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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1장 1절-17절,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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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로마서 1장 1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으로, 사도 바울이 자신이 예수님의 종이 되었고 복음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스스로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복음의 사람이 되어야 함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1장 1절-17절,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로마서 1장 1절-17절,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

 

 

로마서 1장 1절-17절,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 새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매우 철학적이고 복잡한 질문들 중에 하나가 "사람이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사람의 존재의 목적과 삶의 이유에 대해 묻고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먹을 것을 위해 살아간다라고 대답할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산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태어났으니 살아간다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믿기 전에는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믿고 나면, 사람의 인생의 목적이 달라지게 됩니다.



복음을 위한 사람

 

사도 바울은 원래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던 사람이었지만,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께서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이후, 사도 바울은 복음을 반대하는 사람에서 복음을 위한 사람으로 완전히 변하였습니다. 그의 인생의 목적이 달라지게 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졌다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까?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 사도 바울

사도 바울은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일평생을 헌신한 이방인의 사도였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1절을 통하여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로마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사도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은 자신의 의지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시고(κλητός, 클레토스) 택정 하셨다(ἀφορίζω, 아포리조)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바울을 만나신 이유는, 바울을 종으로 사용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만나 주시고 구원해 주신 이유도 우리를 종으로 사용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구원받은 종으로 불러 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둘째, 복음 안에 거하는 사도 바울

예수님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의지나 계획 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오직 복음 안에 거하며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로마서 1: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복음 안에서 거한다는 말은, 주께서 맡겨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취미나 생계 수단 혹은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복음 안에 거한다는 말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복음을 전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죽을 고비를 겪으면서도 복음 전파를 쉬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역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음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우리 모두가 복음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복음을 위한 사람의 자세

 

그렇다면, 복음을 위해 종이 되고 복음 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음의 사람은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의 사람의 특징들 중에 하나는, "축복하는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친한 사람이나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축복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친한 사람이나 필요한 사람 뿐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원수까지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원수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7절에서 로마 교회 성도들을 축복한 바울처럼,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는 복음의 사람이 됩시다.

 

둘째,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의 사람은 또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전하는 복음을 상대방이 즉시 받아 들이고 회개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복음을 계속해서 전해야만 합니다. 우리 가족들 중에 복음을 반대하거나 무관심한 가족이 있어도, 나의 눈물과 기도와 수고를 통하여 구원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7절)라고 말한 바와 같이, 복음의 사람은 믿음 가운데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가족의 구원을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구원 받은 사람

 

우리는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임과 동시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먼저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만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하여 예수님의 종이 되었고 복음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축복하고 믿음으로 복음을 전함으로써,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는 예수님의 종으로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먼저 구원해 주셨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 우리를 주의 종으로 불러 주시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우리 가족과 이웃 중에 믿지 않는 이들을 축복하고 그들에게 믿음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바울처럼 복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복음으로 인하여 우리 민족의 분열이 해결되게 하소서. 
  • 우리 가족과 동료와 이웃을 구원하여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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