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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5장 1절-12절,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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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블레셋의 신인 다곤이나 블레셋 사람들 모두가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에 패배했지만, 하나님은 엄중하신 손으로 다곤과 블레셋을 철저하게 심판하심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5장 1절-12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5장 1절-12절,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5장 1절-12절,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 새 찬송가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사무엘 상 5장 1절-12절,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

 

 

절망하지 않으면 됩니다

 

고난을 겪는 사람들이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절망하기 때문입니다.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가지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사방이 꽉 막혔다 하더라도 하늘이 열려 있음을 기억한다면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고난 - 이가봇

 

지금 이스라엘은 큰 고난과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블레셋과의 두 차례에 걸친 전쟁에서 완전히 패배하였기 때문입니다.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인하여 3만 4천 명이 전사하였습니다. 제사장이었던 홉니와 비느하스도 전사하였고, 그들의 아버지인 엘리 제사장도 생명을 잃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이방인인 블레셋의 손에 빼앗겼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들을 떠나셨다고 생각했고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반면에, 블레셋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신인 다곤이 이스라엘의 신인 여호와 하나님을 무찔렀다고 착각하며 승리에 도취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신인 다곤의 신전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

 

블레셋 사람들은 풍요와 폭풍의 신인 다곤이 하나님을 이겼다고 착각하였으나, 정작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다곤이나 블레셋 사람들은 큰 심판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같은 사실을,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이 심판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 언약궤 앞에서 다곤의 손이 끊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은, 3절과 같이 다곤 신상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엎드려 절하도록 하셨습니다. 또 4절과 같이 머리와 손목이 끊어져 몸통만 남게 하셨습니다. 4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 상 5:4,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다곤 신이 하나님을 이긴 줄 알았는데, 정작 다곤의 신전에서는 하나님 앞에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신상의 손은 능력을 나타낸다고 생각했는데, 손목이 끊어졌다는 것은 무능력하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낱 우상은 무능력한 것이요 무가치한 나무나 돌에 불과할 뿐입니다.

 

2. 도시에 독한 독종이 생겼습니다.

다곤 우상이 부러진 것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머무르는 블레셋 사람들의 도시들은 모두 독한 독종이 생겨났습니다. 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 상 5: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모두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지 못하며,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분명히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완전히 승리했고 하나님의 언약궤까지 빼앗아 왔는데,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3.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

블레셋의 신인 다곤이나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의 11절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무엘 상 5: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엄중한 손"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כבדה מאד יד"(카브다 메오드 야드)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다곤 우상이든 블레셋 사람이든 무겁게 눌러서 숨도 못 쉬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무기력했지만, 이스라엘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엄중하신 손을 붙드십시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고난 중에라도 절망만은 하지 마십시오. 절망할 시간에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엄중한 손을 붙드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할 기도

 

엄중한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놓지 않게 하소서.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기억해 주소서. 환우들과 어르신들,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 주소서.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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