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34 나훔서 설교

나훔 3장 1절-19절, 어디서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4. 24.
반응형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의 본문은, 철저하게 버림받아 위로를 얻지 못하는 니느웨의 비참한 실상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니느웨가 멸망하고 위로를 받지 못하게 된 이유와 우리의 위로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큐티하고, 위로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새벽 설교로 준비하였습니다.

 

나훔 3장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나훔 3장 1절-19절, 어디서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나훔 3장 1절-19절, 어디서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 새 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나훔 3장 1절-19절, 어디서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한 마디의 위로가 중요합니다

 

절망 속에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한 마디의 위로는,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거나 생명을 구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건복지부에서 개설한 129번의 전화 한 통화로 생각을 바꾸고 생명을 구하는 일도 있습니다. 위급하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 놓인 사람은, 누군가가 전해 주는 한 마디의 위로로 새 힘을 얻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마디의 위로가 중요합니다.

 

 

니느웨를 위로할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곧 다가올 멸망의 상황 속에서 니느웨를 위로할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나훔 선지자는 오늘 본문인 나훔 3장의 말씀을 통하여, 니느웨가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될 것이라 선언합니다. 더 고통스러운 점은, 멸망의 비참한 상황 속에서 니느웨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 줄 누군가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니느웨가 겪게 될 고통의 상황을 7절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훔 3:7,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 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하나님은 니느웨가 황폐하게 되어도 니느웨를 위해 울어주고 위로할 사람이나 나라가 전혀 없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또 19절에서는, 니느웨의 파괴와 멸망의 소식을 듣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손뼉을 치며 즐거워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니느웨와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위로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왜 니느웨는 철저하게 버림을 받고 위로해 줄 사람조차 없게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나훔 1장 2절의 말씀과도 같이, 니느웨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포악하게 대하였으며 하나님을 대적하였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위로자이신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대적하였으니, 어디에서 참된 위로를 얻을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은, 참된 위로의 근원과 시작은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고백

비록 욥이 고난을 받는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욥의 친구인 데만 사람 엘리바스는 욥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욥기 15:11, 하나님의 위로와 은밀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

엘리바스의 이 말은 하나님의 위로를 거부하지 말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인생과 사람 사이에서 수많은 위로의 말들이 오고 가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에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백 마디의 인간의 위로보다, 단 한 마디의 하나님의 위로가 더 큰 힘을 줍니다.

 

2. 다윗의 고백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성군으로서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다윗은, 여러 인생의 부침을 경험한 왕이었습니다. 영화로운 순간이 있는가 하면, 철저하게 버림 받아 도망 다녀야만 할 때도 있었습니다. 곤고하고 괴로운 순간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아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시편 86편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 86: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다윗은 하나님은 자신을 도우시고 위로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참 위로이신 하나님

 

이방인의 사도였던 바울은, 고난 받고 혼란스러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참된 위로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오늘 우리는 어디에서 위로할 자를 구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세세하게 돌보시고, 참된 위로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갖은 고난을 직접 경험하셨기에,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참된 위로를 주십니다. 오늘 고달픈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진정한 위로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참된 평강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함께 할 기도

 

  • 참된 위로이신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소서.
  • 전쟁의 현장에 참된 위로와 평강을 주소서.
  • 우리 교회의 교육부와 어르신들께 은혜를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