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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86편 1절-17절, 환난 날에 부르짖으리니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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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본문인 시편 86편의 말씀은, 환난 중에서 고통을 당하는 다윗이 구원의 하나님께 부르짖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환난 때문에 절망할 수도 있겠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응답을 받았습니다. 시편 86편의 말씀을 묵상하며 다윗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86편 1절-17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시편 86편 1절-17절, 환난 날에 부르짖으리니

 

 

시편 86편 1절-17절, 환난 날에 부르짖으리니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 새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도망 다니던 다윗

 

성경에 나오는 다윗 왕은, 하나님께서 매우 사랑하시고 아끼셨던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축복하시며 다윗의 후손들이 대대로 왕의 자리에 오르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다윗 왕이었지만, 그는 왕이 된 이후에도 항상 평탄한 삶을 살지는 못했습니다. 왕이 되기 이전에도 쫓겨 다니며 고달픈 삶을 살았던 다윗은, 왕이 된 이후에도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으로 인하여 광야로 또다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한 신실한 다윗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도망을 다니게 되었다는 사실은, 하나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정말 설명하기 곤란한 일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환난을 대처하는 모범 답안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게 응답하소서

 

다윗은 오늘 본문인 시편 86편을 통하여, 자신이 곤고하고 궁핍한 상황이기에 어서 응답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는 종일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윗의 상황은 당장 나아지지 않았고, 여전히 환난 속에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7절과 같이 하나님께 외치고 있습니다.

시편 86: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1.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다윗은, 환난 날에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이유를 주만이 하나님 되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10절을 보시겠습니까?

시편 86:10,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만이 기이한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기이하다"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פלא"(팔라)라는 동사를 사용하고 있는데, "비범하고 뛰어나다"는 뜻입니다. 인간과 모든 우상의 능력을 초월하여 압도적으로 놀라운 일을 뜻할 때 "פלא" 동사를 사용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세상 모든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나신 분이시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세상에 신(神)이라 불려지는 많은 우상들이 있지만, 그것들은 모두 가짜일 뿐, 오직 하나님만이 기이한 역사를 통하여 자신을 환난에서 구원하실 유일한 분이시라 노래합니다. 온 세상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이 위대한 능력을 행하시며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확신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 위로하시는 분이시니이다.

다윗은 또한, 하나님만이 자신을 위로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17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시편 86: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로 인하여 환난을 겪고 있으며 절박한 상황입니다. 생명의 위협과 함께 심령이 매우 피곤한 상황입니다. 이 같은 환난 속에서 하나님만이 자신을 위로하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 그 누구도 다윗의 마음을 온전히 위로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다윗에게 참 평강과 위로를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다윗의 하나님이 이 새벽에 우리의 마음도 위로해 주심을 믿고 주님께 모든 것을 쏟아 놓으시길 바랍니다.

 

3.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배를 타고 갈릴리를 통과하던 중에 갑자기 풍랑이 일어 배가 물결에 덮이고 침몰할 지경에 놓였습니다. 제자들은 모두 풍랑으로 인하여 죽을 위기에 놓였지만, 예수님은 한가롭게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며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능력의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우리 주님의 한 마디에 풍랑과 갈릴리가 잠잠해졌습니다. 주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시요 환난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자이십니다.

 

 

환난 날에는 주께 부르짖으십시오

 

그러니 성도 여러분! 환난 날에는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다윗을 환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부르짖고, 제자들을 풍랑 속에서 건져 주신 예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환난 날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환난을 잠잠케 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할 기도

 

  • 절망이 아닌 부르짖을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 우리가 사는 지역이 안정되고 복음이 전파되게 하소서.
  • 교육부를 기억해 주시고 축복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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