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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9 사무엘상 주석및해설

사무엘 상 6장, 언약궤가 돌아오다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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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배함으로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궤가 가는 곳마다 블레셋은 재앙을 경험하였고, 사무엘 상 6장에서 언약궤는 벧세메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무엘 상 6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6장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상 6장, 언약궤가 돌아오다

 

 

사무엘 상 6장, 언약궤가 돌아오다

 

 

사무엘상 6장의 구조

 

1절-9절, 언약궤를 보낼 방법을 찾는 블레셋

다곤 신상이 부서지고 블레셋의 도시들이 재앙으로 혼란스러워지자, 블레셋 사람들과 방백들은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이 하나님의 궤로 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궤를 돌려 보낼 방법을 찾으며, 진짜 하나님 때문에 발생한 일인지 확인하고자 계획을 세웁니다.

 

10절-18절, 벧세메스로 돌아온 언약궤

블레셋 방백들은 금 독종 다섯 개와 금 쥐 다섯 개, 그리고 새끼가 있는 젖 나는 암소 두 마리가 끄는 수레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실어 보냅니다. 두 마리의 암소는 약속이나 한 것과 같이, 벧세메스로 곧장 올라오게 됩니다. 이 모든 상황을 목격한 블레셋 방백들은, 자신들에게 생겨난 재앙들이 모두 하나님으로 인한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19절-21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당한 재앙

벧세메스 사람들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로 인해 기뻐하며 번제를 드렸지만, 곧 하나님의 언약궤를 업신여김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으로 죽었고, 하나님의 법궤를 기럇 여아림으로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사무엘 상 6장의 새벽설교 주제

 

1절-9절, 블레셋 한 가운데에서 능력을 행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패배하였지만, 하나님은 블레셋 한가운데에서 능력을 행하고 계십니다. 다곤 신상은 철저히 부서졌고 블레셋의 도시들은 재앙으로 인하여 고통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을 베푸심으로써 블레셋이 서둘러 하나님의 언약궤를 돌려보내려 합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감이 없어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지금도 통치하시며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세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변함없이 무한하심을 기억하고, 능력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10절-18절, 하나님을 업신 여긴 사람들의 최후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레에 법궤를 실어 보냅니다. 이 때 암소들은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곧장 벧세메스로 올라갑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발견한 이스라엘은 기쁨으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이때 벧세메스 사람들은 수소로만 제물로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두 마리의 암소로 번제를 드림으로 율법을 범했습니다. 이들은 또 하나님의 법궤를 구경거리로 삼음으로써 재앙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하고 하나님을 가볍게 여긴다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존중하는 자는 하나님의 존중히 여기심을 받게 됩니다.

 

 

사무엘 상 6장의 해설

 

4절-5절, 독종과 쥐

쥐와 독종의 형상들을 만드는 것은 감응 마술 행위로서, 감응 마술에서는 어떤 것의 형상이 그 실체를 나타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와 함께 형상들을 보냄으로써 하나님의 징벌을 면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쥐와 다른 동물들의 형상은 마술 의식에 사용되었을 것이며, 고대 근동 전역의 발굴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9절,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현대에 널리 알려진 추론들에도 불구하고, 본문은 그 죄를 범한 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죽었는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민수기 4장 20절에서는 제사장들에게조차 궤를 바라보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바라보는 것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호기심 때문에, 우연히 궤를 바라 보는 것을 넘어서서 함부로 행했기 때문에 언약궤의 거룩함을 훼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일반적인 호기심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은 신성 모독 행위로 인식되었을 것입니다.

 

19절,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언약궤가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을 제대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영적 이해가 부족한 이 공동체는 여호와가 측량할 수 없는 분임을 깨닫지 못했고, 결국 여호와의 거룩하심이 백성에게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언약궤를 다시 제대로 대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세우려는 마음을 갖기까지는 수 년이 걸리게 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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