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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1 전도서 설교

전도서 3장 16절-22절,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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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인 전도서 3장 16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세상은 불합리하다고 말합니다. 공의와 불의가 뒤섞여 혼란스럽습니다. 인간이나 짐승이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처럼 불합리한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전도서 3장 16절-22절,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전도서 3장 16절-22절,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일

 

 

전도서 3장 16절-22절,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 새 찬송가 490장,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일

 

 

악인이 형통한 세상

 

인류의 역사 속에서, 악한 자들이 선한 자들보다 더 형통하고 잘 되는 일은 계속해서 있어 왔습니다. 악인이 형통한 세상을 볼 때, 권선징악이라는 말이 무가치하게 느껴집니다. 때로는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과거 일제의 치하에서 나라와 민족을 팔았던 친일파는 부유하게 사는데, 독립 운동가의 후손들의 집은 너무나도 가난하게 사는 일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볼 때, 악인이 형통한 세상은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솔로몬이 바라본 세상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 바라본 세상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솔로몬 역시 공의와 악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세상사를 모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솔로몬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1. 의인이나 악인이나 심판을 받는 일이 일반이다.

먼저, 솔로몬은 재판정에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해야 하는 곳에도 악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16절을 통하여, 정의가 있어야 할 재판의 자리에 뇌물과 비리가 가득하여, 억울함을 당하는 사람이 생겨나는 모습을 솔로몬은 보았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그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고 풀려나는 불의함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정의가 넘쳐야만 하는 재판하는 곳에 오히려 악이 넘쳐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는 이처럼 악과 불의만이 가득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비록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어도, 결국 하나님이 심판하신다고 말합니다. 17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전도서 3: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결국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니, 모든 공의와 불의는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때가 있으니, 지금 세상에 악이 가득하더라도 성실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인내하라고 권면합니다. 세상에는 죄악이 관영해도 공의의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심을 믿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오늘을 살아갑시다.

 

2. 사람이나 짐승이나 당하는 일이 일반이다.

솔로몬이 깨달은 또 한가지의 사실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당하는 일, 즉 죽음이라는 것은 모두 동일하다고 말합니다. 19절을 통하여, 우리는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난 것처럼 생각하지만 결국 사람이나 짐승이나 동일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 뿐이라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그러니 사람이 짐승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돌아가니 인간이 아무리 자만해도 짐승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21절을 통하여 인간과 짐승이 동일하게 죽음을 맞이해도 그 이후에 대해서 우리가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21절을 읽겠습니다.

전도서 3: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흔히, 인간의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땅 아래로 가게 된다고 말하지만, 그것조차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다고 솔로몬이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분명하게 알고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특별한 은혜의 선물을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불순종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여전히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일

 

솔로몬은 공의와 악이 뒤섞여 있는 불합리해 보이는 현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 사람과 짐승은 결국 동일하게 죽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불합리해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전도서 3: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솔로몬은 22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몫이 있다고 말합니다. 수고하고 땀 흘려 정직하게 소득을 얻는데서 오는 즐거움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몫입니다. 부정과 부패가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성실하게 감당하는 성도가 진정 행복한 성도입니다. 결국 죽음을 피할 수는 없지만,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가 인생을 가장 잘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불합리해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고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에게 새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도 우리 각자에게 주신 상황과 삶의 자리에서 땀을 흘리며 수고하여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에게 아픔과 고통이 있다 할지라도,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오늘을 성실하게 살게 하시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2. 우리 나라와 민족을 보살펴 주시고 평화가 찾아오게 하소서.
  3. 전쟁과 분쟁, 자연재해로 고통당하는 민족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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