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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34 나훔서 주석및해설

나훔 2장, 비둘기처럼 울게 되리라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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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2장의 말씀을 통하여, 나훔은 니느웨가 어떻게 함락되고 멸망될지에 대해 선명하게 묘사합니다. 니느웨는 강하고 부유하였지만, 철저하게 파괴되고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나훔 2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훔 2장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나훔 2장, 비둘기처럼 울게 되리라

 

 

나훔 2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나훔 2장의 구조

 

1절-4절, 파괴하는 자가 올라올 것이다

니느웨는 자신들의 힘만을 믿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니느웨를 향해 파괴하는 자가 올라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니느웨가 아무리 강력하게 방어를 한다 할지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5절-10절, 비둘기처럼 슬피 울 것이다

니느웨의 화려했던 왕궁은 완전히 불타 없어질 것이며, 왕후는 벌거벗은 몸으로 적들의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왕후의 시녀들은 비둘기처럼 슬피 울게 될 것입니다. 니느웨에는 슬픔과 죽음만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11절-13절, 하나님이 대적이 될 것이다

하나님을 대적한 니느웨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대적이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대적하실 때, 니느웨는 전멸할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보냈던 전령 역시 돌아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나훔 2장의 새벽설교주제

 

1절-7절, 믿음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다

강대국인 앗수르는 주변의 나라들을 정복하면서 약탈을 일삼았고,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대국 앗수르는 결국 또 다른 강대국에 의해 침공을 받고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나훔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마치 옆에서 직접 지켜보고 있는 것과 같이, 나훔은 함락당하는 니느웨의 참상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앗수르는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 앗수르의 힘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나훔은 하나님을 신뢰하였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현실을 넘어선 믿음으로 하나님의 심판과 민족의 회복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현실과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에 능력을 베푸실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8절-13절, 니느웨는 멸망할 것이다

나훔 선지자는 니느웨가 자랑스럽게 여기던 군사력과 막대한 금은들이 하루아침에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던 니느웨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니느웨의 군사들의 마음은 두려움과 공포로 가득 차게 될 것이며, 무릎이 떨리고 심약해지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부와 권력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부와 권력이라면 금방 무너지고 맙니다. 세상의 부와 힘보다도 하나님이 더욱 능력 많으심을 기억합시다.

 

 

나훔 2장의 해설

 

1절-13절,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니느웨의 멸망은 악에 대한 정복을 의미합니다. 셀 수 없는 온갖 방식으로 드러난 죄와 악은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반대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앗수르인들의 어리석음을 통해 인간의 자만과 거만의 덧없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깊어지고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니느웨 성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성'(city of God)을 추구해야만 합니다. 현대의 과학적 이성주의의 영향 아래 있는 세계에서는, 우리 자신이 우리의 운명을 주관하는 자라는 거짓된 개념에 미혹되기 쉽습니다. 최근의 역사적 사건들로 그러한 신념에 우려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자신의 삶과 그 결과들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상은 여전히 편만해 있습니다. 인간에게 확고부동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일지라도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기 과신과 연결된 인간의 자만은 하나님께 무례한 것이며 모욕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자만은 하나님이 필요 없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모두 몰락으로 연결됩니다. 위대한 문명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져 갔으며 많은 것들이 자기 과신의 암초에 좌초되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도성은 의로움 위에 세워져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6절,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산헤립은 코스르 강의 물을 통제하고 니느웨 성과 그 주변 농경지에 관개 수로를 제공하기 위해 정교한 운하 조직과 수문을 만들었습니다. 이 문단의 표현이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강을 둑으로 막고 그 후에 성으로 물이 흘러들어 가는 곳을 둑이 일종의 마개 역할을 하여 지켜 주는 동안 성벽을 기어오른다는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수문이 열리면, 물벽이 쏟아져 성벽을 무너뜨렸을 것입니다. 고전 자료들이 이에 대해 언급하는 반면, 바벨론 연대기는 도시를 정복하는 수단의 하나로 물의 범람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니느웨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증거는 큰 재난을 암시하고 있으나, 홍수 피해의 징후는 보이지 않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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