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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1 전도서 설교

전도서 4장 1절-6절, 우리에게 참된 위로자가 있습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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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인 전도서 4장 1절부터 6절의 말씀에서, 전도자인 솔로몬이 볼 때 연약하고 소외된 이들이 학대를 당하지만 진정한 위로자가 없음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불합리하고 고통의 연속이지만, 참된 위로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다는 사실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전도서 4장 1절-6절, 우리에게 참된 위로자가 있습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전도서 4장 1절-6절, 우리에게 참된 위로자가 있습니다

 

 

전도서 4장 1절-6절, 우리에게 참된 위로자가 있습니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183장, 빈 들에 마른 풀 같이
  • 새 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우리에게 참된 위로자가 있습니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우리 사회는 경쟁과 다툼으로 가득한 사회입니다. 정치인들은 머리를 맞대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이권만을 위해 다툽니다. 기업가들은 더 많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을 가혹하게 몰아갑니다. 이 같은 고통의 현실, 경쟁과 다툼만이 있는 현실 속에서,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만큼이나 우리의 현실이 피곤하고 어렵다는 뜻일 것입니다.

 

학대 당하는 자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현실이 고통스럽고 어렵다는 사실은, 솔로몬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권력을 가지지 못한 백성들의 삶은 너무나도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1절과 같이 말합니다.

전도서 4: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보았도다 보라 학대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솔로몬이 말하는 "위로자"(מְנַחֵ֔ם, 메나ㅋ헴)란, "고통을 당한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안타깝게 생각하여 그들과 같은 눈높이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지금이나 솔로몬의 시대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진정한 위로자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1. 공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공의가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전해 줄 공의의 위로자가 필요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강력한 처벌이 주어져야 하고, 피해를 받은 이들에게는 충분한 보상이 주어져야만 합니다. 그러한 사회가 되어야 학대를 받는 사람들이 안전함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모스 선지자는 공의가 사라지고 불의가 만연한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연약한 자를 따돌려 즐거움을 얻으려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공의를 행하시고 학대받는 연약한 자들을 위로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2. 긍휼이 필요합니다.

공의와 함께, 학대받고 고통 속에 있는 연약한 이들에게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나보다 약하거나 부족해 보이는 사람을 무시하고 따돌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가난한 자를 짓밟고 어떤 도움을 받지 못하게 하는 잔인한 일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비정하고 완악한 세상에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긍휼히 여기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복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연약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그들을 안타깝게 여기며 긍휼을 베풀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도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비정한 이 시대에 하나님을 대신하여 연약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찾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위로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는 참된 위로자가 없습니다. 공의로운 위로자, 긍휼을 베푸는 위로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공의이시며 사랑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고 위로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눈높이를 맞추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참된 위로자이신 예수님께서 참 평안과 위로를 주십니다. 대림절 둘째 주간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참된 위로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는 행복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세상에 정의와 긍휼과 사랑이 부족하여 고통당하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참 위로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은 고달프지만 위로자이신 주님이 계시기에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우리의 마음에 참된 평강을 주시고 하늘의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우리의 위로자가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게 하소서.
  2. 이 땅의 황무함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참된 위로와 평강을 주소서.
  3. 온전하게 지키는 대림절 둘째 주일이 되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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