 자를 불러서 이스라엘을 우상의 이름으로 저주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발람을 발락에게 보내시지만 그가 해야 할 명령들을 가르쳐 주시며,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민수기 22장의 구조
첫째, 단호하게 끊으라 (1-20절)
모압 왕 발락이 사람을 보내어 우상을 섬기는 발람을 초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아모리 사람들과 바산 사람들을 물리친 이스라엘 때문에 한껏 긴장한 모압 왕 발락은 군사력으로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그들의 힘이 약해지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 착각하여 이러한 일을 꾸미게 된 것입니다. 발람은 발락의 제안을 듣고서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가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으나, 발람은 물질 때문에 발락에게 가려고 하나님께 또다시 기도하였습니다.
둘째, 나귀가 말하다 (21-35절)
재물에 눈이 어두워져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발락에게 가려는 발람을, 하나님께서는 나귀를 통하여 꾸짖으셨습니다. 두 번째 사신들의 조건에 눈이 어두워진 발람은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나귀를 타고 발락에게 출발합니다. 하지만 여호와의 사자를 본 나귀는 이리 저리 피하다가 발람의 발을 다치게 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나귀의 입을 여시고 발람의 어리석음을 꾸짖으십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를 볼 수 있도록 발람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셋째, 대접 받는 발람 (36-41절)
모압 왕 발락은 자신에게 온 발람을 성대하게 대접하고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빨리 오지 않았다며 투덜거리기도 합니다. 이제 이스라엘을 저주할 첫 번째 조건이 갖추어졌습니다.
민수기 22장의 새벽설교주제
첫째, 단호하게 거절하라 (1-20절)
모압 왕 발락의 신하가 발람에게 찾아 와서 많은 재물을 줄 테니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분명하게 발람에게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다시 더 높은 관리가 찾아오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자, 발람은 다시 하나님께 묻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뜻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는 일을 못하도록 하셨는데, 발람은 재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또다시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표면적으로는 허락하시지만, 결국은 발람이 범죄 하는 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죄의 유혹에 대해서 그리스도인은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둘째, 내 눈을 가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21-35절)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지만 영적으로 무지하던 발람은, 나귀도 보는 하나님의 천사를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귀의 입을 열어 어리석은 발람을 꾸짖으셨습니다. 발람은 재물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천사를 보지 못했습니다.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거부하고,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바로 앞에 있음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발람은 나귀에게 꾸지람을 듣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심판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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