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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16장 36절-50절, 기념물이 되게 하셨으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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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16장 36절부터 50절까지의 말씀으로, 반역한 고라와 250명의 지휘관들이 가지고 있던 향로를 모아서 제단을 덮는 기념물로 만들라는 내용입니다. 기념물을 통해 기억할 내용들이 있음을 큐티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16장 36절-50절, 기념물이 되게 하셨으니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16장 36절-50절, 기념물이 되게 하셨으니

 

 

민수기 16장 36절-50절, 기념물이 되게 하셨으니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 새 찬송가 439장, 십자가로 가까이

 

기념물이 되게 하셨으니

 

 

기억과 망각

 

성경에는 "기억"과 관련된 말씀이 많습니다. 젊을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며,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십자가 사랑을 망각해 버리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반복해서 "기억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우리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기억의 중요성

 

첫째,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할 때, 우리는 인생의 바른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이며, 어려운 순간을 만났을 때에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인 민수기 16장 36절부터 50절까지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불로 인해 소멸된 250명의 지휘관들의 향로들을 불 가운데에서 꺼내어 모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향로들로 철판을 만들고 제단을 덮고서 기념물이 되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16:39-40,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왜냐하면, 오직 아론만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장임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반역했었음을 기억하고 다시는 똑같은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기념물이 되게 하였다

40절에 기록된 "기념물"(זיכרון, 지카론)은 "기억나게 하는 상징물"을 뜻합니다. 6.25 전쟁 당시 55일 동안이나 치열하게 벌어졌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칠곡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기념관을 지나가거나 방문하는 사람들은, 나라를 위해 생명을 버리신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전쟁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반역한 자들이 받은 심판과 멸망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죄가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기념물"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기념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기념물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죄에서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증거의 기념물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첫째, 십자가의 은혜

예수님이 지셨던 십자가는 죄인을 처형하는 형틀이었지만,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대신 지심으로써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내가 얼마나 악한 죄인인가를 깨달아야만 합니다.

 

둘째, 기억하기 위한 방법

분주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십자가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그 은혜를 기억해야만 죄를 멀리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 구절을 암송하기에 힘을 써야 합니다. 항상 손에 성경책을 들고 다니거나 스마트 폰으로 성경을 읽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내가 성경 구절을 하나라도 암송하고 있다면, 성경 구절 암송을 통하여 우리는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거룩하게 지켜 나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 한 구절이라도 반드시 암송하십시오.



잊지 말고 살아갑시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 반역한 이들의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을 덮는 덮개로 만들어 "기념물"로 만들고, 그것을 볼 때마다 반역의 사건을 기억하게 하신 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념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기억하고 다시는 반역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같은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의 은혜와 우리가 죄인임을 기억하고, 거룩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갑시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암송하면서, 정결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주신 예수님! 오늘 이 새벽에 주께서 지신 십자가를 생각하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기억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날 위해 죽으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민족 사이에 있는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믿음 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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