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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9 사무엘상 주석및해설

사무엘 상 17장, 다윗의 첫 번째 전쟁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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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상 17장은 다윗의 첫 번째 전쟁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 있습니다. 블레셋의 골리앗에게 물매 돌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달려 나간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치고 단번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사무엘 상 17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를 위한 주제들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17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상 17장, 다윗의 첫 번째 전쟁

 

 

사무엘 상 17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상 17장의 구조

 

1절-11절, 이스라엘이 골리앗을 두려워하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블레셋에는 골리앗이라는 거인 장수가 있었고, 그는 완전무장을 하고서 이스라엘 군대 앞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조롱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골리앗을 두려워하였고, 아무도 그에 맞서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2절-19절, 이새가 다윗을 전장에 보내다

이새의 세 아들들도 이 전쟁에 참여 했습니다. 아버지 이새는 아들들의 안전이 걱정이 되고 또 그들에게 식량을 전해 주기 위하여 막내인 다윗을 심부름 보냅니다. 다윗이 전장에 도착했을 때, 골리앗이 엘라 골짜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나와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20절-30절, 엘리압이 다윗을 비난하다

다윗은 골리앗의 소리를 듣고 분노하게 됩니다. 모두가 두려워 떨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윗은 이방인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골리앗을 자신이 죽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형인 엘리압은 다윗을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골리앗을 상대하겠다고 말합니다.

 

31절-40절, 두려워하는 사울과 용감한 다윗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기 이전에, 사울의 앞에 서게 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자신이 목동 생활을 하면서 위기의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번 골리앗과의 전쟁에서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구원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다윗은 물맷돌만을 가지고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

 

41절-58절,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다

골리앗 앞에서 다윗은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고백하며 용감하게 달려 나갑니다. 물맷돌 하나도 다윗은 골리앗을 쓰러뜨렸고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블레셋은 도망가게 됩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사울은 다윗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사무엘 상 17장의 새벽설교주제

 

1절-11절, 두려워하지 말라

블레셋과의 전쟁에 나선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리앗을 두려워하여 아무도 앞에 나서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리앗의 덩치와 갑옷과 칼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한눈에 보이게도 어마어마한 덩치를 가진 골리앗이 블레셋 앞에서 소리 치자, 그의 외모만을 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게다가, 골리앗은 큰 소리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욕했고 이스라엘은 더욱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처럼 외모만 바라볼 때는 두려움으로 꼼짝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기억할 때,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31절-40절, 하나님이 나를 건져 내셨다

골리앗과 싸우기로 결단한 다윗은, 사울 왕 앞에서 지금껏 자신이 지내온 날들을 설명합니다. 목동으로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짐승들의 손에서 자신을 건져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이 골리앗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였고, 하나님을 의지한 다윗은 성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41절-58절,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이 보기에는 다윗은 어린아이에 불과했고 자신과 싸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다윗이 들고 나온 무기를 보십시오. 철로 된 칼 앞에서 다윗은 막대기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골리앗이 결코 꺾을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있었는데, 바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다윗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으며, 하나님을 믿는 자는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세상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붙드십시오. 거대한 세상과 싸워 이길 힘은 여호와의 이름에서 나옵니다.

 

 

사무엘 상 17장의 해설

 

1절, 블레셋

사무엘서 전체에 걸쳐 나와 있는 블레셋 사람들은 주전 1200년경 에게 해 지역에서 해양 민족들이 이주해 오면서 팔레스틴 지역에 들어왔습니다. 히타이트 제국의 멸망과 우가릿, 두로, 시돈, 므깃도, 아스글론과 같은 수리아와 팔레스틴 연안의 많은 도시들이 파괴된 것은 일반적으로 해양 민족들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들이 이 지역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정황적인 것뿐이지만 말입니다. 그들이 이집트의 바로 람세스 3세와 싸운 전투는 메디네트 하부(Medinet Habu)의 유명한 벽화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국제적인 대격변은 트로이 공격에 대한 호머의 서사시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해양 민족들은 크레테, 그리스, 아나 툴리아에서 와서, 키프로스를 공격 시작 기지로 삼았을 것입니다. 해양 민족들이 이집트에서 쫓겨난 후에 블레셋 사람이라고 알려진 부족이 팔레스틴 남쪽 연안에 정착했으며, 거기에서 다섯 수도인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텔 미크네), 가드(텔 에스-사피), 가사를 세웠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영토를 침략하여 궤를 빼앗아 갔으며(삼상 4장), 다시 침략하여 그 전투에서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게 됩니다(31장). 사울은 그 땅에서 그들을 멸하고 더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으려 했기 때문에, 사울의 재위 동안 끊임없는 충돌이 있었습니다.

 

4절,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본문에 기록된 골리앗의 키는 약 3미터입니다. 학자들은 그가 이스라엘군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물리친 거인 부족인 아낙 사람들과 같은 계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낙 자손은 일반적으로 ‘거인들’로 여겨졌습니다. ‘거대한’이라는 묘사가 좀 더 적절하겠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몸집의 투사들은 그저 이스라엘 사람들이 상상력으로 꾸며내었거나 미화된 전설이 아닙니다. 아나스타시 I 파피루스(주전 13세기)에 있는 이집트인의 서신에는 키가 2-3미터에 달하는 가나안의 사나운 전사들이 나옵니다. 게다가, 키가 2미터에 달하는 주전 12세기의 여자 해골 두 개가 요단 저편 텔 에스-사이데예(Tell es-Sa’ideyeh)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7절-18절,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다윗은 반 부셸의 볶은 곡식(밀 아니면 보리), 떡 덩이들과 치즈 조각들을 진으로 가져갔는데, 모두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었습니다. 곡식은 일반적으로 덩어리를 만들어서 먹었을 것이며, 일부로는 맥주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이집트 문서에 보면, 떡 열 덩이와 보리 230그램 그리고 맥주 한 조끼가 표준적인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앗수르 연보에서는 군인들이 곡식과 말에게 줄 짚을 가지고 여행했다고 묘사합니다. 앗수르의 지방 총독들은 그 지역을 여행하는 군대들을 위해 곡물창고를 개방해야 했습니다. 군대는 유대 산지 인근에 있으므로, 그지역 출신의 백성들이 배급품들을 공급해야 했습니다.

 

32절,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어린 다윗은 자기와 함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해도 여호와를 모욕하는 자와 기꺼이 대결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가 명확하게 보여 주는 것은 승리자가 많은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지만(25-27절), 본문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오히려 다윗이 보여 준 놀라운 용기와 그를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한 다윗의 신앙에 초점을 맞춥니다.

 

49절, 물매로 던져

본문은 다윗이 돌을 날렸을 때, 다윗과 골리앗의 거리가 얼마나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말해 주지 않습니다. 물매에서 날아간 돌은 치명타를 가할 수 있지만, 머리의 몇 군데 급소(그곳에는 보호 기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를 쳤을 경우에만 그럴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상대방이 의식을 잃을 만한 몇 군데 취약 지점을 노리고 돌을 날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까이 가서 골리앗의 칼을 취할 수 있었으며, 그 칼을 이용해서 의식을 잃은 상대방을 죽였습니다(그러나 개역개정에서는 던진 돌로 골리앗이 죽었다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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