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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8 룻기 주석및해설

룻기 1장,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구약장이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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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에 살던 나오미의 가정은, 기근을 맞이하여 고향을 떠나 모압 땅으로 이주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나오미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신실한 며느리인 룻을 얻었습니다.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인 룻기 1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룻기 1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룻기 1장,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기 1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룻기 1장의 구조

 

1절-5절, 불행한 나오미

베들레헴에 살던 나오미 가정은, 기근으로 인하여 모압 땅으로 이주를 합니다. 하지만 모압 땅에서 나오미는 남편을 잃고 두 아들마저 잃게 됩니다. 이제 나오미에게는 이방인 며느리 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나오미는 무슨 일을 하든 실패하는 서글픈 인생을 맞이하였습니다.

 

6절-18절, 나오미를 따라 나선 룻

이방인 며느리들에게 나오미는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남편이 없기에 더 이상 얽매일 것이 없었기 때문이며, 나오미는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나오미의 권면을 듣고서, 오르바는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룻은 죽기까지 나오미와 함께 하겠다고 결단하며 따라나섭니다.

 

19절-22절, 나오미가 마라가 되다

고향 베들레헴에 룻과 함께 돌아온 나오미는, 자신의 기구한 인생으로 인한 상처로 스스로 이름을 "마라"라고 고쳐 부르기로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이주했던 나오미는, 결국 인생의 가장 쓴 맛을 보고서야 고향에 돌아와 "마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룻기 1장의 새벽 설교 주제

 

1절-5절, 고난 속에서 다시 찾은 믿음

나오미는 세상적인 만족을 누리기 위하여, 가족들과 함께 고향을 떠나 이방 지역인 모압 땅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두 명의 이방인 며느리도 얻었지만, 나오미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나오미는 인생의 가장 괴로운 순간을 지나고 있지만, 물질적 풍요를 따라 하나님의 품을 떠난다면 영적 빈곤을 경험할 수밖에 없음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고향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단합니다. 고난 속에 있다면,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어떠한지 먼저 점검하여야만 합니다.

 

15절-22절, 죽어도 하나님과 함께

모압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룻은 믿음의 결단을 하며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룻은 죽어도 나오미와 함께 하겠다고 고백하며, 나오미의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룻은 비록 이방 여인이었지만, 시어머니 나오미를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역경과 혼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살아도 시어머니와 함께, 죽어도 하나님과 함께 하겠다고 결단합니다.

 

 

룻기 1장의 해설

 

1절,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자연재해'는 종종 하나님 백성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시험의 수단이 됩니다. 출애굽 이후의 광야 여정은 히브리 백성에게 비슷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알아보시기 위해 그분의 백성을 시험하셨습니다(신 8:2). 그 시험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드러내시고자 함이었는데, 이는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나오미와 룻은 서로 도와가면서, 또 주변의 충성스러운 친척들과 친구들로 구성된 공동체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들에게 주어진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그들은 절망적이고 비극적이기까지 했던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확고한 충성심을 보여 드렸습니다.

 

6절,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신실하게 반응하십니다. "하나님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 고통받는 자에게 베푸시는 이러한 신적인 도움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기초하고 있습니다(시 68:10; 86:5). 그분의 백성에게 선을 베푸신 하나님에 관한 완벽한 기록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감을 쌓게 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게 만듭니다(시 69:16; 109:21).

 

8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 하시기를 원하며

나오미는 앞으로 그녀의 며느리가 시어머니에 대해 가지게 될 책임을 공식적으로 면제해 줍니다. 그녀는 자신이 두 며느리를 돌봐 줄 수 없기 때문에, 기도를 통해 이들을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맡깁니다. 나오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든 민족에게 인자를 베풀고 자비가 넘치는 친절을 보여 주시는 분이라고 이해했습니다(출 34:6-7; 시 25:10). 자신이 당하는 고 통에도 불구하고, 나오미는 다른 사람들의 안위를 살펴야 할 필요를 깨닫고 있었습니다(빌 2:4). 그녀의 본보기는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의 선대 하심에 기초하고 있다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 줍니다(시 145: 17). 그녀는 또한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귀하게 여김으로써 성경적 겸손의 예를 보여줍니다(빌 2:3).

 

13절,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먼지에 불과함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시 103:13-14).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을 훈계하실 때도 있지만(시 94:12; 잠 3:11; 참조. 히 12:6), 시펀 기자의 말처럼 우리는 그분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분의 은총은 평생 지속된다는 사실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시 30:5).

 

16절,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나오미와 히브리인의 신을 향해 충성을 바치기로 한 룻의 서약은 분명히 문화 대항적인 결정입니다. 그녀는 자원해서 자신의 민족적. 종교적 전통을 나오미의 백성과 문화와 종교를 위해 바꾸기로 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자기를 쳤다고 애도했던 나오미의 고백(13절) 바로 다음에 이어진 룻의 고백은 감정의 반전을 제공합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려는 우리의 서약은 자기 중심주의적 문화에 반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제공하는 신비 중 하나는 우리가 삶(생명)을 포기할 때 비로소 그것을 찾을 수 있게 된다는 사실입니다(마 10:39; 막 8:35; 눅 17:33).

 

21절,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다른 사람들이 겪는 역경들을 하나님의 징벌의 증거라고 쉽게 판단해서는 안됩니다(욥 11: 13-15; 참조. 눅13:4; 요 9:3). 히브리인들의 지혜 전통에 의하면 세상은 '구부러져 있어서', 공동체적인 인간이 행하는 행동의 잘못된 결과들은 인간 사회에 잔물결과 더 나아가서 충격적인 파도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종종 '시기와 기회'에 따라 일어나는 사건들이 '해 아래'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전 1: 15; 9: 11). 요셉이 그러했듯, 하나님의 백성은 충성스러운 자들의 삶 속에서 그러한 사건들을 정복하시고, 악을 전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압니다(창 50:20). 그래서 나오미의 괴로움도 후에는 기쁨으로 변했습니다(룻 4:15).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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