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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16장 16절-35절, 악에서 떠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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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16장 16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권위에 반역한 고라와 그 무리들에게서 이스라엘과 모세가 떠나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장면입니다. "떠나라"는 말씀의 의미를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16장 16절-35절, 악에서 떠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16장 16절-35절, 악에서 떠나라

 

 

민수기 16장 16절-35절, 악에서 떠나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 새 찬송가 182장, 강물 같이 흐르는 기쁨

 

악에서 떠나라

 

 

근묵자흑

 

옛말에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검은색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먹이 묻어서 검게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며, 나쁜 사람을 가까이하면 그 사람과 같아진다는 경고의 말입니다. 검게 변하지 않으려면, 먹을 멀리해야 합니다.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가 공부에 성실한 아들이 되길 바랐기에,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뜻의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변에 나쁜 사람이나 나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반드시 그들을 떠나야만 합니다.



너희는 악에서 떠나라

 

첫째, 너희는 떠나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와 아론에게 대적하며 하나님의 권위에 반역한 고라와 그 반역자들에게, 모세는 향로를 준비하여 회막 문 앞으로 나아오라고 말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가 누구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로 이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21절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16: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용서해 달라고 중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중보를 들으시고 26절과 같이 이스라엘에게 말하라고 다시 명령하셨습니다.

민수기 16: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둘째, 너희는 돌아서라

하나님께서 두 번이나 연속해서 말씀하신 "떠나라"(סוּר, 쑤르)는 말의 원래 의미는 "돌아선다", "고개를 돌린다"입니다. 죄악이 눈 앞에 있다면, 그것을 쳐다보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고 죄악에서 돌아서고 고개를 완전히 돌려 멀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반역하며 범죄 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죄를 짓지 않고 살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죄를 피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죄의 유혹이 주변에 있다면, 무조건적으로 죄를 피해서 돌아서고 죄에게서 고개를 돌려 떠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악에서 떠나야만 하는 이유들

 

하나님께서 이처럼 악에서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며, 본문의 말씀을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만 할까요?

 

첫째, 죄는 큰 전염성이 있습니다.

죄는 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주변의 사람들까지 전염시켜 멸망하게 만드는 전염병과 같습니다. 고라와 250명의 지휘관들의 반역은, 그들로써 끝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던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에게 반역의 마음을 전염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적으로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므로, 죄의 모양이라도 버리고 범죄의 상황임을 깨닫는 즉시 죄를 멀리하고 그 자리를 피하고 떠나야만 합니다. 하나님께 죄를 깨닫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둘째, 죄는 영원한 멸망을 가져옵니다.

어떤 이들은 작은 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의도적으로 짓는 죄는 크든 작든 모두 영원한 멸망을 가져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라와 지휘관들처럼 공개적으로 반역을 한 사람들은 멸망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단순히 거짓말을 했을 뿐이지만, 이들 역시 영원한 멸망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는 죄의 크기와 상관없이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영원한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악에서 반드시 떠나야만 합니다. 



죄를 깨닫는 지혜를 주소서

 

오늘 본문인 민수기 16장 16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은, 반역을 일으킨 고라와 250명의 지휘관들이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받았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 중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라고 말씀하셨고, 이스라엘은 반역자들에게서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죄는 전염을 시키며 영원한 멸망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이 새벽에 죄를 깨닫는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그리고 죄를 깨닫는 즉시 죄를 멀리하고 죄에서 떠날 수 있는 결단력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또한 죄를 회개하여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깊이 누리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는 어리석고 연약하기에, 매일 범죄하고 살아갑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을 반역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죄를 멀리하고 죄가 가져오는 심각한 결과를 기억하고 정결하게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정결한 마음을 주시고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 우리 나라의 경제와 안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소서.
  •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하시며 자녀들을 인도해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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