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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22장 21절-35절, 여호와께서 눈을 밝히시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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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22장 21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으로, 여호와의 천사가 길을 막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보지 못한 발람에 대한 내용입니다. 나귀는 천사를 보았지만, 영적 맹인은 천사를 보지 못했음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22장 21절-35절, 여호와께서 눈을 밝히시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22장 21절-35절, 여호와께서 눈을 밝히시매

 

 

민수기 22장 21절-35절, 여호와께서 눈을 밝히시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 새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여호와께서 눈을 밝히시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하시며 병자들을 고치실 때, 예루살렘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로들의 유전에 따라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맹인이 맹인을 인도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을 가르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사실은 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육신의 눈을 뜨고 있지만, 말씀에 대한 영적 눈은 뜨지 못한 영적 맹인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천사를 보지 못한 발람

 

오늘 본문의 말씀인 민수기 22장 21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에도, 육신의 눈을 뜨고 있지만 여호와의 천사를 보지 못한 영적 맹인이 나옵니다. 바로 메소포타미아의 유명한 주술사인 발람입니다. 그는 짐승인 나귀도 보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발락의 두 번째 요청에 응답하여, 발람은 나귀를 타고 메소포타미아에서 모압까지 600km가 넘는 먼 길을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출발부터 순탄치 못했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앞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 주시기 전까지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지 못한 발람은,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함께 31절을 읽겠습니다.

민수기 22:31, 그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영적 눈을 뜨려면

 

하나님은 우리가 발람과는 달리, 영적 눈을 뜨고 죄에 민감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우리 자신을 살피며 영적 눈을 뜨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영혼의 눈을 뜰 수 있을까요?

 

첫째, 기도에 힘을 쓰십시오.

기도는 우리 영혼의 호흡입니다. 영혼이 눈을 뜨려면,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되살아 나야만 합니다. 우리 영혼이 되살아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의 영혼이 되살아나야, 죄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비롯하여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이 새벽 시간에 우리의 영혼이 되살아나도록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또, 오늘 하루 동안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둘째,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기도와 함께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또 다른 일은,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고난과 핍박으로 도망 다니던 다윗은 "주의 말씀은 내게 힘이라"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가 사울의 핍박에도 절망하지 않고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주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되새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주의 말씀을 놓치지 말고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기 위해 힘을 쓰십시오.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마음에 새긴 말씀을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십시오.



영적으로 깨어 살아갑시다

 

발람은 재물에 눈이 어두워졌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하여 먼 길을 떠나 모압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재물에 눈이 어두워진 발람은 여호와의 천사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발람이 탔던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고서 피해 다녔습니다. 나귀가 보는 여호와의 천사를 발람은 보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잠들어 있고 영적 맹인이 되어 있을 때, 죄를 보고도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죽음이 바로 앞에 있어도 알지 못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의 어두운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합시다.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죄에 민감하여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갑시다. 재물에 집착하는 마음과 세상 영광만을 바라는 마음, 세상의 즐거움에 대한 우리의 욕심을 모두 내려놓고 오늘 하루도 영적으로 깨어서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두운 우리의 눈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죄를 깨달을 수 있는 분별력을 주시고, 나의 욕심을 극복하는 지혜를 우리에게 주옵소서. 오늘 하루,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게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기도와 말씀 속에서 깨어 살아가게 하소서.
  • 한국 교회가 영적 잠에서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말씀을 가까이하며 하나 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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