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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0 사무엘 하 주석및해설

사무엘 하 17장,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다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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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17장은, 압살롬이 아히도벨과 후새의 계책들을 묻는 장면입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을 죽일 수 있는 계책을 냈지만, 후새가 방어함으로써 수포로 돌아갑니다. 결국 아히도벨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 후새는 다윗을 구할 시간을 법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을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 하 17장,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다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17장,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다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17장의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17장의 구조

 

1절-14절, 압살롬이 후새의 계책을 택하다

아히도벨이 압살롬을 위해 계책을 냅니다. 기습하여 다윗 왕만 죽이면 모든 백성이 압살롬에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압살롬이 후새의 생각을 묻자, 후새는 다윗을 위하여 아히도벨의 계략이 좋지 않다며 아히도벨의 계책을 반대합니다. 후새는 다윗을 살리기 위한 계책을 이야기합니다. 아주 화려하고 다소 허황되게 보이는 계책인데, 압살롬은 이것을 채택합니다. 성경은 이것이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기 위함이었다고 기록합니다.

 

15절-29절, 다윗이 요단강을 건너다

후새가 사람을 다윗에게 보내 궁정 상황을 전달하고, 오늘 밤 속히 강을 건널 것을 당부합니다. 중간에 전달자가 압살롬에게 잡힐 수도 있었지만 무사히 빠져나갑니다. 아히도벨은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한편 다윗의 무리는 무사히 요단강을 건너갑니다. 압살롬이 군대를 이끌고 요단을 건너 다윗과 싸울 채비를 합니다. 다윗도 암몬 사람들의 도움으로 허기를 달래고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사무엘 하 17장의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주제

 

1절-14절, 인생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다윗이 남겨 두고 간 후궁들과 동침하라고 조언했던 아히도벨은 이번에도 다윗을 죽이기 위한 직접적인 계책을 제시합니다.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기습공격을 통하여 다윗만을 제거하면 된다고 아히도벨은 조언합니다. 하지만 압살롬은 후새에게도 조언을 구합니다. 후새는 다윗을 살리기 위하여 아히도벨과는 반대의 계책을 제시합니다. 압살롬은 결국 후새의 계책을 택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에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십니까?

 

15절-29절,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유대 광야를 향해 피난을 가고 있는 다윗은 예루살렘의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새가 사람을 보내어 이 모든 상황들을 알려 줍니다. 또 구호품을 지원받아 신속하게 요단강을 건너갑니다. 이 과정 중에서 압살롬의 측근이었던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책이 수포로 돌아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광야에서 도망 다닐 힘이 생깁니다. 마치 출애굽 시대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 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은 다윗의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필요를 채워 주고 계십니다. 우리의 필요는 하나님으로부터 채워집니다.

 

 

사무엘 하 17장의 주석과 해설

 

1절-14절,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아히도벨은 자기가 1만 2천 명을 거느리고 그 밤에 다윗을 쫓아가서 그를 죽이겠다는 계략을 내놓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머지 모든 백성을 압살롬에게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한편 후새는 아히도벨의 계략을 파할 다른 계략을 제안합니다. 북쪽 끝 단에서부터 남쪽 끝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을 모은 후 압살롬이 친히 싸움터에 나가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을 모두 다 죽이라는 것입니다. 압살롬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후새의 모략을 채택합니다. 선택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가는 중에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음을 듣고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라고 했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압살롬에게 재앙을 내리시기 위해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파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18절, 바후림

바후림은 감람산 북쪽에 있는 베냐민 지파의 마을이었습니다(아마도 라스 엣트멈 혹은 키르벳 입케단). 다윗의 정탐꾼들이 바후림 주민의 도움을 받아 우물 안에 숨은 것은 어딘가 역설적인 데가 있습니다. 이곳은 왕을 저주한 시므이 벤 게라의 고향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삼하 16:5).

 

23절, 아히도벨

히브라 성경에서는 자살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성경 본문에 나타나는 여섯 가지 예(아비벨렉, 삼손, 사울, 그의 병기든 자, 아히도벨, 시므리)는 심지어 그 행동이 어느 정도 명예롭고 용기 있는 것이라고 시사합니다. 이는 세네카가 자살을 묘사한 것과 아주 비슷합니다. 로마 철학자는 ’지혜로운 자는 지신이 살 수 있는 만큼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야 할 만큼 오래 살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아히도벨의 출발은 숙고 끝에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는 고향에서 자신의 일을 정리합니다. 아마도 유언장을 쓰고 재산이 상속자들에게 제대로 양도되게 한 뒤 목을 맸을 것입니다. 그는 또한 사형 집행인의 손에 죽는 것을 면합니다. 그가 압살롬을 도와준 것은 야웨께서 기름 부은 자에 대한 반역으로 해석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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