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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성도 / 역대하 23:1-15 /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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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29일 주일, 성서유니온 매일성경의 묵상 본문인 역대하 23:1-15를 따라 새벽기도설교를 나눕니다.

   

■ 찬송가 526장 목마른 자들아
■ 성경 : 역대하 23:1-15
■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성도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하나님의 도구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아들을, 100세가 되던 때에 낳게 하실 정도로 한 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와 하신 약속도 반드시 지키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한 번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심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본문 속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약속을 지키셨습니까?

 

다윗의 후손을 남기심

   악한 여왕이었던 아달랴로 인하여 어린 요아스를 제외한 다윗 집안의 왕족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아합의 딸이었던 아달랴가 남유다마저 북이스라엘처럼 바알을 섬기는 나라로 만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아들 아하시야가 예후에 의해 죽었을 때, 왕의 어머니인 아달랴는 슬퍼하기보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 다윗 집안의 왕족들을 죽였고, 남유다 곳곳에는 바알을 섬기는 곳들이 세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적으로 너무나도 어두운 때였습니다. 하지만 이 어두운 때에도 제사장 여호야다를 사용하셔서 요아스라는 다윗의 후손을 남기셨습니다. 아달랴가 유다 곳곳에 바알을 퍼트리며 성전에 소홀한 틈을 타서, 여호야다는 요아스를 6년 동안 성전에서 돌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드디어 요아스를 유다의 왕으로 세우게 됩니다. 안식일을 맞아,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찾아 온 백성들과 미리 준비한 신실한 사람들이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부흥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너무 무관심하시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나를 내버려 두시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기도해도 나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 나타난 제사장 여호야다와 경건한 주의 백성들은 6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6년 동안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까지 믿음으로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때가 되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부흥을 일으켜 주실 때,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본문 1절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었다라고 말합니다. 아직 아달랴라는 악한 여왕이 바알을 섬기는 이들과 함께 공포로 정치를 할 때였지만,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용기를 내었습니다. 두렵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용기를 허락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됩시다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다시 부흥케 하실 때, 여호야다는 그 부흥에 중심적인 인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6년이나 기다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한 아달랴는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악한 자는 결코 하나님 앞에 서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호야다는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을 일으키고, 우리 직장을 부흥케 하며, 우리 교회를 성장케 하는 귀한 일꾼은 누구입니까? 이 새벽에 나와 변함없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인내와 믿음으로 기도하는 우리가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기도 가운데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됩시다. 나를 통하여 이 땅 가운데 새로운 변화, 새로운 부흥을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와 같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위대한 일을 행하실 때, 내가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영적으로 어두운 때에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순간을 믿음으로 인내했던 여호야다와 같이, 우리도 믿음 가운데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악한 일에 미련하고 선한 일에 지혜로운 성도가 되게 하소서.
  2.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3. 대림절 첫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게 도와 주소서.

 

 

 

묵상요약

  1. 아달랴가 온 유다에 바알 신앙을 퍼트리는 6년 동안, 제사장 여호야다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성전에서 요아스를 돌봅니다.
  2. 하나님의 부흥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야다를 통하여 다윗 왕조를 다시 세우시고 남유다를 일으키셨습니다.
  3. 하나님께 범죄한 아달랴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4. 여호야다와 같이 믿음과 인내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됩시다.

 

   매일성경 말씀묵상의 본문을 따라 역대하 23:1-15까지의 오늘의 묵상 겸 새벽기도설교를 짧은설교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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