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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25장 23절-44절, 생명을 구하는 말 한마디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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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 상 25장의 후반부 말씀으로,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과 행동으로 다윗의 진노를 잠재우는 장면입니다. 반면에 어리석은 나발은 하나님께서 치심으로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지혜로운 말은 생명을 구한다는 사실을 묵상을 통하여 깨닫고 새벽 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25장 23절-44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25장 23절-44절, 생명을 구하는 말 한마디

 

 

사무엘 상 25장 23절-44절, 생명을 구하는 말 한마디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98장, 속죄하신 구세주를 / 새 찬송가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사무엘 상 25장 23절-44절, 생명을 구하는 말 한마디

 

 

세대의 갈등

 

오늘 우리의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청년들의 취업이나 결혼에 대한 관점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학업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인생에 대한 가치관도 변화합니다. 예전에는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했는데, 요즘은 적당하게 벌고 적당하게 즐기는 삶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의 세대와 오늘날 청년들의 세대는 가치관의 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른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지혜를 가졌는가

 

부모 세대는 자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소 어수선한 듯 보여서 불안해합니다. 자녀 세대는 부모 세대가 시대에 뒤처졌다고 생각하고 때로는 무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세대의 차이가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순간순간의 문제들에 대처하는 지혜가 있는가 여부입니다. 흔히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위기 대처 능력이라고도 불리는 지혜를 가졌는가 혹은 그 지혜가 없는가에 따라 인생의 행복이 결정되는 시대가 바로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입니다.

 

 

아비가일과 나발

 

오늘 본문에는, 두 명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한 사람은 지혜가 있음으로 인하여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한 사람이며, 또 다른 한 사람은 미련하여 지금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있다가 결국 생명까지 잃은 사람입니다.

 

1.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행동

다윗이 자신과 부하들을 모욕한 것을 두고 보복하기 위하여 부하들을 이끌고 나발의 집안을 몰살시키기 위하여 달려왔었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즉시 다윗에게 줄 음식들과 예물을 준비하여 직접 다윗을 만나고 겸손하게 엎드렸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25:23,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

아비가일은 살기가 등등해서 달려오는 다윗 앞을 막아서며 완전히 엎드려 땅에 얼굴을 대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아비가일이 다윗의 종임을 인정하는 자세로 완전한 겸손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아비가일은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당한 대우를 받은 다윗의 진노를 잠재우는 것임을 알았기에, 다윗에 대하여 최선의 예우를 갖춤으로써 그의 분노를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자신의 왕임을 겸손히 인정하였고 하나님께서 지금의 살육을 막으시는 것임을 알렸습니다. 아비가일이 지금의 위기를 지혜롭게 잘 대처함으로써, 다윗은 분노를 거두고 돌아갑니다. 

 

2. 어리석은 나발의 행동

그런데 어리석은 나발은 지금의 위기 상황도 모른 채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36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25: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지혜로운 아내인 아비가일이 아니었으면 자신의 모든 집안이 멸망당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련하고 어리석은 나발은 아무것도 모른 채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결국 다음 날 포도주에서 깬 후에 위급했던 상황을 들었던 나발은, 열흘 후 하나님께서 치심으로 인하여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지혜의 말 한마디

 

잠언의 저자는 잠언 15장 1절을 통하여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라고 교훈합니다. 지혜로운 말 한마디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아비가일처럼, 무엇보다 우리 예수님처럼 인자하고 유순하고 시기적절한 지혜의 말들을 통하여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역사가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할 기도

 

  • 격려하고 세우는 지혜로운 말을 하게 하소서.
  • 어려운 경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우리나라에 주소서.
  • 우리 자녀들의 앞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지혜를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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