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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9 시편 주석및해설

시편 26편 주석 및 해설,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by OTFreak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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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26편은, 시인이 자신의 의로움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의로움을 강조하지만,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로부터 나옴을 알고 있는 시인은,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만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발을 평탄한 곳에 세우신다

 

목차

     

    본문에서

       사람이 처하게 되는 곤경이 반드시 그럴만한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보응으로 고통을 겪게 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 경우도 있다.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무죄를 변호해 주실 것을 간구하며, 자신을 악인들과 같은 운명에 처하지 않도록 간청한다. 

     

    그는 자신의 완전함 가운데 행하였다(1). 

       이 말은 그가 하나님처럼 무죄하다거나 완전함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데 있어서 성실하고 계명에 진실했음을 뜻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경건하게 살고자 노력하고 힘썼으며, 그분이 미워하시는 일을 행하는 사람들과 동행하거나 동석하기를 거부했다. 우리는 그에게 기회주의, 적당주의, 타협주의의 여지를 찾아볼 수가 없다. 거룩하고 경건한 생활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는 사람, 힘쓰는 사람에게서만 가능하다. 

     

    그는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했다. 

       이는 물론 하나님의 성전을 가리킨다. 여기서 우리는 두어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성전은 그분이 계신 집이요 그분의 영광이 거하는 곳이라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성전을 사랑하고 귀히 여긴다는 것이다. 교회를 경시하는 풍조는 여하한 경우에도 온당한 것으로 평가될 수가 없다. 

     

    그는 하나님의 구속과 긍휼을 간구했다. 

       우리는 여기서 그가 심각한 위기와 곤경 가운데 처해 있었음을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이러한 형편에 처하게 될 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상의 기도가 무엇인가를 교훈받게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뿐이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힘입어 언덕을 넘어가자

     

    나가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모두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행위뿐 아니라 진실한 마음까지 하나님께 보여야만 합니다. 나를 드러내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이고 진심어린 순종이 진정한 순종이요 진정한 사랑입니다. 우리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 진실한 우리 마음을 표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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