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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매일성경 : 시편 26:1-12, 양자(養子)가 걸어야 할 인생길

by OTFreak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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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26편의 저자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결백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신이 어떤 길을 걸어갈 것인지를 결단하며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변함 없이 사랑하는 성도를 하나님은 양자로 삼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매일성경 : 시편 26:1-12, 양자(養子)가 걸어야 할 인생길, 우리 인생의 방향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의 방향

 

목차

     

    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시편 26:1-12, 메시지 성경

       1 하나님, 내 무고함을 밝혀 주소서. 이 몸, 정직을 신조로 삼고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주께 내 운명을 걸었고 그 마음,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2 하나님,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를 살피시고 샅샅이 시험해 보소서. 내게 흠잡을 곳 있는지 안팎으로 확인해 보소서.
       3 이 몸, 주님의 사랑 한시도 잊은 적 없고, 주님과 보조를 맞춰 걸으며 한 박자도 놓친 적 없습니다.
       4-5 사기꾼들과 어울리지 않고 조폭들과도 사귀지 않습니다. 불량배 무리를 미워하고 겉과 속이 다른 자들을 상대하지 않습니다.
       6-7 하나님, 가장 깨끗한 비누로 내 손을 씻고 다른 이들과 손잡고 빙 둘러서서 주님의 제단을 돌며 춤을 춥니다. 하나님의 노래 목청껏 부르며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8-10 하나님, 주님의 집이 주님의 영광으로 빛나기에 이 몸,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봄맞이 대청소를 할 때가 되었으니 나를 사기꾼, 악당들과 함께 쓸어 내지 마시고, 더러운 속임수 가방을 둘러멘 남자들, 뇌물 가득한 지갑 든 여자들만 쓸어버리소서.
       11-12 내가 주님 앞에서 떳떳한 것 아시니, 이제 주께서 나를 떳떳이 대해 주소서. 하나님 내가 주께 부끄럽지 않으니, 기회 있을 때마다 내가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매일성경 : 시편 26:1-12, 양자(養子)가 걸어야 할 인생길, 삶에서 승리하라
    삶의 지열한 전투에서 승리하라

     

    묵상과 설교

       요즘은 중고 물품 거래를 많이 합니다. 중고 제품이라도 새제품 못지 않게 품질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거래하고 핸드폰이나 인터넷 등으로도 활발하게 사고 팝니다. 중고물품을 내가 필요해서 샀는데, 중고제품이라고 해서 함부로 굴리거나 대충 쓰다가 버리겠다 생각을 합니까? 아마도 대부분은 중고제품이라도 귀하게 여기고 아끼고 쓸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내 것이니까 그렇습니다. 중고제품이지만 내가 내 돈을 주고 샀기 때문이며 내 것이기 때문에 소중히 여깁니다.

     

    우리를 양자 삼으심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게다가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인이 되었으며 영원한 멸망에 처할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양자(養子)로 인치셨다, 즉 인정해 주셨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의 진짜 아들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함' 즉, '양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울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자격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진짜 아들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진짜 아들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우리는 양자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완전한 의인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 죄가 덮여졌을 뿐, 여전히 우리는 좌 가운데 거하는 연약한 자일 뿐입니다.

     

    인치심 받은 성도의 삶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 받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부족합니다. 죄의 유혹에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시인은,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주의 진리' 중에 살아가겠다고 결단하고 있습니다.

    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주의 진리 중에 행한다'는 것는 주의 말씀을 따라 살며,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삶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리고 4-5절의 결단과 같이, 허망하고 간사하고 행악하고 악한 자들을 멀리하겠다라고 결단합니다. 무가치한 세상을 쫒아 살고, 거짓을 행하며 악한 자들의 모임속에 참여하여 함께 악을 즐기고 죄악 가운데 마음 편히 살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6절과 같이 제단을 돌며 정결한 예배를 드리겠다고 합니다. 7절처럼 감사의 소리,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겠다고 합니다. 8절과 같이 하나님의 집과 하나님이 머무시는 곳을 사랑하며 그 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시편 26편의 저자의 고백을 들으시며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세상 속에서 우리는 도덕적으로 바르게, 양심적으로 정직하게, 법을 지키며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거룩하다는 말이 곧 구별됨을 의미하기에, 세상 사람 누가 보아야 '하나님의 양자'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오늘 해야 할 일입니다.

       또한 불신자들과 가정에서 직장에서 이웃 사회 속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그들을 닮아가기보다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먼저 사랑하고 먼저 용서하며 사는 것이 우리의 오늘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입니다.

     

    나가면서

       우리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말씀 속에서 살고 악을 멀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도 구별된 모습으로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또한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의 영향을 끼치며 사랑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양자된 우리가 걸어야 할 바른 길을 잘 걸어감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며 한 걸음 한 걸음 주와 함께 걸어가시는 귀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는 아무런 자격도 공로도 없으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로 구원 받았음에 감사 드립니다. 죄인인 나를 창조주 하나님의 양자로 삼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게 하시며,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세상을 복음화 시키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고 정직하게 살게 하소서.
    • 한국교회가 깨어 일어나게 하시고, 이 땅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복음으로 하나되어,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민족 되게 하소서.

     

    매일성경 : 시편 26:1-12, 양자(養子)가 걸어야 할 인생길, 마인드맵

     

    묵상 요약

    • 우리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 말씀을 지키며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우리를 향하여,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칭찬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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