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3장은, 앗수르 제국이 가졌던 권력과 군사력과 부귀영화가 얼마나 허무한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치 아침 안개와 같이 금방 사라질 세상 권력만을 믿고, 앗수르는 너무나도 포악하고 음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교만의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나훔 3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훔 3장의 구조 새벽 설교 주제 해설
나훔 3장의 구조
1절-7절, 거짓과 포악이 가득한 성이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니느웨 성이 멸망하게 된 원인을 소개하는 본문은, 거짓과 포악이 가득한 피의 성이라고 니느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성에는 각종 음행과 미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따라서, 죄악으로 더러워진 이 성을 주께서 진멸하시며,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 누구도 이들을 위로할 수 없을 것입니다.
8절-17절, 떨어지는 열매와 같을 것입니다
찬란한 문명과 강력한 군사력을 지닌 애굽의 노아몬도 멸망하였는데, 니느웨라고 별 수가 있겠습니까? 그들 역시 조금만 흔들어도 떨어지는 무화과의 첫 열매와 같이 완전히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에서 벗어나고자 장정들을 모아 보아도 결국에는 모든 수고가 헛될 것입니다.
18절-19절, 상처가 회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한 앗수르의 멸망은, 다시 회복되지 않고 영원할 것입니다. 목자들은 자고 귀족들은 방관하며 그들의 상처는 결코 회복되지 않음으로써, 영원히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나훔 3장의 새벽설교주제
1절-4절, 니느웨가 멸망한 이유
역사적으로도 앗수르는 잔인한 제국으로 유명하였습니다. 따라서 니느웨와 같은 앗수르의 도시들은 다른 나라의 피와 눈물로 세워진 도시였습니다. 따라서 나훔은 니느웨에 대해 저주와 심판을 예언하며 동시에 애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니느웨가 다른 나라들에게 행했던 그대로 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니느웨가 추구하고 사랑했던 거짓된 마술이나 음행을 일삼고 화려한 부와 힘들이 결국 니느웨의 멸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씀보다 세상적인 성공과 부유함만을 쫓아 사는 어리석은 삶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8절-19절,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애굽의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노아몬(테베)은 앗수르에 의해 정복되었습니다. 천연의 자연 요새였던 노아몬이 정복되었는데, 니느웨라고 다르겠습니까? 인간의 힘이 아무리 강력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 앞에서는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또, 수로로 성을 둘러싸고 벽돌로 웅장하게 세운 니느웨의 성벽은 침략자들에게 완전히 파괴가 되고 말 것입니다. 니느웨가 믿었던 절대적인 성벽은 하나님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이 한계가 있으며, 반대로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심을 확신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훔 3장의 해설
8절, 노아몬(테베)
니느웨를 조롱하면서 나훔은, 663년에 아슈르바니팔의 앗수르 군대의 공격을 버텨 내지 못했던 또 다른 강력한 요새 도시 테베(그리스인들에게 ‘노아몬’으로 알려졌으므로 히브리 이름으로는 테베)를 상기시킵니다. 구스의 통치자 탄타마니 (Tantamani)는 664년에 테베와 멤피스(놈)의 통제권을 떠맡았는데, 당시(탄타마니가 제거했던) 느고의 북 정권을 지지했던 앗수르로부터 대응공격을 받게 됩니다. 앗수르의 맹공격 하에서, 탄타마니는 테베를 침략자들에게 넘겨주고 나파타(Napata)로 도주하기 전까지 짧게나마 저항했습니다. 테베는 멤피스(카이로 남쪽으로 약 24킬로미터 지점)에서 남쪽으로 약 523킬로미터 떨어진 곳인, 나일 강의 동쪽 유역에 위치하였으며 니느웨처럼 불가침성에 대한 환상을 갖게 하였던 정교한 해자 체계와 다른 방어 장치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니느웨처럼 아몬 신에게 헌납된 성역화된 도시로서, 카르나크(Karnak)의 장대한 성전건물이 있었습니다.
17절,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많은 것을 약속하면서도 실제로는 전달하는 것이 거의 없는 화려하고 유력한 문화의 거짓 약속과 유혹에 많은 사람들이 사로잡혀 있습니다. 성경은 종종 로마, 바벨론, 니느웨와 같은 성들들 '매춘부들'로 묘사합니다. 왜냐하면, 이 성들이 돈, 성, 권력과 권세 및 성공이라는 매혹적인 유혹을 통하여 사람들을 믿음의 순박함에서 멀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유혹들은 하나님에 의해 밝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5절). 영성 개발의 핵심 이슈는 인간의 마음의 문제입니다. 주고받는 능력이 있는 마음은 돈, 성, 권력과 연결된 유혹들과 함정들의 지속적인 공격을 받습니다. 오늘날 소비자의 권리가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 더욱 강력해진 이러한 요소들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유혹하며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을 주는 일에도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곧 우리의 마음을 돈, 성, 권력의 계속되는 유혹으로부터 지켜야 하며,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과 그분의 계획하심에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드림은 삶의 진정한 의미, 관점, 아름다움, 질서를 낳습니다. 신앙의 신실함을 부여잡는 것이 유혹에 빠지는 것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며, 세상의 곤경, 고통, 쾌락 속에서도 하나님께만 우리의 마음을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11절-19절,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 같으리라
우리의 대적이 패배하고 우리의 구속이 이루어졌을 때 기뻐 뛰는 것은 당연합니다. 영성 개발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할 것을 요구합니다. 찬양의 능력이 신자들의 믿음의 성장에 이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그림의 떡과 같은 것이 아니며, 현실을 거부하는 허황된 승리주의가 아니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는 확고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삶은 종종 상처가 수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추억들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며 우리의 대적들을 정복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복된 소식을 찬양해야 함을 기억합시다.
참고할 글
- 나훔 3장 1절-19절, 어디서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 나훔 1장, 질투하시는 하나님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 나훔 2장, 비둘기처럼 울게 되리라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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