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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34 나훔서 주석및해설

나훔서 1장, 질투하시는 하나님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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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1장은 요나서와는 정반대의 하나님이 등장합니다.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은, 나훔이 선포할 때 질투하시는 하나님으로 변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질투의 근본은, 한 사람도 멸망 당하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요나서와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훔 1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나훔서 1장, 질투하시는 하나님

 

 

나훔서 1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나훔서 1장의 구조

 

1절-5절, 질투하시고 보복하시는 하나님

요나와는 달리, 나훔이 선포하는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분이시며 또한 보복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범죄한 자들을 결코 그냥 두시지 않으시고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6절-11절, 하나님의 진노를 감당할 자가 누구인가

나훔은 세상 그 누구도 주의 진노를 감당할 자가 없다고 선폭합니다. 더 이상의 재난이나 보복은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이 니느웨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 가지 못할 것입니다.

 

12절-15절, 자기 백성을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앗수르를 도구로 삼아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옴으로써, 그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나훔서 1장의 새벽 설교 주제

 

1절-6절, 질투하시는 하나님

선지자 요나가 선포한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같은 대상인 니느웨에게 선지자 요나는 질투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질투하신다고 해서, 편협하고 자기 중심적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세상 모든 만물 뿐 아니라, 니느웨 백성들과 심지어 이스라엘 백성들까지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떠난다면, 스스로 멸망하고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질투하시는 이유는, 그 누구도 멸망 당하지 않기 원하시기 때문에 질투하십니다. 질투하시는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누구의 편"인지를 물으십니다. 혹시 나는 하나님의 질투를 불러 일으키는 세상의 편에 서 있는 것은 아닙니까?

 

12절-15절,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십니다

만군의 하나님께서는 당대의 강대국이었던 앗수르에게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강압적으로 핍박하며 괴롭히는 앗수르에게 반드시 보복하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통하여 이같은 심판을 말씀하셨고, 주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지고 말 것입니다. 항상 흔들리고 바뀌는 세상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그 자리에 존재하시며 일점일획도 변화하지 않습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변함없는 주님의 말씀을 세상에 알리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훔서 1장의 해설

 

2절-8절, 여호와는 … 하나님이시니라

나훔서를 통해, 자비롭고 인애하신 하나님뿐만 아니라 악한 세상에 대해서는 정의, 심판, 의분의 하나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나훔은 인간의 포악, 학대, 압제, 착취를 증오하시는 하나님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본성을 고려할 때, 신자들은 인간의 마음에 자리하고 있는, 포기하고 다루어야 할 태도들과 행동들을 숙고해야만 합니다. 올바른 신앙에 대한 진정한 헌신은 본질상 의로운 행동으로 연결되기 마련입니다.

 

2절,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어떠한 경쟁자도 허용하지 않으시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이며 그분의 진노를 유발합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따르지 않는 자들, 불순종하는 자들, 악을 확산시키는 자들을 징계하십니다. 그분의 선하심은(7절) 그릇된 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올바른 반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절,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하나님은 성급하지 않으시고 인내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십니다. 진노는 하나님의 제일 우선하는 속성이거나 가장 중요한 속성이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의 진노는 목록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천히 그리고 마지못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죄인이 그분의 긍휼에 호소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자비로 가득 차 있으며, 이것은 목록의 훨씬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7절,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하나님은 시련을 당하는 그분의 백성과 함께 하십니다. 종종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알게 되는 것은 시련을 당하는 모루(anvil)에서입니다. 흔히 곤경 중에 나타나는 무의식적이고 부주의한 반응이 우리의 마음에 있는 것들을 드러내 줍니다. 바로 이러한 순간에 그리고 곤경과 시련의 시기에, 우리는 자신을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맡길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을 오염시키며 우리를 파괴하는 것들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길 간구하는 가운데 그분의 자비와 선하심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망은 인간의 영혼에 희망을 가져다주며, 그분이 왜 우리의 산성이신지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12절-13절,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의 해방자이십니다. 그분의 본성 때문에 그분은 백성을 구원하시고 구속하십니다. 출애굽 이후로 그분의 백성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게 새겨져야 했던 메시지는 여호와가 그분의 백성을 자유롭게 하시리라는 것입니다. 압제와 속박, 학대와 굴종을 아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을 자유롭게 하시리라는 메시지는 복된 소식입니다.

 

14절,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령하였나니

의로운 자들에게 주는 복된 소식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두려운 소식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포악하게 대하고도 형벌을 받지 않고 잘 살 수 있다고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의로운 진노가 나타납니다. 앗수르가 행한 것들을  감히 행하고자 하는 나라는 결국 스스로 사망을 초래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따라 악은 징계를 받게 될 것입니다.

 

15절,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믿음의 절기와 축제들은 신자들의 삶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함께 모여 믿음의 이야기들을 듣고, 하나님
의 역사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서원을 새롭게 합니다(사 40:9). 교회력의 각종 축제와 축일과 절기들을 지키는 것은 믿음의 토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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