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공부/49 에베소서 주석및해설

에베소서 6장, 전신갑주를 취하라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9. 12.
반응형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를 마무리하면서 6장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의 관계에 대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종과 상전의 관계는 신실한 관계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전신갑주를 취하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를 보내며 에베소 교회를 위로하고자 하는 의도를 밝힙니다.

 

에베소서 6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전신갑주를 취하라

 

 

에베소서 6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에베소서 6장의 구조

 

1절-9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관계들

사도 바울은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반대로 부모들 역시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관계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종은 상전을 주께 하듯 섬겨야 하고 상전은 종을 무시하거나 차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관계가 아름다운 관계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관계입니다.

 

10절-20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성도들의 싸움은 혈과 육으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은 마귀의 간계에 대하여 싸우는 영적 전투입니다.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기 위해서는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며 여러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21절-24절,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한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에베소 교회를 위하여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를 보낸다고 기록합니다.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를 통하여 복음의 모든 진리를 알리고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려고 합니다.

 

 

에베소서 6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9절, 아름다운 관계를 지키는 방법

바울은 에베소서를 마무리하면서, 먼저 아름다운 관계에 대해 말합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종과 상전과의 관계에 대한 권면을 통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질서를 지키며 의무를 잘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같은 믿음을 가졌다고해서 서로를 업신여기거나 신분이나 나이로 상대방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기에, 자녀들은 순종하고 부모는 주의 교훈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또, 종은 상전에게 그리스도께 하듯이 복종하고 상전은 총들을 차별하지 않고 대해야만 합니다. 그런 자세가 아름다운 관계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10절-20절,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

사도 바울은 빛의 자녀로 살아가는 삶은 영적 전쟁과 같은 삶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대적은 혈과 육을 지닌 이 세상의 인간이 아니라 악한 영의 세력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만 합니다. 바울은 이같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모든 영적 전쟁 무기를 갖춘 후,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가족과 성도들을 위해서도 깨어 기도해야 우리 모두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21절-24절, 하나님의 진실한 일꾼이 됩시다

에베소서 전체를 마무리하면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쓴 이 편지를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를 통하여 보낸다고 말합니다. 두기고는 사랑을 받는 형제이며 진실한 일꾼이었습니다. 이처럼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를 통하여 사도 바울은 자신의 형편을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알리고,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려고 합니다. 바울은 비록 자신이 감옥에 갇혀 있기 때문에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낙심하고 염려하고 있지만, 진실한 일꾼 두기고가 잘 설명하고 위로할 것임을 확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실한 일꾼은 낙심한 이들을 위로하고 다시 믿음으로 세울 수 있는 일꾼입니다. 진실한 일꾼이십니까?

 

 

에베소서 6장의 해설

 

2절,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 구절은 70인역(LXX)의 출 20:12과 신 5:16에서 언급된 십계명의 제5계명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약속있는 첫계명’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1) 혹자는 십계명에서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여섯가지 계명 중에 첫 계명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2) 혹자는 랍비 전승에서 가장 어려운 계명을 십계명 중 제5계명으로 생각하고 가장 쉬운 계명을 신 22:7로 간주하는 것에 착안하여 ‘첫’이 수적인 의미가 아니라 계명 중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임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3) 혹자는 십계명 중 제2계명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 아니라 제5계명인 본 절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세 가지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십계명 중 제2계명에 나와 있는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 5:9, 10)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설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8절,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이 구절은 종들이 사람에게 하듯 하지않고 주께 하듯 섬겨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그대로 받을 줄을’의 헬라어 ‘κομίζω’(코미조)는 미래 시상으로 사람들이 행한 대로 그리스도의 재림 때 혹은 심판의 날에 보상받을 것을 시사합니다. 한편 바울은 앞절까지 종을 대상으로 권면을 하고 있었으나 본 절에서는 ‘종이나 자유자나’ 다 보상의 대상이 됨을 밝히고 있습니다. ‘종이나 자유하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종과 자유인의 구별이 전혀 없는 초대 교회의 세례 전승을 암시합니다(고전 12:13, 갈 3:28, 골 3:11). 비록 현재의 삶에는 종과 자유인 사이에 엄격한 구분이 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심판의 날에는 종이나 자유인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게 될 것입니다.

 

10절,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기독교 신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세 가지 단어들, 곧 이스쿠스(ischus), 크라토스(kratos), 뒤나미스(dynamis)는 흥미롭게도 1:19에서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힘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영성 개발은 시작부터 완성까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영적인 삶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시작되고 유지되며 완성됩니다.

 

13절-17절,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오늘날은 이처럼 생생한 전투 이미지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영적인 삶의 원동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곧 대적의 사악한 의도와 세상의 고정된 질서를 완전히 재배치 해야 할 필요성입니다. 군사적인 위업을 가진 로마보다 더 큰 힘이 우주에 전개되고 있습니다. 진리, 의, 평화, 믿음,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로마를 정복하였습니다.

 

18절,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영성 개발에 성공하려면 기도의 토양에 깊이 뿌리를 내리며 자라가야 합니다. 광대한 기도 생활은 혤라어 원문에 나타난 '모든'(all)이라는  말을 네 번 반복함으로써 강조되고 있습니다. 곧 '모든 기도'(all prayer), '항상'(all times), '항상 힘쓰며'(all perseverance), '여러 성도'(all the saints)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폭넓은 기도는 개인의 열심을 능가하여 말씀 중심의 공동체로 구성된 기도 생활을 가리킵니다.

 

21절,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에베소서에는 개인적인 언급들이 없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두기고가 등장함으로, 우리로 하여금 바울이 깊이 감사하는 다른 동역자들의 긴 목록들을 떠올리게 합니다(롬 16: 1-15).

 

24절,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에베소서와 그리스도인의 삶 자쳬는 은혜에서 시작하여 은혜로 마칩니다. 고대의 복의 개념은 사회적 관례를 넘어서는 것들이며, 그 복은 선언한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